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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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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백기 이야기 및 반응 후기 [정유현 상담사님 / 저프레임의 극치 / 80% / 남자 내담자 / 2년 연애]

제발베방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후기를 적는 것 같아요!


두 달의 공백기가 끝이 보입니다.


공백기 동안 저는 두 번의 애프터 메일을 모두 사용했습니다.


첫 번째 메일은 공백기 초반에 사용했어요. 상대방에게 리바운드가 생기고 그 리바운드를 제가 직접 마주치는 상황이 생기니 내프가 많이 흔들렸습니다. 둘의 관계도 좋아 보였고요.


그래서 첫 번째 메일의 용도는 제 요동치는 내프를 안정시키기 위해 사용했던 것 같아요.


답해주신 메일은 정말 걱정과 정성이 가득한 메일이었습니다. (정유현 상담사님 최고~~)


잘한 부분과 잘 못한 부분을 정확히 알려주시고 핵심이 무엇인지 본질(내프)을 끌어올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그래서 대체자가 중요합니다 여러분!) 알려주셨어요.


애프터 메일 이후 저는 상대방과 상대방의 리바운드 SNS까지 염탐하고 있었지만 모두 그만두었습니다. (SNS 염탐 진짜 하~나도 도움 안 되니까 절대로 하지 마세요!!)


대체자 만들기에 집중하고 그저 제 삶을 재밌게 살려고 노력했어요. (틈틈이 블로그 들어가서 이론 공부는 디폴트입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자격증도 따고 사람들도 많이 만났어요.


저의 내적 프레임을 차곡차곡 쌓아 올렸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공백기가 3주 정도 남은 시점, 상대방에게서 새벽 3시에 전화가 왔습니다.


받지 않았습니다. 놀라기도 했고 "내가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은 받지 않았어요.


바로 문자가 몇 통 왔습니다. 고마웠고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어요.


고민하다가 "그래, 한번 해보자" 하고 블로그 들어가서 이중모션 키워드로 글을 내리 대여섯개 정도 봤어요. 그리고 스스로 생각했습니다. "나는 아쉬울 게 없어", "날 만나고 싶어 하는 건 너야"


상대방에게 전화했습니다. 이후 상대방이 제 집으로 와서 대화를 나누고 돌아갔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오랜만에 마주했는데 예전만큼 흔들리거나 힘들지 않았습니다. 여유가 생기며 마음이 편해졌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었어요.


그래도,,, 갑자기 온 연락에 한번 해 보자 싶어 어설프게 달려든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최대한 여유로운 자세로 대화했지만 막상 지르고 나니 잘한 게 맞나 싶었어요.


뭔가 크게 진전은 없는 것 같고 대화 자체도 물론 저자세를 보이지 않았지만 무언가 끌어내지 못한 느낌도 들고 괜히 확률 떨어트린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 저는 바로 두 번째 애프터 메일을 사용했습니다.


제 걱정과 달리 상담사님이 써주신 두 번째 애프터 메일의 내용은 잘했다는 칭찬으로 가득했습니다.


대화 내용을 메일로 드렸는데 최근 받아보신 애프터 내용 중에 가장 대처를 잘했다고 무려 A급!! 이라고 해주셨습니다.


상대방의 행동도 분석해 주셨는데 결론은 저의 프레임이 리바운드보다 높고 상대방은 끌리는 마음이 크지만 이성으로 누르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하셨어요.


남은 3주 공백기 이후 보낼 2차 지침도 주셨습니다.


그런데 12월 31일 2차 지침 보내기 하루 전날 상대방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짐 정리하는데 본인 것이 아닌 것 같다고 혹시 이거 잃어버리지 않았냐고 카톡이 왔습니다.


저는 솔직히 엥? 갑자기? 이런 느낌 이어서 연락하려고 일부러 그러나 싶기도 했는데 일단 내 것이 아니니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라고 하고 짧게 대화를 마쳤습니다.


지침 보내기 전에 연락을 해버려서 지침을 공백기를 더 가진 뒤에 보낼까 싶기도 하네요. (고민,,)


여기까지가 제 두 달의 공백기 이야기입니다.


아직 완전한 재회도 아니고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저의 엄청난 강박이 2차 상담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아마 할 것 같습니다ㅋㅋㅋ)


마지막으로 여러분 내적 프레임이 재회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실제로 삶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강해진 내프와 멘탈은 스스로를 더 성숙하고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저프의 극치"에서 상담사님이 "베스트 후기 급"이라고 말씀해 주실 정도로 많이 성장했고요!


날이 춥습니다. 연말 따뜻하게 잘 보내시고 새해에는 모두 고프고신으로 거듭나길!!


저는 다음 후기로 다시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유현 상담사님!!


#첫 번째 후기 _ https://atrasan.co.kr/reviews/common/a7c37671d9cd420f959d5c19a4c37a0d
#두 번째 후기 _ https://atrasan.co.kr/reviews/common/75268afa607e4f1689b0740e2181c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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