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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저신, 저프저신, 저프고신, 중프중신??
아트라상
2026. 10. 12
처음 오신 분들은 후기를 보면서 혼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대략 이해가 되는데 특히 이 네가지 단어가 걸릴 것입니다.
아트라상의 재회심리학에서만 나오는 용어이다보니, 알 수 없는 단어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개념입니다.
고프저신, 저프저신, 저프고신, 중프중신 대체 뭔지...
8년간 과거의 내담자들은 모두 스스로 그 의미를 알아냈습니다. 그게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한 번 설명하는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기존 내담자들도 의미에 대하 완벽히 개념정리가 안 되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해를 돕기 위해 글을 씁니다.
이론에 대해 완전히 설명하면 너무 길어져 지루할수 있습니다. 가볍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써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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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저신 - 고프레임 저신뢰감 상태를 말합니다. 피자이론에 따라서 '피자는 매우 먹고 싶지만 미래에 예뻐지고 좋은 남친을 만나기 위해 이성적으로 참는 상태'를 말합니다.
고프레임, 즉 상대방이 본능적인 감정으로는 나를 좋아하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했을때 '미래에는 함께할 수 없는'(성격차이, 집안반대, 스트레스 등등) 상황이라 상대방이 생각하는 상태입니다.
상대는 나를 좋아하고 떠올리고 종종 보고싶고 추억을 하긴 합니다. 연락도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다시 만나게 됐을때 어차피 미래가 보이지 않는데 만나는게 맞는지, 혹은 상처받을까봐 두려워서 겉으로 좋아하는 티를 내지 않습니다. 내가 변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혹은 상황적 문제).
상대방은 내가 그립고 좋은 마음이 있지만, 연락하지 않습니다. 내가 연락을 했을때, 상대는 흔들리기는 하고 보고싶어지기는 하는데 답을 하지 않습니다. 혹은 연락하지 말라고 강경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상대의 겉으로 드러난 '패'만 보고서 '나에게 관심이 없다'고 단정지어선 안됩니다. 상대가 거절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마음이 있는 상태일 때도 많습니다.
저프저신 - 저프레임 저신뢰감 상태. 피자를 먹고 싶은 충동도 없고, 먹으면 자신이 살찌게 되면서 미래를 망칠까봐 두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상대방은 나를 떠올리지도 않고, 만난다고 하더라도 미래가 없다고 느끼는 상태입니다. 저프저신을 진단받는 패턴은 간단합니다. 잘 사귀다가 내쪽에서 지속적으로 싸움을 겁니다. 상대방이 잡기도 하고 나도 잡기도 하면서 어쨌든 사귑니다. 하지만 한계에 이르러 상대방은 헤어짐을 고하고, 더이상 잡히지 않습니다. 내가 매달려서 잘 해 보자고 합니다.
상대방은 일단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내쪽에선 눈치보이고 맞춰주려고 반복을 하면서 프레임을 낮춥니다. 저프저신이 되어갑니다. 저프저신의 기본적인 패턴입니다.
저프고신- 일반적으로 내가 자존심이 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벌어집니다. 여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고, 경쟁심이 크지 않는 성향에서 자주 일어납니다. 매우 착하고 신뢰감 자체는 높습니다. 상대방이 나를 봤을때 '정말 좋은 사람' '결혼하기에 좋은 사람'이라고 느낍니다.
하지만 강력한 이끌림, 열정적인 사랑의 감정 등을 불러일으키진 않습니다.
중프중신 - 흔치 않은 케이스이긴 합니다. 내담자가 정말 애매하게 싸우고 애매하게 프레임 관리가 안됩니다. 이 경우, 상대방은 비교급이 있을 때(대체자, 즉 새로운 대상을 만날 수 있는 환경), 갈아타고 싶은 마음이 종종 듭니다. 크게 내담자가 프레임 신뢰감 관리가 하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헤어졌다면, 중프중신을 판단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거의 100건중에 1정도밖에 되지 않으므로, 내담자 스스로 섣부르게 판단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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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할 게 있습니다. 일단 크게 연애 위기 사례를 고프저신, 저프저신, 저프고신, 중프중신 이 네가지로 나누긴 합니다만, 이게 절대적인 척도는 아닙니다.
일단 이 네가지 분석을 기본 틀로 잡고, 서로의 상황적 신뢰감 문제와 나이, 성향, 자존감 등 여러가지 변수에 의해 케이스는 달라집니다. 자신이 고프저신이라고 해서 다른 고프저신 후기를 보면서 '왜 나와 패턴이 다를까'라고 혼란스러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얼마전 혈액형, 애착이론 등이 틀린 결정적인 이유는 '너무 좁은 유형'으로 사람을 분류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네가지 유형으로 모든걸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참고- https://blog.naver.com/wishia/221223776025
(회피형 남자친구 여자친구? 그런건 없다)
재밌게 읽으셨거나 질문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