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윤하민 상담사님 / 중프저신 / 40% / 1차 지침
wnwn7
2026. 01. 20
안녕하세요 하민 상담사님
복귀 이후 첫 내담자라고 하셔서 기억에 잘 남을 것 같다고 해주신 게 너무 좋았어요.
상담 전 과정을 쭉 되짚어보면,
사실 상담을 신청하기 전에는 고민을 정말 많이 한 거 같아요.
아트라상을 인지한 건 대략 5개월 정도 됐는데, 우선 학생인 저에게는 금액이 조금 부담이기도 했고…ㅎㅎ
처음 이별했을 때는 ‘이 사람과의 관계를 위해 상담까지 받아가며 노력해야 할까?’
‘그 정도로 나에게 중요한 사람인가?’ 이런 생각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치만 상대가 저에게 고프다 보니 연락을 지속했고 5개월 동안 이중모션이 계속 있었으며,
이 관계 속에서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관계가 어긋나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하여, 제 문제점과 상황에 대한 분석, 그리고 전문가의 객관적인 시선과 조언이 필요하다고 느껴서
결국 상담을 신청하게 된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히히
저는 먼저 무료진단을 통해 제 기본적인 키워드와 확률을 확인했어요.
그 키워드를 바탕으로 후기도 찾아보고, 칼럼도 미리 읽어보면
상담을 받을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그렇게 준비했습니다.
제 키워드를 정리해보면
단기연애 / 40% / 연상연하 / 중프저신
정도인 것 같아요.
마지막에 프레임 하락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는 신뢰감 문제가 컸고
확률 자체는 35~45% 정도라고 답변을 받았어요.
사실 저는 제 성격상 프레임은 낮고 신뢰감은 높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순하다는 말도 많이 들었고, 나름 배려도 잘했다고 생각했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큰 착각이었던 거 같아요..ㅜㅜ
그리고 상담 일정을 잡았는데, 운이 좋게도 일주일 안에 가능한 일정이 있어서
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었어요. 암어럭키걸
상담 중에는 하민 상담사님께서
제가 이론 이해도가 좋고, 몰입형 인재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저 칭찬 듣는 거 진짜 좋아해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ㅎㅎ
다만 몰입형인 만큼
보상을 즉각적으로 원하고, 에너지 소진이 빠를 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게 정말 딱 저여서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저는 그동안 이걸 고치기보다는
‘그럼 단기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자!’
이런 식으로 행동해왔던 것 같아요.
이런 마인드가 학업이나 일적인 부분에서는 이 방식이 효율적이고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관계 유지에 있어서는 제가 빨리 식어버리는 편이라는 걸 인지하게 된 거 같아요.
앞으로는 이 에너지를 어떻게 배분할지도 고민하면서 가보려고 합니다.
근데 진짜 신기했어요… 상담 글만 보고 이걸 다 아시다니 역시 전문가…
그리고 제 성향 자체는 고프이며, 저프는 절대 아니다라고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셨는데 너무 납득이 갔고
아!한거 같아요
덕분에 자존감도 조금 올라갔습니다 .<
저는 항상 판단할 때
‘내 입장이었다면 이럴 것 같은데?’ 하면서 생각하는 편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라면 나에 대해 ‘갖기도 싫고 남 주기도 싫어서 저렇게 행동했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존감도 낮아지고
‘아 내가 저프인가?’ 하고 착각했던 것 같아요.
이후에, 1차 지침과 앞으로의 상대 반응에 대한 모든 경우의 수를 전부 그려주셔서 설명해주셔서 너무 든든했어요
약간 남들몰래 시험에서 정답지 들고 있는 기분
1차 지침 문자를 보내기 전까지 약 일주일 정도 시간이 있었는데,
상담을 듣고 혼자 정말 많은 생각을 했어요.
‘다시 만난다고 내가 정말 행복할까?’
'얘가 이렇게 반응하면 어떡하지..’
문자 내용도 저한테는 너무 부끄럽고,
제가 평소라면 안 할 것 같은 말들이어서
‘이렇게까지 하면서 잡아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고..
그러다 보니 고민만 하다가 벌써 일주일이 지나버렸고…
생각만 한다고 변하는 건 없다는 생각에
일단 보내고, 그 다음에 마저 생각하자 싶어서 예정된 시간에 딱 보냈습니다
뭔가 상대의 반응을 예상했을 때, 비웃을 것 같고, 안 읽씹했다가 읽씹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20분 정도 후에 답장이 와서
덕담이랑 칭찬, 고맙다는 말을 해주더라고요.
근데 그와중에 반박하고 싶고.. 이런걸 보니 제 자기수양도 안된거 같고 근데 또 상대가 덕담해주니깐 왜인지 모르겠는데 싱숭생숭하고 그러네요..
앞으로 공백기를 잘 보내보겠습니다
상담을 위해 일어난 일들을 되짚어보고 흐름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고,
상담 전 글을 다시 읽고,
상담 중에 다시 인지하면서
상황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상담사님께서 제 성향 자체는 고프라고 말씀해주셨지만,
저는 워낙 생각이 많아서
‘어? 근데 난 이렇지 않은데?’
이런 식으로 계속 자기 점검을 하다 보니
상대에게 했던 행동들과 말들 때문에
내적 프레임이 많이 낮아져 있었던 것 같아요.
결국 상담을 하고 후기글까지 쓰면서 느낀 건, 내가 행복해져야 하는 방향이 맞는거고,
행복하기 위해서는 내가 변화해야 한다는 거인거 같아요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모르겠지만..앞으로 더 좋아지겠죠
상담을 통해 이 관계 하나만이 아니라,
앞으로 제 삶 전반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걸 얻어간 것 같아요.
제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이었던 만큼,
앞으로는 제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리고 하민 상담사님 저 많이 신경써주시고 많은거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다 받아먹고 빠르게 성장하는 내담자가 되어보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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