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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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희 상담사님 1차 지침/애프터메일 1차 후기

빵상

안녕하세요?
저는 일본에서 대학생활을 하고있는 대학생 내담자입니다. (곧 군대에 갑니다)

최근 짝사랑이 생겼었고, 데이트를 한번(만) 갔다왔습니다.

노래방도 가고, 식사도 하고, 손 잡고 산책까지 갔다왔어요.
제가 보기에는 분위기가 꽤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데이트를 하는 도중에 여자가 저의 군대 문제를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그런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고, 여자도 그럼 만나볼까? 는 식으로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러나,,, 헤어지고 나서 상대방의 텐션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고, 저를 피하기 시작했습니다.

스스로 이런 말을 하기는 그렇지만, 저는 친구도 많고, 학교도, 하는 일도 상대방보다 모두 앞서있는 느낌이 듭니다. 얘한테 차였다? 는게 너무 자존심이 상하고,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동시에, 자신이 한 저프레임 행동들이 있어서, 상대방에게 저는 저프레임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멘붕이 와서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이강희 상담사님께 문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처음에 이강희 상담사님은 확률이 굉장히 낮은 케이스라고 하셨지만, 아트라상 이론에 대해 궁금한게 많았고, 상대를 분석해보고 싶은 마음에 신청을 했습니다.

결과는 저는 고프레임 저신뢰감 케이스였고, 상담을 통해 제가 부족했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신뢰감 관리와 라포르가 중요하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과는 의외였습니다.
저는 당연히 상대방의 반응으로 인해 제가 저프레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처음 애프터메일을 쓰고, 상담사님께 여러가지 부분을 여쭤보았습니다.

답변을 받고 나서, 제가 얼마나 이론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조금 더 많이 읽어볼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질문을 하면, 이해하는데 드는 시간은 아낄 수 있지만 이곳 상담비가 39만원이라는걸 감안하면, 이런 질문으로 애프터메일을 낭비하는게 아깝기 때문입니다.

답변을 받고나니, 칼럼의 이 내용이 이런 뜻이었구나, 내가 칼럼을 제대로 읽지 않고, 내용을 단순화시켜서 생각했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대방과 사귀지도 못했고, 상황이 좋지도 않지만, 상대방이 왜 저러는지, 지금 상황이 왜 어려운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미해결 과제가 없어졌네요.

지금은 대체자를 찾아서 심적인 안정을 찾은 것 같습니다.



<내가 알게된 부분 정리>
1 고프레임 저프레임 행동이 정해져 있기 보다는, 상황이나 상대방의 받아들이는 방식에 따라서 다 다른 것 같습니다. 같은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고프레임, 누군가에게는 저프레임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원래는 프레임은 본능적인 끌림이고, 신뢰감은 상대방이 이성으로 결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런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신뢰감이 없으면 프레임으로 인한 본능적인 끌림에 손상?이 가는 것 같습니다. 고프저신 케이스일 때, 상대방이 완고한 이성적인 의지로 관계를 끊으려고 하기 보다는, 낮은 신뢰감으로 인해 감정적인 거부감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신뢰감은 프레임보다는 이성에 가깝지만, 이성보다는 더 속의 감정적인 부분에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자존심 이론이랑 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3 당연한 것이기는 한데, 자꾸 라포르가 깨지면, 처음 봤을때의 상태보다 라포르의 레벨?이 더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 즉, 상대방이 나를 처음 봤을 때 보다 경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프레임이 높더라도, 라포르가 이런식으로 낮아 버리면, 상대방은 나를 자신의 적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신뢰감이 낮아지고, 사랑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결론>
제가 글을 너무 못써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뒤죽박죽이네요. 결론은 대충 이렇습니다.

1 문서상담은 10번정도 읽어보고, 다른 칼럼도 같이 읽어보세요
그래야 저처럼 애프터메일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2 심플하게 이번 케이스를 넘어서 연애를 배우고싶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께도 상담을 할 가치는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주시고, 그것을 칼럼이랑 비교해가면서 분석하는 것이 꽤 도움이 됩니다.

특히, 칼럼은 정말 이해하기 쉽게 쓰여있지만, 재회심리학 자체가 수학처럼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케이스와 연결해서 생각하는게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을 문서상담을 통해 여러번 읽어보면서 체화시키는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3 (가장 중요) 이론에 대한 칼럼을 읽었으면, 자기만의 언어로 표현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같은 문장을 보더라도 조금씩 다른 뜻으로 받아들입니다. 칼럼이 아무리 잘 쓰여 있더라도, 나의 언어와 완벽히 일치할 수는 없습니다. 칼럼을 읽어서 이해했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이런 이유 때문에, 내가 이해한 내용이랑 칼럼이 의도한 바가 디테일한 부분에서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자기의 언어로 써보는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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