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칼럼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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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의 내담자 시절 후기 공부법 팁
아트라상
2026. 10. 12
제가 2019년 지금, 상담사인 제가 이별을 겪었다고 칩시다(물론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_^).
저는 제일 먼저 아트라상 블로그 상단의 공지에 있는 글들부터 읽어나갈 것입니다. 블로그를 관리하는 입장에서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글을 공지에 걸 게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아트라상이 어떤 곳인지, 감을 잡을 겁니다.
뭐 평범한 곳은 아닌 거 같습니다. 종종 칼럼에 나오는 말들이 너무 팩트 폭격이라 기분이 나쁘지만 하는 말 자체는 일리가 있다고 느낍니다. 상담 신청도 까다롭고.. 그러나 재회라는 목표가 급한 상황에 이런 건 감안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칼럼을 열심히 읽어봅니다. 처음엔 어색했던 각종 개념들에 익숙해지면서 상담을 신청합니다. 적어보기도 하고, 써서 외워보기도 합니다. 남들은 모르는 나만의 무기가 생겼다는 생각에 아주 잠깐 뿌듯하기도 합니다.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실제 성공한 사례들이 있는가를 찾을 시간입니다. 마침 베스트후기라고 모아놓은 란이 있습니다. 클릭해봅니다. 오늘 새로운 글이 올라왔군요! 바로 아래 글입니다.
2014년 상담사가 연애 지능을 어떻게 높였는지 오늘 후기를 통해 보여 드리겠습니다. 프린트를 해서, (물론 이렇게까지 할 필욘 없습니다...) 어떤 식으로 분석을 했는지 글을 통해 보일 것입니다.
독해력이 부족하시거나, 아트라상에 처음 온 분들이라면 글을 패스하세요. 상담을 기다리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아마 이 글을 끝까지 읽는 분들은 이론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거나, 전문직종이거나, 평소 책을 많이 접하는 분들일 확률이 크겠군요. 무리 하지 않고 다른 글들부터 도전하는 게 좋습니다.

2019.07.31 재회 후 다시 공백기를 갖는 지금을 담아(하서영, 상담사님) ID : 우리사이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내담자이고 하서영 쌤과 음성상담 후 총 헤어진 기간 한 달 안되어 재회 성공
(당시 고프저신, 확률 100%, 얼굴 보면 재회 된다고 말씀해주신 거 그대로 적중하였습니다.)
그 당시 상담에 왔을 때 상대와는 1년 10개월 연애했고 헤어진 지 열흘 후 아트라상을 검색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남자 내담자이고, 30대 초반. 여자친구는 20대 중반의 커플이었어요.
작년에 헤어졌을 때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신뢰감을 크게 깎아먹을 일도, 프레임을 깎아먹을 일도 아니었어요.
저도 여자친구도 낮은 내적프레임이지만 자존심이 강했어요(오, 이건 칼럼에서 말한 제일 쉬운 상황이잖아?). 잦은 싸움으로 다투며 지쳐가다 저에게서 더 이상 애정을 못 느끼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음을 느끼겠다며 여자친구가 이별통보했죠.
당시 하서영 쌤께서는 매우 쉬운 케이스이고 100% 불러주시며, 얼굴 보면 재회 되는거라고 전 이렇게 살 쭉쭉 빠지고 힘든데 "한 번 쉬어갈 타임이에요" 하시듯 밝고 확신을 가지고 재회를 도와주셨고 함께 이루어주셨죠. 재회의 순간, 그 달콤함에 취해 아트라상을 뒤도 안 돌아봤습니다...배은망덕. (사람 마음이 그럴 수 있지. 그래도 만약 재회를 한다면 하루에 몇 분씩은 꼭 칼럼을 읽어둬야 겠다.블로그 댓글로 상담사님들과 친목 쌓는 것도 좋을 거 같고)
재회하고 나서, 저희는 1년의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2019년 최근 이별을 맞게 되어 "아.. 재회하고 후기, 칼럼 하나도 안보고 마냥 재회된 거 좋다 하며 지내다 이렇게 됐나... 다시 도움 요청드리러 와야겠다" 하고 찾아왔어요.
이별하고 바로 다음날 음성 상담을 신청할 정도로 전 다급하기도 했고, 또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재회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상담사님, 보고 계시겠죠? 우선 이 후기 보시면 "아이고.. 높은 확률 갖고 계시고 걱정하지 말라고 그렇게 말씀드렸는데" 이렇게 생각하실거라고 느낍니다 ^^ 상담사님께서는 90% 확률, 고프저신, 1차 지침 보내고 공백기 주셨었어요.
상담사님과의 음성상담 정말 좋았습니다. 하서영 쌤과는 다르게 어떻게 진행하실까 궁금했는데, 상담하고 느꼈습니다. '이분은 분명 지금 상황에서 최적의 지침을 만드신다.' '이성적이고 차분한 말투로 말씀하시는데, 핵심을 정말 잘 파악하시는구나'
물론 저도 지침을 받고, 이 부분이 상대방을 자극하는건 아닐지 그리고 더 상황을 악화시키는 건 아닐지 걱정을 많이 했죠.
그래도 지침 주신 거 토씨하나 안 바꾸고, 1차 지침 날 발송했습니다. 1차 지침 전까지는 행동 지침 주셨고, 그대로 잘 수행했어요.
1차 지침을 보냈고, 상대방에게서 바로 문자 답장 왔었습니다. 거센 자.존.심 발동! 물론 이럴 수도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보고 바로 멘탈 나가버리더라구요. 안 보는 게 몸에 좋습니다. 저 이제 그만한 멘탈은 단련했어요!! 자신했는데 너덜너덜...
(이 칼럼에 따르면 완전 좋은 상황인데? 나도 괜히 소설 쓸 수 있으니까 지침 보내고 답을 읽지 말아야겠다.)
바로 반응을 보고하고 싶었고, 출렁이는 내 내프도 애프터 메일 안 쓰고는 못 버틸 거 같아서 바로 애프터 메일 보냈어요.
답장은 이렇게 좋은 반응을 보고 멘탈 관리 못하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걱정 말고 공백기 충실히 보내라고만 하셨죠.
그리고 하루이틀 마음 다스린다고 다스리며 지내는데, 오히려 제가 상대방 SNS 관리 보고 멘탈이 차츰 깎여져 나가는 겁니다.
(이 칼럼을 남녀 바꿔 읽어보면, 이건 여자 나름의 '잘 사는 척' 자존심 발동이겠네. 지침이 잘 먹혀들어가는구나!)
저도 상대방 SNS 훔쳐보면 안 좋다는 거 알아요. 번호도 지워보고, 카톡에서도 없애보고 그래도 손이 가고 궁금해서 못 버티겠더라구요. 상담사님 근데 이게 참 쉽지 않은 거 같습니다.
(이거 하면 안되는 이유가 이 칼럼에 있엇지. 뭘 하든 의미부여를 하니까)
하루이틀 지나가고, 이 사람 분명 지침 받고 자존심 발동도 거세게 나왔고, 나는 고프레임인데... 이제부터 소설이 저절로 써집니다.
무의식에 제가 데드라인인 걸 세워놨었나봐요. 지침 보내고 저한테 부재중 전화도 와 있었었거든요. 근데 그 후로 아무런 반응이 없으니 저 혼자 불안해지고 내적 프레임 단단히 잡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팍팍 깎여나갑니다.
(이 분을 보니 무의식중에 데드라인을 설정해놔서 힘드시다고 하는데, 나는 확률에 너무 일희일비 하지 않아야 겠다. 그리고 상담 전까지 실수하지 않도록 내 기분이 좋게 유지되는 방법을 찾아보자. 아침에는 조깅, 점심 때는 친구들을 만나고, 저녁 때도 혼자 있는 시간에 우울하지 않도록 밖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겠어)

후기-관련 칼럼을 끝없이 연결 짓는 것, 재회 확률을 높이는 지름길이다.
이번에는 다시 하서영 상담사님께 상담을 신청 드렸습니다. 상담사님이 주신 지침 안고, 서영쌤께 회귀하여 피드백 받고 분석 더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상담사님께서는 지침을 만드시는데 많은 에너지, 노력을 기울여 주셨어요. 상담 때 미처 못 여쭤 본 질문들, 지침 수행 후의 상황이 스스로 미해결과제들이 되어 저를 괴롭혀져 2차 음성상담 한 거에요. 상담사님과 서영 쌤 두 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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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후기 공부를 10개 정도만 해도, 정말 80% 이상의 불안감은 다 날아가게 됩니다. 사실 이렇게까지 하는 분들은 거의 내담자 기준 이론에 대한 열정 수준이 상위 3%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다 이렇게 하진 않습니다. 그럴 필요도 없구요. 이런 분들은 아트라상의 모든 칼럼을 세세히 다 꿰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카톡차단' '염탐' '고프저신' '단기 연애' 등 여러 키워드를 블로그 내 검색에서 찾으세요.
2. 후기라면 하나의 후기를 잡고, 이런 식으로 다른 칼럼과 연결시켜 보세요.
3. 내담자가 실수한 부분이 있다면, 나는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했을까?를 이론을 보며 고민하세요.

이 3단계가 갖춰져 있는 상태에서 상담을 한다면, 내담자의 지침 수행능력과 이해력이 매우 좋아져서 행동지침 한 방에 재회가 끝날 수도 있습니다.
늘 말하지만, 믿지 마세요. 스스로 공부하여 상황을 이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