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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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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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상담사님께 첫번째 애프터 메일 전 남겨드리는 후기/중프저신/60%

노란메모

안녕하세요 하서영 상담사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벌써 시간이 헤어짐 후 한달 전후, 마지막 지침하고 2주 반 정도 흘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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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지침의 반응은 짧은 덕담이었습니다. 그리고 지침대로 마무리 했구요.
그 후 상대도 연락을 더 이어가진 않았습니다.

의연하게 1차 상담 후 후기를 남겼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바로 내적프레임 풀충전의 상태로 지내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강박증 내담자 답게 아트라상 사이트는 수백번도 넘게 본 것 같고 별의별 키워드로 미해결 과제들을 해결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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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즈음 들어서 문득 마음이 좀 편해졌습니다. 다행이도 환경상 제가 몸이 지칠 정도로 극도로 바빴기 때문인듯 합니다.

sns지침으로는 1차 지침 후 바로 변경처리 하였고 10일 정도 후 한번 더 진행한 상황입니다. 첫 sns지침 때는 그냥 밝은 프뮤도 함께 곁들였는데

강박증 환자 답게 일말의 변수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10일 후에 프사 변경 전 배경음악은 미리 내렸고 딱 메인 프사만 변경했습니다.

그 후 조만간 다시 텀이 되어 한번 더 변경할 예정입니다(3자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1달 기준 변경횟수로 나누기 하여 너무 딱딱 떨어지지 않는 텀으로 계획 및 실행중입니다, 사실 그 사진들은 이 상대방과의 연애전 1년 만났던 이전 상대방과 만날 때 찍어준 사진들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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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짧은 덕담 후 sns든 뭐든 무반응의 지속입니다.

카톡도 더 이상 차단한듯한 느낌은 아니고, sns는 상대방이 비공개 계정이었는데(연애때부터) 비활한건지 삭제한건지 아예 사라졌습니다(모든 통로를 통해 확인한바 그런듯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캘린더 확인법을 알고 보았는데 생일이 안뜨더군요

그래서 추측상 프사 보이는 차단은 맥락상 상대방이 하진 않을 것 같고 카톡 삭제를 하진 않았을까 싶습니다(카톡 삭제 오히려 쉬운 경우 칼럼을 몇번 봤는지 모르겠네요 ^^;)

하루하루 프레임과 신뢰도를 마일리지 처럼 쌓아가는 하루라고 생각하고 제 바쁜 삶에 집중하며 살아왔는데 곧 한달차가 되다보니 저 부터도 흔들리긴 한 것 같습니다.

너무 뭐라하진 말아주세요 ㅜㅜ 자기객관화의 차원으로 봐주시고 실수 안하려고 다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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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상대방이 연애 때나 잠깐 일주일 안되는 헤어짐 때는 카톡친추 기능을 늘 금지로 설정해놨었는데 최근에 해제가 되었었습니다.

이걸보고 저는 또 혼자서 헤어지고 상대방이 제 카톡삭제, 번호도 지우고, 제가 먼저 상대방을 삭제했으리라 생각해서 먼저 친추 등록해서 연락해주길 바라는 신호인가? 아니면 나는 카톡 삭제 했지만, 리바운드 친추를 위한 허용인가? 망상을 했네요 ^^.. 망상은 망상으로만 끝내고 지침은 예외없이 그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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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기는 상대방에게 공간을 내어주면서 제 가치를 높이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제 차원에서는 의미 없이 공백기 하루하루 디데이 세는 것이 아니라 제 스스로의 마음도 돌아보는 과정이겠죠?

그러다 문득 제가 진심으로 재회를 하고 싶은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요즘 너무 바빠서 심신이 힘든지라 연애 생각 자체가 없기도 합니다.
그리고 재회 후가 중요한데 이 사람과 재회 후에 내가 원하는 연애는 무엇인가 생각해보면 사실.. 잘 그려지지도 않더라구요.

그러다 이어지는 생각으로 무언가 제가 상대방에게 이전과 다르게 투자를 덜하게 되지 않을까란 생각과, 다시 이어서 그러면 그 스탠스를 유지했을 때 적어도 또 일찍 이별이나 위기는 오진 않겠구나 싶었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제가 하며 신뢰감만 유지하면 상대방이 이례적인 집착을 할지도 모르겠다는 망상과..(합리적인 계산일까요?) 하하

여기까지가 1차지침 공백기 과정중 최근 근황이었습니다.

중프저신 키워드로 후기를 검색하니 최종 재회 후기가 많이 없더라구요.

단기 연애 특성상 또 이별할지 모른다는 생각의 후기미작성 혹은 재회 했는데 글을 쓰기 귀찮아서 그런것인지 그냥 사례자체가 적은지 미해결 과제도 생겼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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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 없는 근황이었습니다. 만약 제 업무적 상황과 하선생님 아니셨다면 저는 아마 경험자 임에도 불구하고 무너지지 않았을까 싶은데 긍정적으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 수록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제가 상대방의 프레임의 덫에 그간 빠져있지 않았나 싶기도하고(상대방에게 제가 절대적 가치가 있다고 하셨죠?, 사실 저도 상대방에게 절대적 가치를 느끼고 있습니다, 첫사랑과 같은 어린시절 스친 인연이었기 때문에)

복잡다단합니다 하하.

내적프레임을 올리기 위한 겸 현시점 상황진단을 받고 싶어 1차 애프터 메일 전 재회후기 작성인데, 이렇게 애프터 메일은 20대 초중반 아트라상 첫 상담이후 오랜만이네요

구체적인 질문들은 애프터 메일에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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