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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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가능성제시 이후 무한공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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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프(초)저신 / 75%-80% / 한서진 상담사님 / 장기전 / 상대 내프 낮음


안녕하세요.
지난 3월 말 전 연인으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은 지 어느덧 9개월이 지났습니다.


1차지침에 대한 반응은 3줄 이상의 다소 긴 덕담이었으며
2차지침에 대한 반응은 읽씹이었습니다.


9월 중순 , 추석 연휴 기간 한서진 상담사님께 마지막 애프터메일을 보냈고 다음 수에 대해 알려주셨는데요.


다시 한번 더 가능성제시해 볼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상대는 자존심 발동이 여전하더군요.
선연락은 커녕 현재까지 쥐죽은 듯 고요한 상대를 보면서도 마음이 요동치기는 커녕 이제는 별 감흥 없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9월 말부터 10월 초중순경까지 카톡 프사와 배사에 올려 두었던 상대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다른 것들로 변경했으며 무반응은 한 해의 마지막날인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네요.


부끄럽게도 아직까지 이렇다 할 대체자는 커녕 리바운드조차 만들진 못했으나
추가 가능성 제시를 했던 9월 말부터 지속적으로 여러 이성들과의 연락 및 만남을 이어가며 끊임없이 고프고신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제 상대는 내적프레임이 상당히 낮으며 사회적 지능도 좋지 못하단 분석을 받았습니다.
예상보다 너무 길어지는 자존심 발동에
이제는 정말 재회에 대한 뜻 자체를 내려놓아야 되려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재차 상담사님께선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대체자 찾기에 집중하며 상대의 선연락을 받아내는 것이 베스트라고 하셨기에 무한 공백기를 가지는 중입니다.


칼럼에서도 언급되어 있듯이 장기전의 경우에는 포기만 하지 않으면 상담사님을 등에 업고 있는 제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는 생각이 갈수록 드는데요.
놀라우리 만큼 크게 힘들지도 않습니다.


2024년, 아트라상을 알게 된 것은 여러모로 제겐 큰 행운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까지 재회와 더불어 선연락 한번 없지만 후기 및 칼럼 복습 그리고 대체자 탐색 등을 통해 고프고신의 자세를 체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려고 합니다.


아트라상의 모든 상담사님들과 관리자 분들 그리고 저와 같은 수많은 내담자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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