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유현상담사님 거의 최연소 왔어여
시아0
2025. 06. 29
고프였지만 마지막에 저프저신/60%~80%
상담때 거의 최연소라고 하시면서 앞으로 연애에 도움이 많이 될거라고 얘기를 해주셨는데 정말 그럴거 같아요
제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지금까지의 연애가 저의 잘못도 많았다 라는걸 알게 됐어요.
칼럼중에 상대방이 나를 계속 사랑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 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상담사님께서 말씀하신 내용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대체자를 찾았으면 좋겠지만 공부가 먼저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어쩌다보니 상대보다 객관적 가치가 훨씬 높은 사람과 연락을 하게 됐어요. 그분이 제가 준비가 되면 만나자고 기다리겠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사실 전남자친구도 지침 보내자 마자(다른 sns는 차단함) 전화 차단할 시간도 없이 전화가 엄청 왔고 잘못눌러서 받아진 것까지 다 끊고도 너무 많이 오길래 (6번 이상) 폰 잠깐 껐다가 켜서 차단한 후 지나서 푼 상황입니다. 그랬더니 상대방이 저를 카톡차단하고 몇일 후 상대방의 어머니와 연결된sns도 끊겼습니다. (차단하라고 하셔서 했는데 그 잠깐 사이에 벌어진 상황 때문에 변수가 생기진 않겠죠?, 상대가 전화했을 때 바로 받지 않은게 약간 후회되기도 하고 마음이 좀 오락가락해요)
공백기 때 sns관리도 열심히 했는데 그게 효과가 있었던거 같아요. 지금 연락하는 분에게도 효과가 있어서ㅎㅎ 데이트 코스에서 찍은 사진이나 전에 풍겼던 분위기와 다른 느낌의 사진을 올리고 꽃이나 선물 받은 여성스러운 사진을 올렸더니 확실히 연락하는 남자들 텐션이 더 올라가더라구요. 지침 전 공백기에 상대가 카톡플리를 이별노래로 해두고 제 스토리도 여러번 확인하고 제가 상대sns 확인을 안 하니 안 올리더라고요 미련인가 싶기도 했지만 연락 올 만큼의 마음이 아니면 필요없다 라는 생각으로 임했답니다.
제가 만약 전화올때 받았다면 이중모션이나 좋지 않은 상황을 만들 가능성이 있을까봐 최대한 상담사님 말에 따르려 노력했습니다. 상대방이 차단을 해 정말 끝인가 해 두렵지만 차단은 내담자 프레임이 많이 올라 나오는 좋은스트레스 쪽 일테니 마음을 계속 다잡고 기다리겠습니다. 무튼 애프터메일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유현 상담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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