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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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저프저신/60%/정유현 상담사님

오로즈

안녕하세요, 유현 상담사님! 벌써 헤어진지도 세달이 되어 가네요. 지금은 지침문자 발송 후 공백기 중이구요.

상대방과 짧은 연애를 지속하면서도 내내 뭔가 잘못 되어가는 느낌을 받고는 했는데, 결국은 이별을 했고 상대방을 많이 붙잡았지만 상대방은 단호하게 저를 밀어냈었습니다.
결혼적령기인 제가 원하는 요소이자 객관적 가치들을 많이 가지고 있던 상대방이었기도 하고 상대방은 워낙 성향 자체가 프레임이 높은 성향이어서, 상대적으로 내프 낮은 저는 짧은 연애 내내 휘둘리기만 했었습니다. 헤어진 거의 직후에 유현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았었고 인간적으로도 정말, 정말 많은 위로가 되었고 이성과의 관계, 연애에서 큰 전환점이 되었던 상담이라고까지 생각을 합니다.

연애할 때 저의 문제점을 알 수 있었고, 꼭 이 상대방이 아니더라도 앞으로의 연애에서의 방향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원래 착하다는 말을 되게 많이 듣고 대체로 상대가 하자는 것에 순응하는 스타일인데요. 그래서 저는 프레임은 초저프더라도 신뢰감은 그래도 고신일 줄 알았는데 또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는 쉽게 말해 조련을 못하고 결국에는 서운한 점을 쏟아내고 싸움 걸고 그러는게 아무리 평소에 착하고 맞춰줘도 그러는건 신뢰에는 치명적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실 헤어진 이후 평소의 소극적인 저였으면 하지 못했을 다양한 루트들로 대체자들을 만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었는데요. 그 중에는 설레는 감정으로 썸 탔던 사람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저한테 이별한 상대방의 프레임이 지나치게 높은 탓인지 아니면 그의 객관적 가치가 높은 탓인지.. 사귀지는 않았고, 상대방이 생각나지 않을 만한 사람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참 신기한 게 아트라상 상담 받은 이후로 소개팅이나 모임 등에서 만난 남자들은 대부분 다 저를 더 만나보고 싶어했고, 호감을 가졌던 것 같아요. 요즘 드는 생각이, 내가 좀더 연애를 많이 해보고 혹은 아트라상 상담을 받고 난 후에 이 상대방을 만났다면 관계가 이렇게 끝나지 않았을 것 같고 괜한 아쉬움이 있기도 해요. 그렇지만 지금이라도 알게되고 변화한(적어도 변한 것으로 연기할 수는 있는 ㅎ) 제 모습이 어디야!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은 예상대로 반응이 없습니다. 그럴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저는 별 타격은 없는데 그냥 이젠 저도 포기에 가까워지는지 2차 지침문자까지는 못 보낼 것 같기도 해요. 그냥.. 그전에 공백기에 상대방이 살짝 미쳐서(?ㅋㅋ) 연락을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이러는걸 보니 저는 아직도 상대방이 마음에 있나보네요...ㅋㅋ

아무튼 유현 상담사님, 저는 아직까지는 주신 가이드대로 잘 따라서 지내고 있고, 대체자 노력도 이별 직후만큼은 지금 텐션이 올라와있진 않지만 나름대로 꾸준히 만나고 있어요.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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