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에 상담 받았던, 두번째 애프터 메일에서 잊지 못한다고 해주셨던 내담자입니다.

30대 여자/저프고신/70%

1월 말 헤어짐을 통보 받고 2월 중순 한번 만나서 메달리고 상담신청하여 2월말 상담 진행하고 바로 1차 지침 전송 하였습니다.

지침 전송 후 1주일 후 자존심 발동하는 답장이 왔고 카톡 차단, 그리고 또 1주일 후에 차단은 해제 되었습니다.

4월말 1차 애프터 메일에서 1차 지침 후 답장 및 차단해제 반응은 좋은 반응이라고 해주시면서 지침주셔 문자 전송하였고, 상대는 짧은 답장을 보냈습니다.

저는 그때 답을 해야 하는 내용인지 아닌지 고민하다가 시간차를 두고 답을 보냈으나 그 이후로 대화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달 정도 지나 다시 2차 애프터 메일을 보냈고 내프가 낮은 상대에게 답장이 늦어지며 가능성 제시가 부족한거 같으니 만남유도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지난 주말 저녁에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아 부재중만 남기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두번의 애프터 메일에서 상대의 반응에 따른 카운터도 준비해주시고, 세세한 저의 질문들에도 정성스러운 답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부재중 남긴게 가능성 제시가 되어 상담사님이 주신 지침을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무반응에 가까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어서 재회 의지도 점점 약해지고 있습니다.

처음 상담을 신청할 때는 지금까지 상대와의 재회를 기다리고 있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재회를 하거나 포기를 하거나 둘중에 하나는 할 수 있을줄알았는데..

대체자를 찾으려고 소개팅도 하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아직 상대의 프레임이 남아서이기도 하고 나이도 나이인지라 생각보다 쉽게 찾아지지는 않네요...

후기를 읽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내용도 없고 상담사님께 애프터메일에서 전해드린 소식 외에 새로운소식은 없지만 그래도 안부인사 겸 후기를 남깁니다.

다음 후기에서는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기를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