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강희 상담사님! 전 8월 9일에 문서상담을 받았던 빈수레입니다.

여자친구와 5년 6개월 사귀고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갑자기 이별통보를 받았던.. 내담자입니다. 기억하실련지요?ㅎㅎ

저는 결혼까지 서로 이야기했던 여자친구에게 하루아침에 아무런 징조도 없이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아주 멘붕이었죠... 죽을만큼 힘들었습니다. 아는 지인이 아트라상을 소개시켜줘 상담에 임했는데 결론은 아주 받길 잘 한 것 같습니다. 재회는 둘째치고 후기와 상담내용만 읽더라도 많은 힐링을 할 수 있고 정신이 조금씩 들더군요^^

처음엔 제가 그동안 서운하게 해서 쌓이고 쌓여 이별통보를 했나? 자책만 했지만 상담을 받고나서 제가 고프였고 여자친구의 내프가 상당히 낮아 자존심이 굉장히 쎘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저의 상대적인 프레임이 점점 높아져 이별통보를 먼저 했다는 내용이 먼가 처음 만났을때부터 여자친구의 말들이(첨부터 내프가 많이 낮았던 것 같습니다.) 딱딱 들어맞더군요. 소름이었어요. 사실을 깨닫고 이제는 5년이 넘는 시간을 혼자 정리하고 통보한 여자친구가 아주 괘씸하고 후회하게 해주고 싶단 생각뿐이네요.

지금은 13일에 1차 지침 실행 후 공백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톡으로 보내보니 안 읽어서 찾아보니 메시지 차단을 해놨더군요.(여기서 멘붕이 올 뻔했지만 다시 한 번 상담내용을 읽으며 마음을 다 잡았습니다.)

지나고 보니 이부분도 상당히 화가 나더라구요 ㅎㅎ 지금 여자친구 집이 제 명의인데 짐 뺀다고 연락준다고 해놓고 제가 상담 전에 카톡하나 보냈다고 바로 차단을 해놨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지침은 문자로 보냈습니다. 번호차단은 안 해놓은 걸로 확인됐으니 아마 봤을 것 같네요.

현재 맘은 빠르게 대체자를 찾아 전보다 더 행복한 연애를 하고 싶단 생각뿐입니다. 더하여 여자친구가 깊은 후회를 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정말 목에 칼이 들어와도 먼저 연락을 안 할것 같은데 3차 지침까지 끝까지 해 볼 생각입니다. 연락을 먼저 안하더라도 저를 최대한 늦게 잊었으면 해서요.

다른 내담자분들도 기운내시고 내프를 빨리 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상담사분들의 말을 잘 따르시면 아마 지금 여러분들을 아프게하는 상대방이 다시 돌아오거나, 아님 후회하거나 둘중에 하나는 할 것 같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