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결혼합니다. (하서영상담사님+칼럼구매 후기)
Julieto2
2025. 02. 10
3년 전, 저는 서른여덟의 나이에 12살 연하와의 이별을 겪으며 처음 아트라상에서 서영쌤께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와의 관계를 되돌리기 위해 1차 지침과 2차 지침을 따랐고, 결국 다시 만남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만남 속에서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 남자가 그렇게까지 노력할 만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점, 그리고 그동안의 이론 공부와 대체자를 찾으려는 수많은 노력 속에서 내프가 다시 회복되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저의 객관적 가치가 크게 상승하면서 이미 높아질 대로 높아진 내프를 바탕으로 재회를 미련 없이 포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또 다른 관계가 있었습니다. 바로 리바였습니다. 그는 제가 만났던 연애상대 중 가장 최악의 상대였고, 아트라상의 기준에서도 기피해야 할 남자 1순위에 수렴하는 연애에 있어 최악의 선택지였습니다. 그는 감정적으로 미성숙하고, 신뢰할 수 없는 태도를 보이며 관계를 지속할 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경험을 통해 칼럼의 내용을 현실에서 적용해 볼 수 있었고, 연습 대상으로는 더없이 훌륭한 사례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게 리바와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한 후, 저는 아트라상의 칼럼을 구매하고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 두 번의 경험이 제 인생과 연애를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리바와의 이별 후 1년 반 동안 50명이 넘는 남자들과 만났고, 그중 10명 이상에게 연애와 결혼 제의를 받았습니다. 이런 변화가 가능했던 이유는 세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내프와 프신에 대한 깊은 이해
2. 이를 바탕으로 한 연애 및 상대에 대한 분석 능력
3. 그 두 가지가 합쳐져 저의 연애 스타일이 완전히 변화
아트라상을 통해 연애의 본질을 배우면서, 저는 과거의 연애 패턴에서 벗어나 더욱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갑자기 이 후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과거에 스쳐 지나간 몇몇 남자들에게 마지막으로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지침을 보냈고, 그중 가장 강력한 대체자 후보였던 남자에게서 어젯밤 연락이 왔습니다. 그것도 관계가 끝난 지 10개월 만에요.
둘째, 아트라상을 통해 '진짜 대체자'를 알아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되었고, 그 덕분에 지금의 예비 신랑을 만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제는 완벽한 프신 관리로 제 인생에서 가장 편안하고 안정적인 연애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난 지 두 달 만에 결혼 제의를 받고, 세 달 만에 프로포즈를 받았으며, 우리는 올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는 태어날 때부터 ‘고프레임’으로 살아왔고, 초고프의 연애를 해 왔습니다. 상대의 신뢰를 잃어도 프레임으로 메꿔나가는 방식이 익숙했기에, 연애 초반에는 강하지만 관계가 깊어질수록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면서 서로를 지치게 만드는 전쟁 같은 연애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나 아트라상에서 상담을 받고, 무료 칼럼을 정독하고, 유료 칼럼을 구매해 공부하면서 프신 관리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연애에서 중요한 것은 자존심이 아니라 서로의 자존감을 존중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남자의 언어적·비언어적 소통 속 본능적인 사랑 방식, 그리고 내프가 바닥인 남자의 연애 패턴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나는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하는가에 대해 깊이 연구할 수 있었습니다.
놀라운 점은, 아트라상의 이론이 단순히 연애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경험을 통해 '사람의 마음'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할 수 있었고, 모든 인간관계 속에서도 아트라상의 이론이 적용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별의 아픔 속에서 거식증과 우울증으로 힘들어했던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매일매일 실천했던 운동 같은 노력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노력의 시작에는 서영쌤의 상담과 아트라상의 가르침이 있었습니다. 그때 용기를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의 예비 신랑이 제가 과거에 만났던 남자들과 완전히 다른 부류의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트라상에서 배운 상담과 칼럼, 그리고 그간의 경험들이 저에게 '진짜 좋은 사람'을 알아볼 수 있는 눈을 만들어 주었고, 안정적인 연애를 이끌어갈 수 있는 여자로 성장하게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께 용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아트라상에서의 상담과 칼럼이 지금의 이별을 되돌릴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앞으로의 연애는 달라질 것이고,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10월의 예비 신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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