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상담사님 / 고프저신 70% / 남자내담자 / 1차 지침 후 공백기 후기
meideprac
2025. 04. 21
혹여나 이전 후기를 읽고 오신 분들을 위해
지침 전과 지침 후 마음가짐을 적어봅니다
제 케이스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저는 서영쌤 말로는 게임으로 치면 만랩 찍고 정말 수월하게 연애할 수 있는 케이스였는데
나쁜 프레임 올리기로 신뢰감을 잃어 여자가 나가떨어진 케이스입니다.
상담 후 지침을 보내기까지 공백기가 있었고,
SNS 관리 지침을 받아서 SNS 지침을 나름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으로 추정되는 계정의 염탐도 계속 있었습니다.
지침 반응은 지난 상담 후기에 작성했듯, 예상대로 짧은 덕담이었습니다
예상했던 반응이지만, 마음이 아리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
한 번 더 이별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지침을 보내고 나니, 마음이 개운한 거 있죠?..ㅎㅎ
헤어질 당시 장문의 덕담을 보낼 정도로 상대는 착하고 순한 성격인데
지침에 질투 유발이 있었기에 짧은 덕담으로 끝낸 것 아닐까(?)라고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다른 케이스 처럼 1차 지침만으로, 마법같이 좋은 반응이 오길 바랬습니다.
원하던 반응이 오지 않자, 상담사님과 아트라상을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건 상대의 반응에 제 내프가 낮아지고,
자존심 발동이 아트라상에 향한 것이라 생각하고 이론을 더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내담자 전용 칼럼에 있듯, 상담사분들도 프레임과 신뢰감 중 십중팔구 신뢰감 높이기가 더 어렵다고 말씀하시는 점,
그리고 상대방이 여자이기 때문에 신뢰도를 더 중요시 하며, 자존심이 남자에 비해 높다는 점에서
여자인 상대방에게 연락이 올 가능성은 먼 시간이 지나거나, 가능성 제시가 없는 이상 희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참을성이 없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힘들어하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공백기를 버티기 위해 하루 하루 퍼센테이지를 계산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마일리지 이론도 재밌게 봐서 제 가설의 마일리지를 설정(지침 문자로 40을 만들었다면 공백기 후 80점이 되는 것이 목표)했습니다.
오늘로 공백기는 34%를 보냈으며 예상 마일리지는 45점 정도 되겠네요..^
또 저의 예측! 상대방은 순한 성격이라 아마도 2차 공백기 전에는 연락이 안 올 거 같습니다.. ㅎ
내심 이렇게 쓰면서도 제 예측이 깨지기를 바랍니다
그럼 공백기를 마치고 2차 지침 후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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