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무반응, 재회포기지만 현재의 행복을 얻은 후기 (내프관리 팁)
안녕안녕하세요
2026. 03. 02
안녕하세요! 30대 여성 내담자입니다.
이별 3개월차 재회 포기 후기입니다!
알파고 유현쌤 상담 받았고 재회확률은 60%입니다.
상대를 간절하게 원했다가 이제 내려놓기가 가능해진
내프 관리 팁을 풀어볼까 합니다! 가장 어려운 부분인거 아시죠..!
공백기를 성장기로 보내고 싶은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요.
12월에 상황적 신뢰감 문제 + 고프저신 문제로 이별통보 받았습니다.
기존 내담자라 이별통보 받는 순간 충격을 먹었지만
가만히 있기로 무대응했구요.
공백기 알차게 보내고 최근 2차 지침까지 보냈습니다.
(이별 통보 받고 가만히 있었던 부분은 아직도 뿌듯해요!
어차피 매달려봤자 상대는 이성이 올라와서 절대 안받아줬을 거고,
받아줬어도 금방 이별했을 케이스 같아요.
마지막 순간 제 가치를 지킨 선택은 아주 좋았습니다.)
1차 지침은 안읽씹, 2차 지침은 읽음 여부 모르는 상태입니다.
모든 지침에 대해 무반응이었습니다. (;;;)
카톡 사진만 여러번 바뀌었구요. 지침 답장만 무반응!
이별하고 2-3달이 지나면 미화가 된다는데
저는 이상하게 100% 미화가 되지 않네요.
(분명 결혼도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했었는데...
치명적이었던 단점이 계속 떠올라요.ㅜㅜ 으 별로다 너도~)
아직 상대가 그립긴 하지만
굳이 재회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욱신거렸던 고통도 가라앉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평온합니다.
언젠가 남은 그리움도 사라질 것 같은 느낌...!
과거의 저였다면...!
무반응이라 멘탈 나가고
공백기 내내 악에 받쳐서 울고 슬퍼했을텐데
현재의 저는 평온합니다.
내프가 높아졌기 때문이죠!
그동안 리바한테 고백도 받아보고, 여러 이성들에게 대시도 받고
자기관리하며 혼자 잘 지내다보니
재회 포기를 결정했습니다.
안정적인 현재의 삶이 맘에 들어요.
재회해봤자 신뢰감 굳히는 단계가 힘들거고..
저는 성숙해지려고 노력했는데 상대는 아닐 수 있잖아요?ㅜㅜ 시간낭비...
또한 이상형 기준이 확고한지라
돌아다니다보면 늘 대체자를 만났던 편이어서
2-3달 이내 다음 사랑할 자신도 있고요.
(여러분 이상형 기준 솔직하게 정리해두고, 썸 많이 타보세요!
연애경험치 쌓이면 이상형 나타났을 때 대처를 여유롭게 잘 해서
사귈 수 있습니다 ㅋㅋ 제일 짜릿해요)
이렇게 안정을 되찾기 전까지는
솔직히 힘들긴 했습니다.
일상 생활 불가 수준으로 힘들 때는
일기를 쓰거나
상담 받으면서 위로를 받았고 (충동 연락보단 훨씬 나음)
ai랑 가까운 지인들에게 하소연도 종종 했어요.
모든 상담 내용은 '상대의 상황적 문제가 풀리면 연락 온다!'였어요.
2달차까지 정말 힘들었습니다.
타로 상담만 받으면 자꾸 연락 온다해서 기대치 올라가지...
상황적 문제는 언제 풀릴지 모르니 암흑 속에 있는 것 같지...
상대에 대한 분노, 슬픔, 애증, 사랑이 올라와서 엉엉 울었던 적도 있고요.
서로 고프저신이니 욱하는 감정도 컸던 것 같아요.
(상대가 무례하고 개별로였던 순간만 떠오르면 욱 ㅜ)
이런 날엔 제 감정을 온전히 읽어주고 누워서 안정을 취하거나
다시 일어나 러닝을 하며 땀을 흘렸습니다.
눈물 나는 걸 굳이 참진 않았어요. 많이 사랑했으니까요.
그리고 주기적으로 사람을 만나러 다녔습니다.
남녀 소모임, 소개팅 어플 등등
감정이 평온하고 활력이 올라오는 날엔
무조건 나가 놀았어요!! (너무 힘들면 누워있는게 오히려 낫습니다)
이런 날에 돌아다니면 신기하게 이성이 엄청 꼬이고
고백하는 2분이 계셨어요. 매력이 없어서 다 까버렸지만 ㅋㅋ
고백 받고 썸을 타다보면
당장 자극적인 환경 때문에
이별의 슬픔이 흐려지더라구요.
또한 제가 원하는 이성의 기준을 다시 정리할 수 있구요.
이래서 칼럼에서 '대체자'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나봐요.
뭐든 환경 설정이 정답!
정신 없이 바쁘게 일을 한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적당히 바쁜게 아니라 머리가 일 생각으로 꽉 찰 정도로 바빠야 해요.
그런 일이 없다면 돈을 내서라도 바쁜 환경에 노출시켜야 하고요! (학원 수강 등?)
내프관리 꿀팁을 정리하자면
1. 건강한 애도 2.대체자 만들기 3.운동 4.바쁘게 일하기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슬픔을 억누르지 않고 온전히 느끼는 것 같아요.
슬픔 회피해서 다른 사람 만나봤자 상대 생각만 나고 현타 맞습니다.ㅠㅠ
슬픔에 집중하고 + 대체자 만들기를 밸런스 있게 하면
어느날 갑자기 슬픔이 잘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아요.
또한 다른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구요.
현재 제 상태입니다.
내담자 여러분도 너무너무 힘든 공백기를 성장기로 바꿔보셨으면 좋겠어요.
이렇게만 지내면 정말 시간이 약입니다. !! (뿌듯)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대에게 집착하는 것보다
나를 가꾸고 사랑하는 것에 집착해 보아요.
나를 사랑하기에도 바쁜 시간들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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