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김도윤 상담사님 / (초)고프저신 / 70%이상(?)/ 강력지침 / 2차 지침을 앞두고...
Jjjjjjh
2026. 03. 31
안녕하세요
2차 가능성제시 지침을 곧 앞두고 내용 정리겸 후기를 또 작성해보겠습니다.
작년 12월 이별, 올해 1월 상담 후 상대와 공적인 일로 만남, 2월초 1차 강력지침 후 공백기중입니다.
상담사님이 알려주신 전제조건이라면 이번주 주말에 2차 가능성 제시를 해야하지만,,, 저같은 경우 강력지침에도 불구하고 1차 지침 당일 긴 자존심발동+덕담을 가장한 자기변명 내용의 장문 카톡 답장을 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가시적인 반응이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ㅎ...
그나마 상대가 2월 여행일정 후 제 스토리를 2번 본 뒤 그이후로 아예 안보는 것, 상대가 저보고 보라고 결제했던 넷플계정이 1차 강력지침 이후로 정지됐다는 것 ,, 그 외의 것들은 아예 변화가 없어서,,(카톡프사변경x/차단x/인스타 차단x/함께하는 게임 친구차단x)
사실 지금 정확히 무슨 상황인 지 잘 모르겠어요. 제 예상으로는 인스타는 서로 아직 팔로우 되어있어서 게시글은 확인 할 것 같긴한데 조회하면 기록이 남는 스토리는 아예 안보고 있어서 이것도 자존심 발동중인가,,, 생각하고 있어요.
다른분들은 오히려 1차지침 후 상대방들의 반응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 저는 거의 무반응 상태라 상대가 저한테 타격을 받은게 맞는지도 의문일정도라 오히려 이게 '얘가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하고 생각하면서 과도한 생각투자를 하고 있어요.
상담사님 지침 중 실제 대체자를 구하라는 말은 없었어서(아마 제 성향상 소개팅 이런 것을 불편해해서 그럴 수도 있고 서로가 절대적 가치가 있어서 대체자를 만나면 더 현타올까봐 그러셨을지도 모르겠어요) 실제로 리바운드를 만들지는 않았지만,
요즘 유행하는 혼술바에서 사람들과 얘기하는 정도는 몇번 갔었는데 갈때마다 제가 의도하지 않아도 이성들이 대쉬하거나 만나자고 하는 걸 보니 '내가 절대적 가치가 있는 고프레임은 맞긴한다보다'라고 다시 느꼈어요. (그렇다고 특별한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약간 저는 매니아층?이 좋아하는 포인트들이 있는 것 같아요ㅋㅋ특히 평소 연애하던 상대들처럼 동갑/연하들이 꼬이네요)
상대와 헤어지고나서 평소보다 사진찍을 일이나 약속이 많이 없어서 자주 sns 관리를 하진 못했지만 상담사님이 제시해준 기준/기간을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했는데.. 잘 먹혔을지는 모르겟지만.. 그래도 최근에 프사관리를 해서인지 매년 무시해도 연락오는? 전남친, 편하게 언어교환 친구로 지내던 외국인 남사친들, 6년전 소개팅 후 연락안했던 분에게도 이별 후 대쉬받았어서 내 사진 관리가 잘 되고 있는건가?라고 내프다지기용으로 좋게 생각하려고 했어요.
한달~한달 반 정도까지는 좀 힘들었었는데 이제 상대가 일상에 없는게 익숙해져서인지, 아니면 이성을 되찾아서인지 점점 더 덤덤해졌어요.
전에는 무조건 재회를 생각했었다면 지금은 상대의 비겁한 모습들이 떠오르면서 제가 가능성제시를 하지 않아도 싹싹 빈다면 생각해보고 싶다. 정도로 생각하게 됐달까요. (물론 또 막상 재회상황이 된다면 또 모르겠지만요.)
상담때 도윤쌤이 상대와 제가 서로 정말 많이 사랑한 거라고, 이 둘의 리그는 특별함이 있다고 하신 말씀을 들었을 땐 정말 눈물이 순간 울컥하고 상대를 놓지 못할 것 같았는데 이제 문득문득 생각은 나도 덤덤해진 제 모습을 보면서 '이게 진정한 사랑이 맞았을까?'하고 다시 생각해보기도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조금 고민인건, 행동지침에 실제로 카톡차단/인스타차단하라는 말이 없었어서 실제로 차단하진 않았는데 제가 맞게 판단한 게 맞는지 /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강력지침을 보내면 반응들이 못해도 한두달안에 오던데 저는 두달이 거의 다되어가는 마당에 저는 거의 무반응 그자체라,,, 스토리를 안보는 것도 자존심 발동이라고 생각하고 공백기를 한 달 더 가지고 2차 가능성 제시를 해야하는 건지 고민이 됩니다. 이게 자체적으로 판단해도 되는 문제인지를 모르겠어요 ㅋㅋㅋ 가능성제시가 너무 늦어지면 상대가 저처럼 무덤덤해져서 아무렇지 않아질까봐 그것 또한 생각이 많아질 것 같아요.
현재 생각으로는 프사를 이번주에 잘 건져서 바꾸고 공백기를 1~2주정도 더 가지고 가능성 제시를 해야하나 생각중입니다.
상담때 제가 저프레임이 된거 아니냐고 징징거려서 거듭 도윤쌤이 제가 고프레임이 맞다고 하셨었는데, 2차 가능성제시를 보내야한다는게 자존심 상해서 1차 지침만으로도 상대가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걸 보니 정말 고프레임이 맞구나 싶어요ㅎ.
그러면서도 헤어진지 6개월이 넘어가도 재회가 될 가능성이 없어보이면 그때는 포기하는게 맞는 것 같다고도 생각되기도 합니다. 제가 이정도까지 했는데 보상도 없다는 것, 그리고 성격급하고 강박이 있는 제가 언제 결론이 날지도 모르는 이 미해결과제를 게속 안고 가야하니까 좀 스트레스 받아요 ㅎ.
빨리 결말을 내고 신경을 안쓰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연초에는 친구들과 약속도 일부러 만들어서 나가고, 약속이 없으면 혼자라도 나가서 놀다가 혼술바도 들려보고 했는데 거기서 가끔씩 오는 현타들을 맞이할 때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대학원준비/영어토익 셀프공부?중이라 이것저것 하다보니 신경이 덜 쓰이는 것 같아요.
저는 이제 30대 초반이라 다들 결혼했거나 이제 결혼들을 하거나 해서 친구들이랑 많이 놀고 여행가고 싶어도 제한이 있는 상황들이 많아서 이제 사람들이 왜 결혼들을 이쯤해서 많이 하는지, 하고싶어하는지 알 것 같은데 저도 빨리 결론이 났으면 좋겠네요.
원래는 1차 상담만 받고 안되면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햇었는데 이 스토리의 결말을 알고싶다는 생각도 공백기동안 들어서,, 2차 지침 뒤 상대 반응을 보고 애프터 상담을 받을지 고민해봐야겠다고 생각이 바뀌고 있어요.
도윤선생님!
요즘 올라오는 아트라상 칼럼이나 유튜브동영상이 너무나도 제 이야기같아서 ㅋㅋ 요즘 찔리면서 잘 보고 있어요.
너무 깊게 생각 안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제 후기를 보면 저인지 아실지 모르겠어요. 저희보고 환승연애 지현원규 커플 같다고 하셨었는데 기억나시려나요..
이 여정의 끝이, 제가 이 관계에서 재회/이별의 선택권이 있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2차 지침도 최대한 잘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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