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정유현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otnvan
2025. 04. 26
4월 23일 수요일 오후 4시에 상담받은 내담자입니다. 상담을 받고,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남기고 싶어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저는 새벽에 약 4개월 간에 썸이 끝난 당일에 바로 아트라상을 찾아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첫 인사부터 뭐하고 계셨냐, 괜찮으시냐라는 차분한 목소리에 저도 모르게 안도가 되어
울컥하여 눈물을 참고,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다 잊어라. 한 순간이다 라는 말을 하나 진심으로 위로해주시는 상담사 분께 저도 모르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는 제 확률 예상이랑 다르게 재회 확률 10%로 매우 극악의 확률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기간도 짧고, 실제로 교제를 한 것도 아니며, 정말 맘에 드는 이성을 만나 헌신적으로 행동을 하고 진심에 호소하는 것이 고프레임이라 착각했던 저, 그리고 상대방의 무너져내린 내적프레임 등을 객관적으로 차분하게 짚어주셨습니다.
낮은 확률에 솔직히 아 역시 그렇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저를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사람을 못만나고 다른 사람을 만나게 되면 두번 다시 이렇게 행동하면 안되겠다. 그러려면 나의 프레임부터 올려야겠다 라는 생각이 상담사 분을 통해 더욱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에, 정말 이 극악의 확률에서 하늘이 허락한다면, 운까지 맞아 떨어준다면, 제가 지침을 정확히 지치고, 어떻게든 최대한 확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행동한다면, 다시 한번 이 사람과 잘 지내고 싶었습니다.
꼭 이 극악의 확률을 뚫고 재회에 성공하여 재회 성공 후기를 남기는 저를 상상하였습니다. 주어주신 지침 꼭 지켜내겠습니다.
많이 바쁘실텐데 정말 애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꼭 그 사람을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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