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상담사님 애프터 상담 외국인 H?
Mingmong
2026. 04. 07
안녕하세요
외국인 H로 상담받은 내담자 입니다.
생각보다 빨리 달아주신 상담글 감사합니다.
또 환불권유 수준이었으나 그래도 상담 진행 해주신 점도 감사합니다.
기껏 상담해주시고 지침 주셨는데 하루 만에 정말 상황을 초토화 시키고 왔죠 제가...
죄송하단 말씀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기다리는 걸 정말 못해요 저
지금까지 다른 상대 포함 총 3번 지침을 받고 공백기를 받았었는데
공백기를 지킨 적이 딱 한번입니다...그땐 정말 정말 간절했거든요.
그때도 매일 상대 염탐하면서 하루하루 정신병걸릴것같은 날들이었어요
공백기 지켰을 땐 지침이 정말 잘 먹혔습니다.
제 자존심 때문에 가능성 제시를 못했고 당시 제 리바운드가 거의 대체자가 되면서
상담 받은 상대에게 관심이 떨어져 시기가 늦어졌을 뿐, 최종적으로 재회도 했구요.
(이강희 상담사님, 한서진 상담사님 상대 J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재회 해봤자 제발로 지옥문 들어가는거 라는 걸 알아서
아몰라 하고 더 급발진 한것같습니다.
원래 헤어진 상대들한테도 만나자 하면 만나주고 연락하면 연락도 받아주고 거절 당해본 적이 없는데
이번 상대한테선 처음 겪어보는 무반응이라 나중엔 오기로 연락+찾아가기+매달리기 다 나온 것 같구요
한편으론 여지도 없이 끝나게 되서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이렇게까지 해야 끝이 난 걸 받아들이는 저는 정말 고쳐야겠다 하는 다짐을 했네요.
사실 하서영 상담사님, 이강희 상담사님 두 분 다 교제를 해서는 안되는 수준의 남자라고 하셨고
제 눈에도 그게 보여서 막가자 한 게 가장 큽니다.
정말 아쉬운 상대였다면 이렇게까진 안했을 것 같아요..
애프터 상담을 신청하면서도 상황이 정말 안 좋은 건 알고 있었고
상대에게 나중에 후회라도 안겨주자 싶었어요.
그래서 이미 제가 써 놓은 메일이 있었어요
(지침 메일로 보냈습니다! 올차단 + 상대가 직업 특성 상 매일 메일을 체크하거든요)
상담사님이 주신 지침과 제 메일이 결은 맞더라구요.
치짐만 그대로 보낼까 제가 쓴 거랑 함께 보낼까 많이 고민하다가
어차피 그른 관계 지침만 보내면 제가 못 한 말들이 마음에 남아
결국 나중에 또 연락할 제 성격을 알기에 지침 + 제가 쓴 부분 파트를 나눠서 보냈습니다.
(다른 내담자분들 절대 이렇게 하지 마세요 재회 바라시는 거면 무조건 무조건!!!! 지침대로만 보내시길 바랍니다ㅠㅠ
지침대로만 보내시면 효과는 100% 보장이에요 저는 이 관계에 미련이 없어서 이렇게 했습니다.)
끝까지 고민했으나 재회는 거의 불가능이고 저도 재회는 하고 싶지 않아서요..
재회한다 해도 정말 제가 제 명에 못 죽을 만큼의 스트레스를 저에게 안겨줄 남자입니다.
고쳐지지 않는 여자문제라서요.
이번엔 그래서 상대 반응도 기다려지지 않아요
정말 다 내려놨거든요
수신확인 정도는 개가 제 버릇 남 못준다고 확인하겠지만ㅋㅋㅋㅋㅋ
이제 언제 연락이 오나 하고 하루 종일 상대 인스타 염탐 들락날락은 안해도 되어서 마음이 한결 낫네요.
이번 애프터 상담도 그렇고 본 상담도 그렇고
단순 상담 내용 뿐 아니라 제 멘탈도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헤어질 때 마다 와서 칼럼 후기들 열심히 읽었는데도 아직 갈 길이 한참이네요 저는.
더 열심히 공부해보고 특히 기다리는 거 열심히 해보겠습니다ㅠㅠ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상대는 너무 창피해서 주변에 힘든 티도 못 내는 상황이었는데 상담사님이 해주신 말씀에 정말 큰 위로 받았어요.
제 매력을 좀 더 잘, 맞는 상대에게 써먹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상담 당시까지만 해도 상대가 정말 상종 못할 남자라는 거 알면서도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상담 내용도 계속 듣고 애프터 상담 지침 풀이도 반복해서 읽고 하다 보니
천천히 정리가 되는 거 같아요
하서영 상담사님 그리고 제 케이스가 어떤 상황으로 봐도 성공률이 희박한 상황이라
다른 상담사님들도 함께 의논해서 지침을 주셨다고 하셨는데 모든 상담사님들
그리고 H상대로 가장 처음 분석상담 주셨던 이강희 상담사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상담글 계속 읽어보면서 다음 연애에서는 더 잘 해볼게요.
아! 그리고 하서영 상담사님께 연애 잠깐 쉬고 싶다고 했는데
4-5년 전부터 썸 탔다 말았다 하던 남자에게서 연락이 왔고 그냥 심심해서 만나고 왔는데
왠걸 이 남자도 변하고 저도 변해서 인지 생각보다 말도 잘 통하고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이미 쌓아놓은 썸? 이 있어서 + 저희가 결혼 적령기라 그런지 바로 결혼 전제 연애 얘기로 진전되서
당장 내일이 출국인데도 오늘 밤에 만나고 왔고 내일도 공항까지 데려다 준다는 상태입니다.
남자의 외모가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지금까지 연애까진 못 갔던건데
이 부분을 좀 타협해가면서 만나볼까 합니다.
적어도 상담 받은 상대 생각은 덜 나겠지요.
이 남자와 얘기하다보니 이번 상담받은 상대에 비해 제가 아까운 것도 점점 더 체감이 되구요.
아무일 없겠지만 혹시라도 뭔가 업데이트가 있다면 들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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