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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하는 법, 매달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트라상
2026. 10. 12
이 글을 클릭한 분들이라면 반신반의하는 마음일 겁니다. 막상 읽어보면 내용은 없는 것 아닐까? 하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글에는 자존감을 높여라 와 같은 추상적인 내용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그리워하고 되찾고 싶어 하는 연인을 매달리게 할 실질적인 방법을 소개해 드릴 겁니다. 실제 내담자분이 겪은 후기와 함께 말입니다.
반갑습니다. 이곳은 14년 동안 재회 상담 분야의 1위를 유지한 아트라상 상담소입니다. 여러분과 비슷한 마음으로 재회하는 법을 찾고 싶었던 5만명이 이곳을 거쳐 갔습니다. 홈페이지에서는 7,000개 이상의 후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상담 신청을 할까 고민이 된다면 반드시 아래의 재회후기들을 읽어보세요. 불안한 마음에 고민없이 상담을 신청 하는 것보다는 여러 칼럼을 읽고 신중히 결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 [재회후기 베스트 10선]선임 상담사입니다. 2010년 아트라상의 시작은 일종의 '극단적 비밀집단' 같은 공간이었...blog.naver.com

하서영 상담사입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오늘 글은 '재회 가능성이 높은 케이스' 3편입니다 (참고_ 1편, 2편). 동시에 '상대방이 매달리는 케이스' 1위에 해당하는 케이스기도 합니다.
내담자분의 실제 후기를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후기의 전문은 아트라상 홈페이지의 후기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침을 사용하고 상대방이 다시 만나자는 식으로 재회요청을 했어요
2차 지침을 보고 거의 똑같이 그대로 보냈어요. 보내자마자 읽고 카톡이 미친듯이 왔습니다. 오해다, 기다렸던거다, 변덕이 아니다, 제발 한 번 봐줘라 하면서요.
읽지 않았습니다. 전화가 울리더라고요. 전화를 했다가 카톡을 했다가 카톡 좀 봐달라며 디엠도 왔어요. 차라리 차단을 해라고 했다가 지웠다가
'나 생각많고 신중하고 걱정 많은 타입이잖아. 그래서 그랬어'
'다 설명할게요 무안해서 미안해서 연락 제대로 못한거야. 오해말아줘'
'자존심도 세고 지기 싫어하는데 바라는 것만 많은 성격이라 그래. 그 성격 죽이고 얘기하려다보니 무안해서 그랬어' 라며 엄청난 저자세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상담사님은 '카톡/메시지'로 재회요청과 사과가 함께 나오는 경우에만 받아주라 하셨기에 안읽었더니 카톡은 39개가 왔고 전화는 8통이 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자정이 넘은 시간에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기에 놀랐고 아무리 집이 40분 거리지만 찾아올 줄이야 싶었습니다. 이렇게 매달리는데 혹시 밖에서 소란이라도 피우거나 내일 아침까지 버티고 있을까봐 불안한 마음에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지침의 효과는 굉장했고 자존심이 저렇게 강한 남자가 카톡으로 저자세를 저렇게 보일 수 있는 사람이라는게 신기했습니다.
제목 : 하서영 상담사님/ 상대방 재회요청/ 지침 반응 / 첫 애프터 이후 실수 & 상황
닉네임 : 물오름
일시 : 2024/08/22
재회 가능성이 높은 케이스 3편 : 죄책감을 심어줄 수 있는 케이스
위 후기를 보며 꿈 같은 일처럼 느끼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헤어진 뒤 여러분이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상대는 마음이 돌아설 수도, 여러분에게 위 후기 속 남자처럼 매달릴 수도 있습니다.
물론 상대가 매달리는 것까지는 바라지 않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나는 재회면 돼라고 말이지요. 그런 분들 역시 오늘 글에서 재회하는 법에 대한 열쇠는 찾으실 겁니다.

정답은 제목에서 보셨듯 '죄책감' 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헤어진 뒤 상대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만든다면 상대가 매달릴 확률은 극도로 높아집니다. 또한 재회가능성 역시 상승합니다.
- 연애 중 상대의 나쁜 행동이 있었지만 제대로 지적하지 못함
- 지적을 했으나 상대가 제대로 반성하지 않음
- 이별 과정에서 상대가 잘못을 저지름
- 이별 한 뒤 상대가 예의없는 행동을 함
위와 같은 상황에서 여러분이 상대의 태도나 사고방식을 지적하지 않는다면 상대는 이별을 합리화합니다. '내 잘못은 없어. 헤어질만 했어' 라고 말입니다. 상대는 편향된 시선에서 여러분의 잘못, 헤어질만 했던 자신의 생각에만 매몰됩니다.
하지만 죄책감을 준다면? 상대는 혼란스러워집니다. 기존의 생각, 결정에 대한 확신이 흔들립니다. 갑자기 여러분과의 관계를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게 됩니다. '내 잘못도 컸잖아? 그런데도 참은건가.. 내가 잘못해서 우리가 힘들었던건가? 상대방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상대가 오히려 나를 봐준 좋은 사람이었잖아' 하면서 말입니다.
상대는 여러분을 '헤어질만 한 사람' 이라 생각했을 겁니다. 이 때 죄책감을 느끼면 생각이 바뀌게 됩니다. 스스로는 '이별통보를 할 자격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 으로 여러분은 '헤어질정도로 문제가 크지는 않은 사람' 으로 말입니다.
죄책감을 줬을 때 상대가 매달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메시지 하나로 상대의 생각을 한순간에 뒤바꾸는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단,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악담을 해선 안됩니다. 상대에게 상처를 받아 어떻게든 흠을 내기 위해 공격하는 사람처럼 비친다면 상대는 마음이 더 식어버리게 됩니다.
되찾고 싶은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매우 두려운 일입니다. 상대가 정이 떨어져버리면 어떡하지 두려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곰곰 생각해보세요. 헤어진 뒤 내 행동에서 후회되는 것들, 상대에게 사과하고 싶은 것이 많으실 겁니다. 여러분 역시 그 죄책감과 후회로 재회를 더 원하시는 것입니다. 스스로 마음을 돌아본다면 재회하는 법의 힌트 역시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p.s. 퀴즈입니다. 위 후기 속에서 저는 내담자분에게 상대가 저자세를 보일지라도 확실한 재회요청이 있는 경우 받아주라 말씀드렸습니다. 왜 상담사는 매달리는 상대방을 거절하라는 지침을 준 것일까요? 내공있는 분들이라면 정답에 도전해보세요.
죄책감을 주는 지침을 만드는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https://blog.naver.com/wishia/222850038481
이별 후 미련, 사라지게 만드는 '죄책감 이론' 심화편선임 상담사입니다. '이론'이라는 것은 복잡한 현상을 통찰력 있는 문장으로 명쾌하게 풀...blo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