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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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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서영 상담사님/ 고프저신 80%/ 1차 지침 보낸 후 후기

안시

안녕하세요, 서영 상담사님과 내담자 분들. 재회 후기가 아니라 중요하게 읽는 분들이 있으신지는 모르겠으나, 서영 상담사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1차 지침 보낸 후 후기를 말씀드립니다. 이전 후기에는 제 느낀 점 위주로 적었으며, 신상 노출이 꺼려져 자세한 이야기를 적지 않았으나, 저도 후기를 보며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참고자 되고자 한 자 적습니다.

우선 저의 상황을 키워드로 정리하자면,

연상연하/ 과cc (그러나 상황적으로 자주 만나는 상황이 아니어서 확률에 반영된 사항인지는 모릅니다)/ 고프저신 등이 있겠습니다.

서영 선생님은 저의 프레임에는 문제가 없다며, 남자가 여자를 아주 사랑한 케이스라고 하셨고요. 그러나 남자에게 헌신의 보상이 부족했던 점, 제 불안을 상대에게 투사했던 점이 문제였습니다. 마지막 헤어질 때, 우리 같이 노력할 수 있지 않냐며 상대를 붙잡는 저에게 상대가 참 친절하게도 무엇이 문제였는지 하나하나 다 이야기하며 제가 저신뢰도임을 말했습니다. 관계에서 고질적으로 반복된 문제를 이야기하며, 우리는 맞지 않다고 말한 상대였습니다. 이에 저는 알았다고 하며 상대에게 덕담을 했지요. '너는 좋은 사람이고, 그러니 지금 힘들어도 행복해 질 수 있다.' '많이 고맙고 미안하다' 이런 느낌의 덕담을 하며 마무리 했습니다.

이후에 상대에게 연락하지는 않았습니다. 바쁜 게 가라앉았을 때, 헤어진 지 5일 후 즈음 상대가 인*타 공유 컬렉션에 릴스를 추가하며 디엠을 보냈길래 실수로 간주하고 비계 팔로우를 끊었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후 상대는 커플앱을 끊었지요.

저는 헤어진 직후에는 바빠서 상담을 신청하지는 못했고, 헤어진 후 4일 후에 상담을 신청하고, 헤어지고 나서 2주 정도 후에 상담을 받았습니다. 지침은 마음이 준비되면 보내라는 말을 듣습니다.

지침은 제 진심어린 마음을 담은 신뢰감 지침이었습니다. 살짝의 프레임을 높이는 구절도 들어 있었지만요. 지침은 상대가 퇴근하고 1시간 정도 지난 시간에, 주 연락 수단이었던 카톡으로 보냈습니다. 밤에 술을 마시고 찌질하게 연락하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상대는 2시간 동안 읽지 않다가 제가 보낸지 2시간 후에 읽었습니다. 그리고 또 2시간 후에, 지침을 보낸 지는 4시간 후에 중장문의 답장이 옵니다.

개요는 '너랑 같이 있으면서 좋고 행복했어. 이해해줘서 고마워. 우리가 서로 힘든 시기였나봐. 너 충분히 좋은 사람이니까 혹시 자책하지 말고. 나도 응원할게. 고마웠고 사랑했어.' 입니다.

꽤 아련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저는 지침을 보고 울었고, 상대가 지침을 본 것을 확인하고 울었고, 상대의 답장을 보고 울었습니다. 물론 읽고 답장은 하지 않았지만요.

느껴지시나요, 우리는 맞지 않다며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논리적으로 하나하나 반박하며 설득이 먹히지 않던 상대가 감성적이게 되었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저에 대한 인식을 바꾼 기분이었습니다.

공개 연애였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일일히 헤어졌다고 설명하기도 조금은 힘든 요즘이네요. 힘내서 할 일도 열심히 하고, SNS 지침도 하면서 알차게 지내야겠습니다. 지침을 수행하려고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서 선순환인 것 같습니다. 요즘 하루에 후기를 정말 많이 보고 있는데 그것도 줄이고, 제 삶을 온전히 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 자신이 변화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변화의 계기를 만들어주신 하서영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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