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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칼럼니스트 - 나는 클릭 한 번으로 3달간의 안정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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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상담사님과의 상담 후 3달만에 재회를 이룬 내담자입니다. 글은 후기에 가까운데 작성하다보니 길어져서 나도 칼럼니스트에 지원해봅니다. 글을 읽어보니 다들 수준들이 있으신 글이라 걱정이 많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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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후기를 보며 힘을 얻었던 기억이 있고,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글재주는 없지만 써 봅니다. 거창하지만 목차부터 시작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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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트라상을 찾게 된 후 상담까지의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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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담을 진행하면서 오히려 의심으로 변해갔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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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받으신 지침이 쓰기 두려우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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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상대방과의 만남에서 절대 흔들리지 않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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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재회를 위한 완벽한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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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작업은 아트라상에서 대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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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앞에서 인사드렸지만 저는 상담사님과의 상담 후 약 3달만에 재회를 이룬 내담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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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완전한 재회인지 확신이 서지 않았으나,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생각하여 글을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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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오글거리는 카톡을 주고 받는 게 실감이 잘 나지 않지만, 상담사님에게 '나중에 헤어졌을 때 잘 좀 봐 주셔라' 라는 압박을 드리기 위해(^^) 글을 써 보는 것도 있습니다. 미래를 대비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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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라상을 찾게 된 후 마인드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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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달 전만해도 저도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이별 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인터넷을 켜서 재회 사이트들을 검색하였고 아트라상을 찾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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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실 겁니다. 칼럼에 순식간에 빠져들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공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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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상의 칼럼은 종종 '참 할 말 없게 쓴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 참고로 나쁜 의미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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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으면서 '어라? 이건 아닌데?' 하고 반례나 반론이 생각나는 순간, 곧 '물론 절대적인 건 아닙니다' '아마 거부감이 드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하고 이것을 커버하는 구절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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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이런 부분 때문에 아트라상에 대한 프레임이 더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 정도로 읽는 사람이 어떻게 느낄 지 심리를 먼저 캐치할 수 있는 분들이라면, 내 연애 또한 믿고 맡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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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레버리지' 라는 책을 아시나요? 간단히 말하여 '지렛대'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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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렛대의 한 쪽을 손가락으로 아주 살짝만 눌러도, 반대편에 있는 무거운 무게를 쉽게 들어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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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상의 상담사님들이 '연애'에 있어서는 이 지렛대 역할을 해주실 수 있는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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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단 '1시간의 상담'이라는 가벼운 클릭 한 번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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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간 연구한 전문가들이 상담을 받지 않았다면 '내담자가 몇 달, 혹은 몇 년동안 겪을 심리적 고통'이라는 무거운 무게를 대신 들어올려 주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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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클릭 한 번으로 몇 달동안의 평안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상담을 받기 전보다는 훨씬 마음이 편해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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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이미지 작업은 아트라상에서 대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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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혼자 상담 받지 않고 끙끙대고 있었다면? 저는 뭐가 문제였는지도 모르고 갈팡질팡 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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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성공 실패 여부를 떠나서 저는 몇 달의 시간 동안 무력해지고, 더 매달렸을 것이고, 일에서도 능률을 내지 못하고 괴로운 시간만 보내며 허송세월을 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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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헤어졌는지조차 모르는 그 구멍 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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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상담을 진행하며 확신이 오히려 의심으로 바뀌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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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시작하기 전 긴장감으로 가득 찼던 기억이 납니다. 녹음을 하겠답시고 친구의 폰을 빌리고(아이폰 유저분들은 공감하실 겁니다), 노트북을 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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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다른 분들의 클리셰를 그대로 따라간 연애였습니다. 못해주다가, 상대방이 헤어짐을 말하자 그 때부터 매달렸습니다. 이런 분들이 잘 없으신 듯 한데, 저는 2달 가까이 매달린 상황이라(물론 매일매일 매달린 건 아니에요 ^^) 스스로는 확률이 30%는 될까 걱정했습니다. 사실 상담을 신청할 때 거의 반 포기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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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가 울렸습니다. 후기에서 유명한 상담사님의 목소리를 처음 들었네요. 그런데 의외로 시작하자마자 상담사님은 심플한 자기 소개 후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 믿기진 않으시겠지만 100% 케이스입니다. 이번 주에 다뤄본 케이스 중에 가장 쉬운 상황입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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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저의 상담 전 가졌던 아트라상에 대한 확신은 오히려 의심으로 변해 갔습니다. "아니 이렇게 매달리고도 100% 라고? 후기에서 30% 부른 케이스도 봤으니 거짓말은 아니신 듯 한데.. 너무 내 상황을 쉽게만 보셨던 게 아닐까? 놓치신 게 있지 않을까? 칼럼 수준은 그렇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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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저는 반론을 이것저것 제시하기 시작했고 '강박증 있는 내담자(저)' 와 '상담사님'의 상담이 시작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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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님, 사연을 제대로 보신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2달간 시간 날 때마다 상대방에게 매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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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잡고 설득하긴 했지만 그것도 결국 상대에게는 매달림으로 인식되었을 겁니다. 칼럼을 봐서 이 정도는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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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에서 여자분이 애정결핍이 있으면 전환이 빠르다고 들었습니다. 제 여자친구도 그런 편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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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글 쓴다고 녹음 파일 다시 듣는데 제가 들어도 민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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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반론들을 가만히 들으시던 상담사님은 세세하게 보기보다, 정말 명료하게 핵심을 찌르는 한 마디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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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 프레임 낮아지는 행동을 하긴 하셨죠. 그런데 그렇게 매달려서 '실제로' 프레임이 떨어졌으면 여자가 뭐하러 만나서 저렇게 서럽게 울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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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듣고 한참을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었습니다. 상담사님은 매달려서 프레임이 낮아졌다면 그와 비슷한 반응이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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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해한 바는 이렇습니다. 담배를 예로 들겠습니다. 상식적으로 담배를 하루에 세 갑을 핀다면, 건강이 나빠질 것입니다. 그러나 환자가 매우 흡연을 많이했다 해도, 타고난 폐가 건강하다면 검사 결과 자체는 정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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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연애하면서 쌓아놓은 고프레임은 건강한 폐와 같습니다. 매달림이 있다해도 상대방의 반응에서 이중모션(저의 경우 울면서 우린 안된다거나, 스킨십을 한다거나)이 나온다면 상담 때 확률을 너무 걱정하실 건 없으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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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님은 여자가 저를 너무 고프레임으로 봐서 오히려 매달리는 행동이 마음 정리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여자 입장에서는 잊을 만하면 계속 가능성 제시가 들어오는 거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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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상담을 받기 전이시라면 한 달을 매달렸건, 두 달을 매달렸건 상대방의 반응을 보세요. 만약 잡힐 듯 말 듯, 이중모션을 보이는 상황이라면 의외로 여러분의 확률 또한 매우 높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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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침을 쓰기가 두렵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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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분석은 이해가 갔으나 지침 문자를 받고, 모든 내담자들이 할 법한 고민이 들었습니다. '이러다가 이 사람은 떨어져 나갈 것 같은데..' 저 역시 지금과는 다른 패턴의 지침 문자에 거부감이 들었던 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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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통화가 연결되었을 때, "지침 잘 보셨나요? 너무 강해서 쓰기 힘드시겠죠?" 하고 먼저 물어보셨습니다. 상담사님은 저의 불안정한 심리를 당연히 예상하셨다는 듯 곧이어 설명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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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님에게 만약 환자가 있다고 쳤을 때, 3개월 뒤에 이 환자는 100% 병세가 악화되어 사망한다고 칩시다. 여기서 수술을 하면 80%의 확률로 완치가 되고 20%의 확률로 환자가 사망할 수 있습니다. xx님은 어떤 선택을 권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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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후자가 합리적인 결정일 것입니다. 상담에 오는 대부분의 내담자분들은 마지막엔 매달림의 범주를 벗어날 수 없다고 봅니다(붙잡기, 무릎꿇기, 설득 결국 다 매달림의 일종). 이렇게 해 놓고 가만히 둔다면 결국 시간문제로 상대의 기억 속에서 쉽게 잊혀지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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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아냐구요? 예전 연애에서 여자분이 저프레임으로 행동했을 때 제가 똑같이 느꼈던 감정이기 때문입니다. 그 여자분이 강하게 나왔을 때, 처음으로 마음이 움찔했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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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해왔던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면, 방법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 방법은 상담사님이 제시해주십니다. 여러분은 '레버리지' 하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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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남에서 절대 흔들리지 않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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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글이 길어질 것 같아 간단하게 1, 2차 지침에 대한 반응을 쓰겠습니다. 1차 지침에는 자존심이 크게 발동된 장문의 문자가 왔고, 2차 지침은 무시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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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님은 '1차 지침에서 크게 프레임이 높아져서, 2차 지침은 그에 대한 복수로 씹은 것이다. 당황하지 말고 ~~ 시기에 연락을 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말 그대로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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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약간 아쉬웠던 부분을 말씀드리면 녹음 파일에 있는 내용을 상담사님이 애프터 메일에서 다시 설명해주진 않으십니다. 애프터 메일에서 여쭤보면, '상담 때 설명했습니다' 하고 짤막하게 답변이 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도 결국 저의 공부가 부족한 탓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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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우리 내담자들이 모두 두려워하는 본격적인 이중모션 상황이 펼쳐질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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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는 저만의 노하우로 이중모션을 의외로 굉장히 쉽게 통과한 케이스입니다. 많은 분들이 난관을 겪으시는 듯 한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실천하면 정말 크게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담사님도 후에 재회 소식을 전해드리며 이 방법을 말씀드렸더니, 매우 좋은 기법이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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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기 동안 후기를 하나하나 분석해보면 어떤 패턴들이 있더군요. 몇 년차 고수 내담자분들도, 막상 만남에 가면 "오늘 10분 밖에 시간 없어" "왜 보자고 한거야" "오빠 우린 다신 못 만나" 상대방 말 하나하나에 휘둘려서 재회가 늦어지는 후기들이 많았습니다. 만남까지 끌어다 앉혔는데, 이중모션에 당해서 후회하는 후기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리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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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노하우는 간단하게 말해서, 만났을 때 상대방의 머리 위에 'xx(제 이름)은 고프레임'이라는 글자가 떠 있는 것처럼 상상하며 시각화 하는 것입니다. 유치한 방법 같지만 생각보다 정말 효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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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머리 위에 '고프레임'을 띄워놓으면 상담사님의 목소리가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녹음 파일을 정말 열심히 복습해야 됩니다). 상대가 나에게 마음이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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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상대의 굳은 표정, 다른 남자랑 썸 타고 잘 살고 있다는 말, 모든 것들이 다 등장했지만 귀여운 신뢰감 테스트, 자존심 발동으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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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여유가 생겼고, 상담사님은 끝까지 주도권을 잡으면 좋다고 하셨지만 중간에 인정하는 말들을 함으로써 상대를 풀어주기도 했습니다. 지침을 아주 미세하게 어긴 거라고나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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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저희는 자연스레 연락을 주고 받으며 재회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사님은 물 흐르듯 재회하게 될 거라고 하셨는데, 정말 그렇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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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회를 위한 마인드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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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 입시 공부를 할 때 저를 담당한 선생님께 들은 말씀이 하나가 있습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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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등은 생각이 n가지다. 30등은 30가지의 생각으로 힘들어하고,

1등은 1가지의 생각만 하며 목표를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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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년 가까이 지난 이 문구가 저를 다시 일깨워주었습니다. 공백기 동안 상대방의 마음에 대해 끝없이 생각하지 마세요. 일부러라도 머리를 비우려 노력하세요. 생각이 날 만한 환경이 된다면, 카페를 가든 친구를 만나든 운동을 하든 생각을 최대한 없애려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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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메일을 쓸 때만 20분 정도 집중해서 상대방에 대한 걱정들을 다 쏟아내세요. 결과는 뒤따라 올 것입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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