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초고프, 초저신 / 남자 내담자 / 장거리 / 70% / 하서영 상담사님 공백기 한달 두번째 후기
빠리이
2024. 10. 01
공백기 중 한달이 지난 후기를 작성합니다. 마음도 정리할 겸 남자 내담자 후기가 많이 없어 남깁니다.
저는 초고프, 초저신뢰도 였으며 장거리문제, 리바운드, 상대방의 내적프레임 문제가 있는 케이스입니다.
기존에 다른 사이트에서 받아 헤어진 뒤 2주만에 보냈고, 새로운 지침을 하서영 상담사님께 받아 헤어진지 한달만에 보냈습니다.
헤어지자는 카톡을 씹기만 한 상태였는데도 올차단(인스타, 프비공 카톡) 상황이였습니다. 지침 반응은 무시 반응 이였고
1차지침 이후 어떤 후기를 보다가 17일쯤 인스타 차단이 풀려있었다-!
라는 말을 보고 18일이 지나가고 있었기에 그냥 생각 없이 인스타 검색창에 상대방 아이디를 적어보니 검색이 되었습니다.
반응이 오긴 온 거죠 그날은 너무 신났습니다. "내 프레임에 반응을 하긴 하는구나" 하지만 몇일 뒤 보니 다시 차단되었습니다.
리바운드도 있는 상황에서 인스타를 차단 풀고 봤다는 건 그만큼 신경쓰인다는 거니 맘이 좀 편해지더라고요
다행히 SNS 관리를 잘하였기에 차단이 풀린 시점에 준비해둔 관리를 보고 나 이만큼 잘살고 있어~ 를 보여줬단
생각이 들고요 그러므로 SNS 관리 지침을 받으신 내담자 분들은 무조건 지침 보내고 바로 시작하세요
언제 염탐하고 갈지 모르니까 그때를 대비해 열심히 하세요! 두 번 하세요! (진짜 두 번 말고 열심히 하란 뜻) 지침+SNS관리는 두배의 효과를 낼 겁니다.
카톡은 이미 저도 번호도 없고 상대방도 번호지우고 카톡도 지울거라 예상했기때문에 안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꾸준히 프사도 업뎃하고 있고 아마 카톡을 보고 인스타에 "너 진짜 나 잊은거야?", "다른 사람 생긴거야?" 라는 생각에
염탐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썸녀가 있긴 하지만 말하지 않았음에도 주변에선 여자친구 생긴 거냐고 물어오네요 이정도면 잘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 이런 반응으로 보기엔 물이 잘 끓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후폭풍 4단계중 3단계가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저의 행동이 예상이 안가는
다음달 부터는 지속적인 염탐(제가 모르게), 공백기로 인해 미화가 이뤄져 프레임, 신뢰도 상승으로 어느정도는 재회의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다음 달 안으로 선연락이 안오면 애프터메일을 보낼 예정인데요 아마도 가능성제시 지침일 가능성이 큽니다. 저는 가능성제시를 보낸 이후에 답장이 없고
상담사님에게 공백기가 다시 주어 진다면 더 이상 진행 하지 않고 놔주려고 해요 그만큼의 시간을 허비하기엔 앞으로의 제 인생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되거든요
가능성제시를 보낸 이후엔 시간이 걸려도 연락이 올 걸 알기에 그때부턴 썸녀에게 잘해주려 생각 중입니다. 하지만 이미 시작한 일이기에 포기는 없고
얘 아니여도 좋은 사람은 많기에 목숨은 안 걸게 되네요
성공확률 70%의 나머지 30%는 상대방의 내적프레임 문제, 상황적 문제,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재회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생긴 것을
표현하는 숫자인 것 같아요
무시반응인 다른 내담자 분들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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