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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T F 차이, 신뢰감을 높이는 연애를 위한 실전 연애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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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글이니 이전 글을 안 읽으신 분들은 먼저 읽고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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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했는데 읽씹, 대문자 T 연애의 치명적 실수 (1)오늘 5분을 투자해 오늘 글을 끝까지 전부 읽고 이해할 수 있다면, 당신의 연애 레벨을 최소 두 단계 이상...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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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글을 모두 읽으셨을거라 가정하고, MBTI 대문자 T 인 분들을 위한 실전 신뢰감 솔루션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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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프저신'을 위한 신뢰감 실전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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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이제라도' 가 통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재회심리학으로 분석하면 이 내담자는 '고프레임 저신뢰감' 상태였습니다. 프레임(매력)은 높았습니다. 객관적으로 괜찮은 사람이었고, 여자친구도 그를 존중했습니다. 하지만 신뢰감이 낮았습니다. "이 사람과 미래를 함께 할 수 있을까?"라는 신뢰가 무너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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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감이 무너진 이유는 간단합니다. MBTI T F 차이때문일까요? 사귀는 내내 그는 그녀의 가치관을 무시했습니다. 악의는 없었고 단지 '해결'에만 집중했을 뿐입니다.하지만 그것이 그녀에게는 "내 감정은 중요하지 않구나. 이 사람은 나를 이해하지 못해"로 느껴진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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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감은 하루아침에 무너지지 않습니다. 천천히, 조금씩, 쌓여가며 무너집니다. 한달만 더 기회를 달라는 내담자의 말에도 여자친구는 이렇게 답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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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나는 네 마음이 커지기를 기다렸어.

하지만 너는 변하지 않았어.

이제 와서 한 달이면 된다고? 그게 나를 더 무시하는 것처럼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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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쌓인 상처는 한 달로 치유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간혹 대문자 T들은, 이 자체를 '비효율적'인 과정이라 치부합니다. 감정적으로 서로 기분 상하고 분쟁을 일으키는 것보다 논리적으로 합의하고 빠르게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쿨'하고 효율적이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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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관계는 효율로만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특히, 연인 관계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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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이제와서'라는 말을 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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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알았어. 고칠게." 이 말은 신뢰감을 무한으로 떨어뜨려 프레임마저 떨어뜨립니다.. 상대방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동안은 몰랐다는 거구나. 나한테 관심이 없었다는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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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이렇게 표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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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네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어. 미안해.

이제야 내가 얼마나 너를 힘들게 했는지 깨달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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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가 보이시나요? 전자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고, 후자는 '과정'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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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감정을 먼저 인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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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에서도 우리 뇌는 감정 : 이성이 9:1의 비율로 영역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제 아무리 대문자 T여봤자, MBTI T F 차이를 떠들어봤자, 감정과 이성이 극단적으로 충돌하는 상황에서 이성은 항상 감정을 이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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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문자 T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는 감정에 휩쓸려 평정심이 무너질까봐, 그래서 스스로가 붕괴될까봐 두려워서 감정을 뒤로 미뤄두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일종의 방어기제) 그 덕분에 사회적 성과는 좋았을 수 있으나, ‘관계’에 있어서는 낙제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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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인 사람들의 평소 습관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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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파악 → 해결책 제시 →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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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관계에서 필요한 순서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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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인정 → 공감 표현 → (필요하면) 해결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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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순서를 정확히 기억해 두세요! 당신의 인생이 달라질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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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이해되셨나요? 어떻게 보면 추상적인 개념들이라 따라오기 힘드셨을텐데, 정말 대단합니다. 진심으로 바뀌실 준비가 되신분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정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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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방이 힘들어할 때, 즉시 해결책을 제시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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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먼저 "너 정말 힘들었겠다"라고 공감하세요.

진심어린 눈빛과 표정, 비언어를 먼저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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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대방이 불안해할 때, 통계를 들이대지 마세요.

먼저 "불안하구나"라고 감정을 인정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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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감정을 인정받은 후에야 사람들은 해결책을 들을 준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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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간의 무게를 인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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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만 기회를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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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말주변이 없어서 앞뒤로 하고싶은 말들을 생략해버리고 이 말만 간신히 내뱉었을 수도 있습니다. 상담사인 저는 그 서툰 마음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상대에게는 여러분의 마음이 와닿지도 않을 뿐더러, 이 말은 상대방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는 말입니다. 대신 이렇게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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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줬는지 알아.

시간이 필요하다면 기다릴게.

다만 내가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것만은 알아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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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강요하지 않는 것, 진심으로 미안함을 표현하는 것, 회피하지 않는 것. 그것이 진짜 존중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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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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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왕들은 말로 설득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렇게 할게, 저렇게 할게." 하지만 누적된 신뢰감 하락으로 인해 상대방은 이미 말을 믿지 않는 상태임을 아셔야합니다. 천천히 행동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꾸준히, 진짜로 변한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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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방식은 장점입니다. 문제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은 분명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연인 관계는 문제 해결의 장이 아닙니다. 오감을 통해 서로를 느끼고, 감정을 나누는 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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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순간 상대방의 감정을 존중하고, 공감하고, 함께 느끼는 것. 문제가 생기기 전에 이미 그렇게 해왔던 것. 그래서 상대방이 "이 사람은 나를 이해해. 이 사람과 함께라면 괜찮아"라고 느끼는 순간들이 켜켜히 쌓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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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쌓인 상처는 하루아침에 치유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완벽하게 '인식하고' 신뢰감을 확 높이는 언어를 구사한다면? 마음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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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별 통보를 받으신 분들이라면, 오늘 칼럼이 '신뢰감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인사이트를 줬을 겁니다. 아직 헤어지지 않았다면, 상대방과 맞을 수 있는 이별 위기를 반드시 없앨 수 있을겁니다. 긴 글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저장해두고 연애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꺼내보시면, 큰 위기 없이 연애하실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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