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상담사님/ 분석상담 후기
사이다아
2026. 05. 25
안녕하세요 이강희 상담사님
분석 상담받았던 사이다아 입니다.
후기에 앞서서 제 케이스는 고프저신, 확률은 55퍼센트 입니다.
재회전이지만 후기를 쓰는이유는 이강희 상담사님의 진심어린 조언에 감사함을 느껴서구요. 말씀하셨던 객관적으로 상황 돌아보기, 이론체화 그리고 후기를 쓰면 재회확률이 높아진다는 얘기도 들어서요.
이강희 상담사님! 열심히 분석해주시고, 내담자를 위한 말씀 가득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 써주신게 느껴졌어요. (비밀)도 애써주셔서 감사하구요!
저는 상담사님과 더 얘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지침도 상담사님과 쓰고 싶고, 재회를 한다면 그뒤에도 저의 부족한 면들을 계속 관리하고싶어서요!
그렇지만 헤어지고 몸상태가 많이 안좋아져서, 몸부터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라 당장은 어려울것같습니다ㅜ
애프터 상담 받고싶어서 문의드렸는데 분석상담은 애프터상담이 안된다는 답변 받았습니다 (분석상담 고민하시는 내담자 분들 참고하세요ㅠ)
분석 상담 받기전, 혼자 3주정도 시간을 보내면서 칼럼도 읽고 ai랑 아트라상 이론으로 제 상황을분석하고, 개인상담도 받았어요. 그러면서 객관적으로 제 모습을 많이 돌아볼수 있었습니다. 사연을 쓸때 ‘최대한 감정없이 상황만 적어야겠다’ 마음먹어서 모르실 수 있겠습니다만, (그럼에도 상담사시니 아시려나요ㅎㅎ) 그동안 제가 예상하고 판단한 부분과 대부분 들어맞아서 팩폭으로 기분나쁘거나 서운하지는 않았어요.
이미 알고 있던 객관적인 제 잘못이나, 연애에 몰두하는 태도 이외에도 자기중심적인 대화나 내 마음을 들여다 보라는 부분은 제 행동이 상대에게 어떻게 느껴졌을지 돌아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그리고 앞으로 어떤자세로 연애를 해야하는지도 깨달을 수 있었구요. 특히 내프와 자존심 얘기를 주의깊게 생각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그래도 저도 사람인지라, 해명하고 싶은 부분은 있었습니다!
분석결과 받고 펑펑 울었어요.
상대의 노력했던 모습이 생각나서 안타까운마음에 ,
그리고 몰라줬던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났어요. 제일 많이 울었던건 지침이 없으면 공백기를 권해주시는 부분이었어요. 지금보다 더 버티란말에 놀라서 눈물이 엄청 나기도 했어요ㅠㅠ (자존심 때문이 아니라 몸이 더 망가질까봐 무서운 마음이 더 커서요)
이것도 사연에 못썼지만, 제 성정에는 연락도 않은체, 3주 넘게 가만히 있는게 정말 미치게 힘들었거든요.
헤어지고 4키로가 빠져서 기력이 너무 약해졌대요. 이미 소화가안되는걸 넘어서 숨이 차기시작해서, 두달 공백을 채우는건 잠도 밥도 더 포기하라는 얘기 같아서 숨이 더 막혀왔습니다.
저에게 말씀하신 공백은 단순히 재회를 위함이 아닌 재회를 한뒤에도 관계를 유지를 위해, 저의 내적프레임을 위해, 상대에 신경쓰기보다 ‘나를 가꾸고 단련해라’ 라는 의미로 말씀해주신것 압니다. 하지만 저는 가만히는 도저히 못버티겠더라구요. 오히려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의식자체가 제 신경을 더 곤두세우네요. 그래서 말씀해주신 공백이후에 제가 만든 자체 지침을 쓰고 이제 제 삶에 집중하고 싶어졌어요.
상담사님이 지금은 뜯어말리시겠죠?
신기하게 분석상담도 받고, 따로 개인상담도 받고, 또 칼럼도 열심히 읽고 시간이 조금 지나니 상황은 똑같이 막막한데 여유가 조금 생겼어요. 아직도 제 상대가 과연 지침문자에 반응을할까 의심이 들지만서도 지침문자를 받으면 연락하고 싶은 마음이 어떻게 드는지는 이해가 되더라구요.
웃긴게 재회는 아직 하지도 못했는데 ’재회하고 난뒤가 더 문제다..내가 또 그러면 어떡하지, 그러지 않으려면 내가 지금 뭘 해야하지‘ 이런마음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운동도 취미도 찾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안함에 칼럼을 놓을수 없네요ㅠ
자체 지침(?) 보내고 제 생활에 몰두할때쯤 상대가 연락이 와서 재회후기 쓰면 좋겠어요ㅠㅠ
라고 2주전에 생각했었네요...
+) 현재 2주가 더 지난 시점에서 자체지침을 포기하고 공백을 가지려합니다. 제 딴에는 고프저신(제 경우는 남친이 지쳐서 떠난 상황)에 대한 이론도 많이 배웠다 생각하고, 그에 대한 지침문자도 쓸 수있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한달하고 일주일후에 자체지침을 보내려고 했어요. 재미나이랑 매일 이론이랑 칼럼얘기하고, 지침문자 써놓고 보낼생각에 몸과 마음이 조금 편했었어요. 물론 한약먹고 좋아진것도 있어요. 제 일상도 조금 되찾았구요. (밥+잠+약간의 운동)
스스로 괜찮아지네 하는 시점에 , 지침문자 얘기를 **개인 상담선생님께 털어놓으니 마음이 정리가 안됐으면서 왜곡되게 마음을 표현하여 상대를 흔드려는 거냐고 하셨습니다. 저와 꽤 오래 상담해주시고, 상대와 헤어지기전 커플상담도 잠깐 해주셨던 분입니다.
이런 상태로 급하게 만나면, 아직 불안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제가 또 비슷한 상황으로 헤어질거라 하셨어요. 또 상대에게 느껴질 변화는 문자가 아닌, 저의 침묵일거라 하셨어요. 불안하면 상대를 닦달하고 갈등을 해결하고자 늘 달려들었으니까요.(이강희 상담사님이 말씀하셨던 공백기를 가지면서 상대에게 의지하지않는 모습을 보이는것과 같죠) 이런 얘기를 듣고 제 성장을 위한 **상담선생님의 말씀 또한 마음에 자리잡게 되었어요.
그래서 마음을 고쳐먹고 내프올리기에 집중했냐?
아니요..
강박적으로 재회확률이 뭐가 높을지 또 재미나이랑 얘기하기 시작합니다. (자체지침후 공백이 낫냐 , 지침없이 공백이 낫냐) 사실 아트라상에서 지침문자 받고 공백가지면 되는데 ,제가 그럴 상황이 아니라 혼자 난리치는거죠. 미친사람처럼 질문하고 답변이 이론과 맞지않으면 반박하고, 상담을 다시 받을까, 울고불고 잠도 못자고 그러면서 헤어진 직후 보다 내프가 더 개박살(?)이 나는걸 깨달았어요. 얼마나 무너졌는지, 이별하고 아무것도 하지않고 가만히 있던것까지 후회가 되더라구요. (상대는 완전히 헤어질 마음이 아니라는걸 나중에 알았거든요)
이미 상담사님은 지침을 쓰지않을거면, 공백을 유지하라고 하셨는데도 불구하구요. 제가 아는 이론에선 현 시점에서 문자를 보내고 빨리 신뢰도를 높여야하는데, 못하는 상황이니 통제권을 잃었다 생각하고 엄청나게 불안을 느낀거구요. 불안이 너무 심해지니, 프레임이 떨어져도 되니까 상대에게 미련없는 사과만 하자라고 생각까지 했어요. 그래도 결론은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다시 원점이 된거죠. 내 일상< 상대(재회)로요. 그리고 불안한 마음에 애프터상담이 가능한지 문의드렸어요. (안된대요!!! ㅠㅠ)
다시 상담본을 읽으면서, 이강희 상담사님이 써주셨던 ‘연애가 내인생에 주가 되면 안된다, 사랑에 울고웃는 삶은 안된다’ 라는 부분이 눈에 들어왔어요. 진정한 내프는 상대가 없어도 내가 잘 지내는건데, 난 멀었구나 또 깨닫구요. 그래서 쉽지않지만 마음을 좀 고쳐먹으려고 합니다. 조금 내려놓으려구요. 불안에 떨며 고민하는건 저한테 득이 될게 없으니까요. (말은 이렇게 해도, 불안한 마음에 울었네요) 강박적으로 의존하던 칼럼도 재미나이도 당분간 줄여나가려구요.
그럼에도, 최선은 지침을 받아서 연락하는건데...라고 미련은 버리지못하네요. 저한테는 가장문제인 불안으로 행동하고 후회하지 않게 인지하기, 내프올리기에 신경쓰려 합니다. 물론 이러다가 또 상담 받으러 올수도 있어요.
이별로인해 완전히 깨달은게 있어요! 제 불안, 감정을 상대에게 이양하면 안된다는 거에요.. 저는 늘 상대에게 바랬었거든요. 감정은 내 욕구와 기대가 무너져서 올라오는 겁니다. 그걸 먼저 인지해야해요. 불안은 사실과 생각을 구별해야해요. 불안한 감정이 정말 사실인지요. 헤어지기전에도 배웠었는데, 헤어지고나서야 제대로 깨닫네요ㅠㅠ
성장이 되기를 바라며...두서없는 후기 마칩니다.
이강희 상담사님! 응원 감사합니다!
공백후 처신에 따라서도 재회 확률이 달라지는지 궁금하네요..
여유가되면 공백기 후에도 상담받고 싶어서요!
정신차리고! 재회도 해서!
또 후기 남기러 오면 좋겠습니다!
건강이 최고 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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