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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케이스는 칼럼과 후기만으로도 스스로 해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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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림은 왜 재회에 최악의 수인가


아트라상은 지난 14년간 5만명이 상담을 받으셨던 재회 상담 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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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상담을 아무나 받지는 못합니다. 최소한 이 칼럼을 이해하실 수 있는 독해력과 지능을 가져야만 가능합니다. 요즘 부쩍 어려운 칼럼들 위주로 쓰고 있네요. 곧 쉬운 칼럼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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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매달림' 에 대해서 깊게 고찰을 해 보겠습니다. 이별 후에 매달림은 아트라상에서 절대 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말씀 드리곤 합니다. 물론 아트라상을 찾는 내담자분들이 평균 2개월 이상 매달리고 찾아오시는 걸 보면, 당연한 심리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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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 자체는 이해합니다. 원시시대에 동굴에서 자신의 가족이 나간다고 하면 붙잡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을 겁니다. 그 유전자를 물려 받은 우리도 비슷한 심리 구조를 갖는 겁니다. 10여년 전 저도 비행기를 타고 상대방을 잡으러 갔던 기억이 나서, 감회가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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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림이 위험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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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주도권을 완전히 넘겨주게 됩니다. 아트라상을 찾는 내담자들은 90% 이상이 이미 상대방을 잡아보고 실패한 케이스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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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황에 다시 한 번 매달린다면, 상대방은 '나보다 가치가 낮으니까 이렇게 매달리는거겠지...' 하고 생각하면서, 더 쉬운 남자, 쉬운 여자로 보게 만듭니다. 재회에서 가장 중요한 프레임(주도권) 싸움에서 완전히 지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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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는 꼴이 됩니다. 보통 내담자들은 신뢰감 문제가 있다면 매달림으로써 진심을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신뢰감 문제는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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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감이란 '이 사람과 미래를 함께 할 수 있을까' 를 판단하는 척도입니다. 그 과정에서 스크레치가 났다는 건, 잦은 싸움이나 성격 차이 등이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싸움이 난다면 그 심리 구조를 고쳐야 하는데, 매달리는 건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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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앞으론 안 싸우겠다!' '성격을 고치겠다' 고 상대방에게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 역시 안됩니다. 그럴 경우 앞서 말했던 주도권이 날아가게 됩니다. 간접적으로 가치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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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상담에서 제시 받은 지침을 그대로 따르는 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내담자분들 중에 '에라 모르겠다' 생각하면서 매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자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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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매달림이 효과적인 상황은 언제일까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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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가 남자, 상대방이 여자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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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로 6개월 이상 사귀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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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귀는 동안 이별과 재회가 수없이 반복 되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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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상대방의 마지막 대사가 다음과 같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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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한 번도 나에게 져주는 경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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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를 사랑하지만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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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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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상대방에게 대체자가 없을 확률이 높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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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거주한다거나, 상대방이 집순이, 장기 연애 후 헤어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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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다섯 가지 조건을 모두 갖췄다면 한 번쯤 매달림을 하는 것도 나쁜 전략은 아닙니다. 또한 이런 케이스는 망쳐도 프레임을 높이기가 쉽기 때문에, 무난하게 재회로 이끌 수 있는 케이스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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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이렇게 썼다고 해서 '상담사이 매달려도 된다고 했어! 내 뜻대로 해보자!' 하고 생각하는 분들은 없으면 좋겠습니다. 5가지의 조건이 그나마 매달림으로 재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지, 거의 대부분의 케이스에서 매달림은 위험합니다. 지침을 따르는 게 가장 높은 확률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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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상담을 받지 않고 스스로 재회에 대한 전략을 짜는 분들은, 이 부분에 유의하면서 구상하세요. 재회도 일종의 게임입니다. 저자세로 지고 들어가면 이미 시작부터 지는 판으로 들어간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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