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 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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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저신/90퍼/리바운드/3차지침전

메르띠띠2021 / 06 / 28
처음 아트라상을 찾아오게 된 계기가 5년 전 이중모션 3달째 하는 남친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이별에 대한 검색을 하다가 다른 사람들이 적은 글들은 이해도 안가고, 공감도 안가고, 그냥 마음이 허해서 멍 때리면서 보고 있었는데 아트라상 칼럼을 베껴쓴 1인 블로거 칼럼을 보고 되게 공감이 가더라구요.

그때 정말 신세계였던 거 같아요ㅋㅋ.. 제가 연애를 적게 한게 아닌데 대입이 다 되더라구요.

상담 받을려는데 돈을 달라 길래, 사기 아닌가 의심도 엄청 했지만 큰돈도 아니였고, 칼럼이 마음에 들어서 속는셈 치고 상담 받았었어요.

공백기를 가지는 중에 그 블로거는 아트라상에게 고소미를 먹고 아트라상을 알게 된 5년째 내담자입니다.

그때 5년 전 1년 반 사귄 상대방은 고프저신 80프로 받았고 1차 지침 보내고 한달있다가 군대를 가야되서 제가 포기했고, 5년이 지난 지금도 한번씩 저한테 연락이 꾸준히 왔었는데 프레임 초기화가 되버려서 제가 쌍욕 답장을 꾸준히 보냈고, 마지막엔 여친도 있으면서 연락오길래 카톡 내용을 캡쳐해서 그 여친한테 보내니 아직까진 연락 안오는데 상관없어용ㅎㅎ

2번째 상담받은 사람은 2달 반 단기 연애였고 그땐 중프저신, 70프로 였는데 강력지침 보내고, 차단을 박아서 어떤반응인지는 모르겠고, 무반응이라 점점 포기하게되고 , 공백기 끝나고 저보고 가능성제시를 해보라고하셨는데 자존심이 너무상해서

전화를 안했고 포기하고 프레임 초기화가 또 왔어요.어쩌다가 한~두달 뒤 우연히 만났는데 전 신경 1도 안쓰고 아는 척도 안했는데 갑자기 저에게 와서는 말을 걸며 자존심발동을 하더라구요.

아는 척 하지말라구 했어요. 그때 상대방은 어버버 하는게 통쾌하더라구요.

이때까지만 해도, 아트라상을 다 믿진 않았어요. 지금도 솔직히 전부 100프로 믿진 않아요.

성격상 의심도 많은 편이고, 강박도 있고, 반응은 있었고, 제가 재회를 포기한 것도 있지만, 눈에 보이는 확실한 재회한게 아니고, 저런 반응 정도는 저한텐 자주있던 일이라...

그래도 아트라상을 계속 한 이유는 처음엔 솔직히.. 이별후 힘든것을 누구한테 의지 할수 있어서 했던거같아요.

그렇다고 돈주면서 아무한테나 의지하고 싶은 건 아니고, 칼럼이 너무 공감이 갔기에 상담을 받았고, 의지하면서 잊을수 있어도 좋고, 재회하면 더 좋은거고 그런 마음으로 아트라상을 했는거 같아요

3번째 상담받은 상대방으로 시현쌤을 처음 만나고 지금 까지도 시현쌤에게만 상담 받구있는데용ㅎㅎ

고프저신, 여러번 상담으로 다 재회 했고 80프로, 90프로 받았고 상대방은 리바운드 사진을 카톡에 올려놓기도 했고, 공백기동안 전화 1통온 걸 씹었고, 1차 지침으로 집까지 찾아와서 울면서 저자세를 했고, 2차지침으로 이때 처음으로 재회했어요ㅎㅎ.. 후기도 올렸고요ㅎㅎ

이때도 여자생긴 상대방에게 신뢰감 지침 보내기 싫다고 내가 할만한 말이 아니라고 오글거린다했는데 시현쌤이 단호하게 여자라면 이런말도 할주 알아야한다며 말해주셨는데 그 말에 용기를 냈어요. 기억나시나용ㅋㅋㅋ

그러다 1년넘게 사귀다 헤어지고 제가 대체자가 생기고 끝났어요.

시현쌤을 만나서 눈에보이는 재회도 여러번 이루어냈기에 더 시현쌤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시현쌤이 해주는 신뢰감 얘기들이 귀에 들어 오더라구요.

시현쌤이 이해가 가도록 말씀도 잘해주셔서 수긍이 더 잘됬던 것도 있구요.

전 애정결핍이 있어서 프레임 초기화가 빠른편 인데 가능성 제시, 이중모션 보이면 쉽게 잊지 못하는 건 맞는 거 같아요.

오히려 가능성이 차단되면 사람이 포기가 빠르게 되면서 잊게 되더라구요. 프레임이 덜 오른 상태에서 가능성 제시가 되면 만만하게 여겨지게 되고, 참 어렵네요ㅋㅋ

위에 글만 봐도 전 감정적이고, 자존심도 쎄고, 아직도 신뢰감 관리를 잘 하지 못해서 또 상담받구있네요ㅠ

시현쌤도 예전엔 신뢰감 관리를 해야되는 이유와 혼도 내고 잔소리도 하셨는데

이젠 제가 크게 느껴야 신뢰감 관리를 하는 계기가 생길거 같다고 이번 상담엔 잔소리를 안할꺼라면서 이제 포기놓은듯한ㅋㅋㅠ

이번 상담 상대방과 전 처음엔 고프고신으로 잘 지내다가, 저희 커플이 이렇게 된 이유가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나쁜 프레임을 잘 올리는 편인데, 이번엔 역대급으로 못된게 군거같아요.

서로 부모님 욕까지 하게 되는 지경이고, 상대가 저의 헌신도가 높은데 제가 고마워 한적이 없어요. 잘해주면 고마워할 주도 알아야 하는데 기고만장 한거죠...

상대방은 참을려고 한 적도 많은데, 제가 계속 갈구니 사람은 상대성이고, 상대도 자존심이 있는편이라 나중엔 상대와 제가 대판싸우고있더라고요

상대방은 헤어진지 3주간 자주 연락 오고, 제가 일하는 곳에 쓸데없는 이유를 대며 저를 보러왔고, 제가 그땐 너무 진절머리 나서 가능성제시를 다 차단해버렸어요.

그러니 연락 안오더라구요.

그러다, 제가 헤어진지 1달 반뒤 힘든 일이 자꾸 생겨서 상대방이 생각나더라구요. 제가 연락을해서 상대랑 약속해 바로 만난적도 있지만 서로 자존심 발동만 하다가 집에 온적도 있고, 제가 자존심발동으로 리바를 sns, 프사 올리고, 상담신청했어요.

1차지침은 프레임 높이는 지침이였는데 답장은 자존심발동이였고, 전 카운터펀치를 맞았죠.

하지만, 제 아는 사람들 주위를 일부러 맴도는걸 느꼈고, 쌤도 맞다고 하셨고, 1차지침 후 가계정이 자꾸 훔쳐보는데 그것도 100프로 상대방 맞다고했어요.

그리고, 2주후 쯤 상대방은 리바를 만들었어요.^^ 제일 짜증나는 상황 , 제일 제가 신뢰감지침, 가능성제시 하기 싫은 상황이네요.

2차지침은 읽씹 당했고요

매일 가계정은 제껄 염탐을 했고요. 아이디도 한번 바꾸고 염탐하더군요. 자기인걸 눈치챌까 봐 그런거같애요.

그리고 제가 심한 질투유발 사진을 올리면 자기도 당일 아니면 다음날 리바와 심한 질투유발을 올리더라구요~

3차 지침 까지받았는데... 신뢰감을 듬뿍주는 지침인데 전에 상대 지침반응이 좋아서 그런지 지금 상대는 지침 반응이 안좋고 하니 자신감이 떨어지는 건 사실인거 같아요.

안그래도 자존심쎄서 답장이 또 씹히면 어쩌지, 제가 자존심이 상하면 세상이 무너지는거 같은 느낌 들거든요

3차지침은 내용은 제가 하고싶었던 말이라 보내고 싶긴한데, 리바가 생긴 상대방한테 보내기 싫긴 해요. 지침을 보낼때마다 다시 헤어진 날 1일로 돌아가는 느낌을 받기도 하고..

어쩔땐 그때 헤어진지 얼마안되서 나한테 꾸준히 연락올때 내가 신뢰감줄껄 후폭풍도 오지만 지나가 버린 일 이제와서 후회하면 뭐하냐 이런 생각도 하구요.

3차 지침을 제가 상대방에게 사과 한번 재대로 한적 없고, 매달린적도 크게 없어서, 연인사이를 떠나 사람과 사람으로써 사과하고싶은 마음에 보내볼려고요.

제가 계속 일이 안풀렸던게 남에게 해를끼치면 저에게 돌아온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벌 받고있나 싶기도 해서요.

시현쌤~ 쌤말대로 심한 질투유발은 내리고, 잘사는사진만 올리고 있는데, 그날 한번 스토리 염탐하더니, 지금까지 염탐안해용

자존심발동이 좀 줄어든거 같긴한데, 염탐을 안하니 섭섭하네요ㅋㅋ

제가 내프가 너무 떨어져서 애프터 메일 보냈을때 쌤이 제가 평소같이 대체자를 만날 노력을 왜 안하냐구 하셨잖아용

너무 많이 만나고 있어서 제 마음을 추스릴 시간도 없이 몰아 붙이니까 더 내프가 떨어지더라구요.

상담 같이 받는 친구도 하는 말이, 메르띠띠는 너무 남자를 많이 만나고 있어서 그게 탈이에요. 라고 전해주라며...

사진 올린 리바는 버렸고, 만날수록 진짜 별로고, 얼굴을 올려버려서ㅠㅠ sns 이용한다고 데리고 있는다고 진짜 싫어서 죽는줄 알았네요.

다른남자들 한테 번호줄때도 멀티 프로필 빠르게 바꿔야되는 불편함도 있었는데 속이 시원하네요ㅎㅎ

요즘 다른 리바 한명을 3번째만났는데, 애가 아직은 괜찮아요. 그래도 이번 리바 덕에 내프가 많이 올랐어요ㅎㅎ

아직은 대체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제가 마지막 애프터 메일을 내프가 흔들려서 보냈을때 쌤이 남자에게 씹히고 어쩌고 이런거는 내가 걱정할 일이지, 저는 쌤이 시키대로 하면 된다 했을때 너무 남자답고 멋있었어요...ㅠㅠ따봉

저 말에 되게 감동 받았는데ㅎㅎ..

저는 쌤을 믿으니까 공백기 잘 지키고 지침보낼게요. 며칠 안남았네요.

아~~~ 그래도 신뢰감 지침은 무서워요.. 상처받기싫나 봐요.

2차상담 할지도 모르겠어요~ 쌤 그때까지 아프지말고, 요즘 햇볕 너무 따갑네요.

여름이니 휴가가기전에 선크림 꼭 바르시고, 몸 건강히 계세요. 그때 다시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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