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첫 상담(20년도 서예나 선생님) 2차지침 후기, 무료진단+두번째 상담(26년도 김도윤 선생님) 1차상담후기 /초고프저신/절대적가치/강박+완벽주의/상담 2번 받은 여자 내담자
Jjjjjjh
2026. 01. 30
안녕하세요.
20년도에 다른 상대로 예나 선생님께 "(초)고프저신/90% 확률/약 2년연애/장거리연애 로 문서상담 받았던 여자 내담자입니다.
찾아보니 2차 지침 후 후기까지는 남겼었는데, 찾아보니 그 이후 후기는 제가 남기지 않았더라구요.
이번에 2번째 상담을 김도윤 선생님께 받으면서 후기를 찾다보니 문득 제가 후기를 남기지 않았다는 걸 알게되어 늦게나마(6년만에,,ㅎ) 첫번째 상담의 후기와 두번째 상담 1차지침 전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첫번째 상담에서는 확률 90%/초고프저신으로 어려운 상황은 아니었는데도 재회가 되진 않았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제가 만든 실수들과 2차지침(가능성제시)후에도 연락이 오지 않으면 상대가 고프인 제게 연락하기 어려울 수 있어, 제가 한번 더 가능성제시를 해야하는 3차지침을 했어야 함에도 저프인 상대에게 제가 이 정도의 노력을 들여야 하는 가에 대한 의문이 생겼고,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연락이 없는 상대에게 더 노력하고 싶지 않아져서 (연락이 온다면 받아줄 생각은 있었으나) 더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재회가 되진 않았지만, 당시 상대의 유의미한 반응들과 헤어진 지 2년 뒤에도 대놓고 염탐+잘지내냐는 연락이 왔었고 제가 이론만 이해한 나머지 너무 동성친구 대하듯이 대답해서 그런지 /or/ 제가 초고프여서 그런지,, 상대가 혼자서 차단을 했다가 풀었다가, 팔로우를 했다가 차단했다 하는 등,,, 이중모션을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리바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대가 저 이후로 연애하는 분이 생겼다가 헤어졌는데 사진을 보니,,,객관적 가치를 확인하고나서 제 내프가 오히려 더 상승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분께는 죄송했지만,,예나 선생님께서 상대는 인생에서 저 같은 절대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못 만날 거라고 하셨었는데 그 뜻이 이해 됐습니다.(상대도 객관적 가치가 상위 몇%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분과 헤어지고나서 상대는 헤어진지 2년이 넘었는데 제게 잘지내냐는 연락을 해와서 신기했습니다. 사실 상대는 찌질하고 소심했거든요.
그 당시에는 저프고신(제 추정입니다)이었던 상대에게 제가 시도때도 없이 날리는 당근 없는 채찍으로 지쳐서 헤어짐을 고한 상황이었는데 제가 이렇게 해도 상대는 절대 저와 헤어지지 않을 거라는 알량한 자신감이 무너지고나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두세달동안 물도 음식도 잘 못먹었고 순한 상대에게 채찍을 날리기만 했던 제 자신을 원망했습니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 예상치 못한 상황에 왜 이렇게 된건지도 의문투성이어서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2번째 지침후 남겼던 후기에도 제가 썼지만, 재회가 되지 않았더라도 상대의 생각이나 상황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고나서 놀라울 정도로 심적으로 안정되어 상담 받은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이후에는 나를 정말 사랑해줬지만 좀 많이 찌질한 상대와 재회하고 싶다는 생각이 없어졌어요. 그냥 앞으로 두고두고 미안함만 남을 것 같았습니다.
이후에 이별로 힘들어하는 제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도 (너무 힘들어하는 경우) 아트라상 칼럼을 추천해줬고 그중 한명은 상담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 친구는 저프레임에 환불 권유까지 받았는데 진행했었고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상대에게 연락도 왔으며, 재회를 스스로 포기했다고 했습니다/그 친구도 내적 안정을 되찾은 부분에서 상담받은 걸 후회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아트라상을 접했을 때, 상담을 받기전 제 경험상 공통된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었는데 심리 이론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경험을 하면서 심리학이라는 게 꽤 과학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상담을 제 인생에서 또 받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좋은 경험으로 남겨, 제가 변화하는 계기로 만들고 칼럼/유튜브만 보면서 재밌게 받아들이려고 했습니다.
이후로는 새로운 상대와 연애를 하게 되면서 대체자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전의 상대에게는 미안함만 남아있다면, 이번 상대와 서로 결혼까지 갈 것이라 확신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위기가 중간중간 있었어도 우리는 절대 헤어질 일이 없을거라 단언했어요. 아트라상 칼럼/유튜브만 간간히 보고 있는 와중에 상대와 트러블이 생기면 얄팍한 지식으로 어려움들을 여러 번, 어찌저찌 넘겨올 수 있었고 고프저신(제 추정입니다)인 상대가 초고프저신인 제 프레임에 이끌려서인지, 본인이 헤어짐을 말하고나서도 제 발로 다시 오는 상황을 반복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튜브 시청후 관련 문의를 드렸었는데 도움주신 아트라상 관리자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중이 제 머리를 깎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론을 알고 있는 것과 그것을 제 것으로 체화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아트라상을 처음 접하고 5~6년이 지났어도 지나고 생각해보면 저는 매번 고프저신이었습니다. 말투만 좀 더 유해지고 좀 더 융통성만 생겼고 행동과 결과는 똑같은 게 느껴졌습니다. (이 말을 하니까 김도윤 선생님이 깔깔 웃으셨어요 ㅎ.. 이게 유해진 게 맞냐며,,,)
제가 은연중에 너무 제 고프레임을 믿고 이번에도 채찍만 준 탓인지, (당시에는 당근도 많이 줬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아트라상 이론을 알고 있음에도,, 제가 날린 선이별을 이중모션에도 바로 받아들이는 상대의 모습에 바로 이별번복+매달림+눈물이라는 저프행동(당일에만 했습니다. 절대 매달리지마세요. 이론을 아는 저도 매달려버렸지만,,,)을 해버렸어요.
그동안에는 항상 제가 어느정도 손 내밀어주면 다시 돌아왔던 상대가, 이번에는 이중모션에도 돌아오지 않을거라고, 이별번복은 어떤 일에도 없을거라고 하더군요.
이별의 위기?를 여러번 넘긴 저는 2주정도면 상대가 다시 돌아올 줄 알고 그 다음날부터 공백기에 바로 돌입했습니다.
당시 선착순 간단한 무료진단을 신청했었고 당시 김도윤 선생님께서 유튜브 라이브를 하면서 간단한 사연을 받아주신다고 해서 유튜브라이브 시청 후 상담/재회의 원리구입 중 하나를 고려해서 결정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진정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무료진단은 40~45%/고프저신이었는데 제 생각보다 확률이 현저히 낮아서 더더욱 상담/책 구입이 더더욱 고민이 됐습니다. (제가 강박+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모든 무료진단 후 상담받으신 후기도 전부 읽어봤는데 보통은 무료진단 확률에서 -5~10%는 깎이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환불권유 사례이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했습니다.)
보통은 상대에게 2주안에 연락이 와서 이번에도 그럴거라고 안일하게 생각했었는데 3주쯤 되자, 상대가 짐 가지러 오겠다고 해서,, 멘탈 나가는줄 알았어요 ㅎ 상담도 몇주간 제한이 걸려있다고 해서 몇일간 고민끝에 재회의 원리 책+강의도 구입했습니다. (책+강의 내용은 예시가 여러개 있긴 했지만 이론만 이해하고 예시활용을 많이 해보지 않은 저로서는 100% 완벽하게 상담사님처럼 지침을 적용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상담을 한번 이상 받으신 분들이 좀 더 활용을 잘하실 것 같아요. 재회가 완전한 목적이라고 하시면 저는 상담을 좀 더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상담을 아예 안받아보신 분 중에 본인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시기 어려운 분들은 괜히 스스로 만든 지침 날렸다가 수습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스스로 만든 지침에 대한 확신이 생기지 않아(대략적인 제가 만든 지침을 상담시 여쭤봤는데 전체적인 건 맞지만 역시 디테일이 떨어지더라구요) 상담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까지 될 상황이 아니었는데 확신도 없으면서 선이별이라는 강수를 뒀던 제가 너무 원망스러웠고 이 관계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다해봐도 후회가 없다면 그때는 이별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상대와 짐을 명분으로 만나는 날짜를 2주 뒤로 잡고 그전에 상담을 받고 싶다며 관리자님께 문의메일을 드려 겨우겨우 상담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관리자님 문의를 많이 드려서 죄송했어요)
여기까지가 제가 인생에서 두번째 아트라상 상담(음성상담)을 받게 된 과정입니다.
음성상담은 처음이었고 환불권유받을까봐 상담 당일까지도 걱정했었는데 확률은 못해도 70% 이상이라는 말에 괜시리 안심하면서도 사람이 간사하게도 '확률이 낮은걸까?'(이전에도 90%였지만 재회를 못했기에,,)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상대와 짐을 주고받는 자리에서 김도윤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말하고 행동하려고 노력했는데 제가 잘 하지 못한 것 같아 자책하고 있었는데 잘하고 왔다는 말에 안심이 됐고, 완벽주의+강박이 있는 저를 안심 시켜주시려고 음성상담으로 열심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상담할 때 논리 정연하게 잘 말하고 싶었는데 녹음파일 들어보니까 진짜 지리멸렬하더라구요 ㅎ, 평소에 제가 말을 잘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들어보니 말할 때의 습관이 여과없이 보여서 저혼자 민망했습니다ㅎㅎ,,제 말을 끝까지 들어주신 김도윤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상대가 만나자마자 울고 이중모션을 보여서 제 프레임만 믿은 나머지,, 만나자마자 재회할 거라고 자만했습니다. 상대는 울면서도 저를 붙잡지 않더라구요ㅎ)
그리고 음성상담은 처음이어서 긴장했었는데 아이스 브레이킹을 잘 해주셔서 나중에는 웃으면서 받을 수 있었어요. 후기를 보면 어떤분들은 울면서 받았다고 했는데 저는 웃으면서 라이트하게 받아서 의문이 들 정도였어요.. 제딴엔 상담 한번 받아보고 칼럼/유튜브도 몇년간 봐왔다고 맨처음 혼자 생각했던 확률(70~80%예상)과 전반적인 상황은 대략 맞았으나 제 강박과 불안증 때문에 '내가 마지막에 매달려서, 이별과 재회를 반복해서 지속적인 프레임+신뢰감도 같이되어 저프가 된걸까?'에 대해 집착하고 있었는데 그 순간에는 그럴 수 있지만 절대 그럴리 없다는 상담사님의 반복된 말에 그냥 고프임을 인정했어요.
사실 제가 초고프저신이고 절대적 가치가 있다고 하셔서 신뢰감을 올리는 순한 지침일줄 알았는데 고프인 제기준에서 꽤 강력지침이어서 살짝 당황했습니다.
그렇지만 도윤 선생님께서 왜 그런 지침이 들어갔는지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이론상으로 바로 이해했고, 여러번 읽어보니 사실 제가 평소에 상대에게 하고싶었던 말들을 팩트로 저격해서 지침을 짜주신 것 같아서 감탄했습니다. 강력지침 후기들도 예전부터 읽어봤었는데, 한 내담자(초고프/절대적가치/당근없는 채찍날리기) 분이 남겨주셨던 후기가 생각났어요. 그분도 강력 지침에 대해 의문이 있었지만 상담사님께서 상대에게 채찍 날리기를 해서 상처를 준 것과 재회를 위한 지침은 별개라고 했던 후기였습니다. 그리고 수술해서 80%의 확률로 완치가 될 것인지, 20%의 확률로 연명하지만 사망하는 끝이 날 건지 선택하는 거라던 아트라상 칼럼도 생각났어요. 그래서 제가 초고프/절대적 가치가 있어도 강력지침을 주신 이유를 납득했기도 했고 후기를 보면 저만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서, 그리고 회피성향의 상대가 더이상 회피하지 못하도록 이렇게 지침을 만들어 주신 이유가 있을 것이라 수긍했습니다.
아직 공백기를 좀 더 보내다가 지침을 보내야하는 데, 이중모션을 보이면서도 그전에 왜 나를 붙잡지 않아서 또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문자지침을 보내게 만드는지.. 상대가 원망스러우면서도 회피 성향의 상대와 기준이 너무 "빡센 여친"인 제가 변하지 않는다면 똑같은 패턴으로 또 이별할 것 같아서 지침 당일이 되면 눈감고 지침을 보내려고 합니다. 사실 완전한 이별 vs 완전한 재회, 모 아니면 도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사실 조금은 두렵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해야겠죠 ㅋㅋ
상담사님들이 매일 후기를 읽는다고 하셨던 것과 내담자들이 후기를 보며 내프를 다진다는 게 생각나서 (저도 이번에 다시 내담자가 되어보니 후기가 절실해지더라구요) 길게 현재까지의 상황을 후기로 남겼습니다.
추후 1차 지침 보내고나서의 후기도 올려보겠습니다.
김도윤 선생님께서 제 강박+완벽주의 성향 때문인지 이번에 정성을 많이 들여주셨다고, 거의 모든 경우의 예외 상황을 고려했다고 하셨는데 제가 잘 해낼 수 있을지/상대가 제 예상범위에 드는 리액션을 할지가 걱정입니다. (저는 0~10까지 모든 걸 파악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입니다 ㅎ...)
제가 가지고 있는 끊임없는 미해결 과제를 조금 내려놓는다면 재회와 결혼 뿐만 아니라 그리고 제 인생까지도 행복해질 거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매일 떠올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부디 1차지침으로 상황이 해결되어 에프터상담을 신청하지 않아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백기가 길어질수록 이토록 상대를 좋아했던 제 마음도 정리될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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