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강진서 상담사님 지침 후 공백기
모쏠
2026. 06. 30
강진서 상담사님 잘 지내고 계신가요?
어느덧 지침을 보내고 몇주가 지났네요.
상대에게 매달리다 차단당하고 지침을 보내고 또 차단 당했으니 6월 한 달은 쭉 차단인 상태로 공백기를 보냈네요.
애프터 상담을 하고 싶지만, 뭐 당연한 반응인데 왜 왔냐고 하실 것 같아서 참고 있습니다ㅋㅋ.
내프 올리면서 시간 잘 보냈냐 물으신다면 음... 그러진 못했던 것 같아요.
내담자들은 다 본인 케이스가 특이 케이스라 생각한다지만, 저 역시도 차단된 시간이 길어질수록 내 케이스에선 부정적인 반응 아닌가?란 생각이 깊어집니다.
그도 그럴게 제 경우에는 상대가 카톡 메시지 차단만 했다가 상담 하루 전에 프로필 차단으로 바꾼 경우라
아무리 생각해도 처음엔 어느정도 욱하는 마음에 메시지만 차단 했는데 나중에 감정이 가라앉고 진짜 끝이란 생각에 프로필도 차단한 것 같거든요.
내 프로필도 보지 말라는 생각에요.
그래서 차단 당하고 다른 방법으로 보낸 연락에 '아 또 연락하네... 그래도 만나자는 말은 없으니 화내기도 애매하다. 그냥 무시하자'라는 생각에
차단하고 지금까지 염탐도 없이 본인 삶을 돌보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뭐, 이외에도 다양한 생각들이 매일 머리를 스쳐가는데요.
저녁만 되면 아트라상에 와서 칼럼을 읽거나 후기 또 올라온 거 없다 기웃거리고 있네요ㅋㅋㅋ.
다행히도 알바를 주5일 구해놔서 이전처럼 방구석에만 처박혀서 히키코모리처럼 있지는 않았어요.
일하다보니 시간도 잘가서 좋았고요.
최근에는 매일 저녁에 연락하고 싶은 마음이 불쑥불쑥 올라오는데요.
지금 연락해 운좋게 재회해도 어차피 곧 다시 헤어진다는 생각으로 겨우 이성의 끈을 붙들고 있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대로 공백기를 보내고 재회하는게 맞나?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의 저는 인생의 최대 암흑기를 보내고 있는데 누굴 만나도 건강한 연애를 못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다이어트도 시작했고 하반기 재취업을 목표로 다음주 영어시험도 잡아놨습니다.
후기만 빨리 적고 벼락치기 하러 가야겠네요ㅎㅎ.
다음주면 제 첫 조카도 태어나고 알바도 스케줄을 시험 이후로 몰아놔서 2주정도는 정신 없이 흘러갈 것 같아요.
상담사님이 말씀해주신 모임에 나가는 것도 그 이후로 진행하려고요.
운동도 예전부터 주짓수를 정말 배워보고 싶었는데 주짓수랑 테니스 중에 고민중입니다.
차단이 안 풀려있으면 애프터 상담 신청할게요~.
만약, 상담이 안 오면 차단이 풀렸고 이전에 알려주신 대로 제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해주세요!
그럼 저는 7월은 열심히 현생을 살다가 특이사항 생기면 바로 달려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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