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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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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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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한서진 상담사님/상담 이후 4년 지난 현재/여니짱

여니짱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 지 반년 정도 된 35세 여성입니다.

4년 전쯤, 이곳에서 한서진 상담사님과 두 차례 상담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상담의 대상은 현재 남편은 아니었고, 함께 일하던 분과 약 2년 정도 사내연애를 이어가던 시기였습니다. 관계 중에 여러 번 이별과 재회를 반복했고, 마지막에는 제가 임신했을 때 상대방이 연락을 끊고 저를 차단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땐 정말 그 사람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고, 분노와 우울 속에서 지푸라기를 잡는 마음으로 상담을 신청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서진 상담사님께 "믿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상담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복수를 꿈꾸기도 했었지요.

그런 저에게 상담사님은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지침을 주셨고, 반신반의하며 실천해본 결과 정말 놀라운 반응이 돌아왔습니다. 결국 상대는 울며불며 돌아왔고, 그때 상담사님께서 마지막으로 하셨던 말, “당신은 그 사람에게 평생 잊히지 않는 여자가 될 겁니다”라는 말이 아직도 기억에 깊이 남아 있습니다. 그 말 한마디가 얼마나 강력한 위로와 용기였는지요.

그는 무뚝뚝하고 단 한 번도 감정적인 표현을 하지 않던 사람이었고, 수차례의 이별 중 대부분 그가 먼저 끝을 말하던 관계였습니다. 그런 그가 마지막에는 저 없이는 안 된다며 매달렸고, 오히려 그때는 제가 마음이 떠나버린 상태라 결국 제가 잠수이별을 택했습니다.

그 후에도 몇 달 지나 연락이 다시 왔고, 만나서 안부를 나눈 뒤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지요. 저는 제 삶을 즐기며 지냈고, 지금은 사랑하는 남편과 결혼해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누리고 있습니다.

최근 새로 이직한 회사에서 우연히 그 사람과 다시 마주치게 되었는데, 저는 별다른 감정 없이 사무적인 동료로서 대하려 했으나, 그는 저를 마치 어떻게든 투명인간 취급하려 애쓰는 불편한 모습이더군요. 얼굴이 붉어지고 인사조차 하지 않는 태도에 오히려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고, 그 모습을 보며 예전 상담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한서진 상담사님, 덕분에 저는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결혼생활 중 약간의 부딪힘도 있지만, 언젠가 남편과 함께 부부상담으로 다시 상담을 신청드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때 다시 인사드릴 수 있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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