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상담사님이 칭찬해주신 스스로 예술적인 지침 만들어낸 후기 (재회 요청 받음)
자몽에이드
2026. 02. 08
안녕하세요. 하서영 상담사님! 이제서야 후기를 써요, 죄송해요 ㅠㅠ
정말 일이 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었어요...
그 사이에 이벤트들도 많이 생겨서 얼른 정리해서 말씀 드리고 싶다 생각만 줄곧 해오다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아 후기를 작성합니다!
다른 내담자분들께 설명을 드리자면.. 저는 오래된 내담자입니다.
20대 때 지독한 고프저신으로 아트라상을 처음 만났고, 산전 수전 공중전 다 겪고 현재 30대가 되었어요 ㅎㅎ
- 20대 때는 '신뢰도 그게 뭔데;;' 를 배워가는 과정이었다면
- 30대 때는 내 객관적 가치를 끌어올리고, 그걸 메타 인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30대인 지금은 프신을 신경 쓰지 않냐? 하신다면...
현재는 [고프고신] 마인드를 체화 하는 것, 그리고 [강철 내프]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 그리고 전 이제 결혼 할 나이라서.. 상대를 잘 골라야 하는데 (ㅎㅎㅎ)
고프저신에 자존심 높은 여자들은 자기보다 별로인 남자를 고르는 경우가 많잖아요? 저도 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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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상을 졸업한 줄 알고 살다가.. 정말 나쁜 사람을 만나 크게 내프가 흔들리게 되면서 다시 상담을 받게 되었어요
그때 하서영 상담사님이 친언니처럼 타일러주시고 위로해주시면서 정신 차리게 됐죠 ㅠㅠ
이때 제가 배운 것도 2가지였는데
1. 신뢰도의 가치
제가 20대 때 신뢰도를 배워갔다고 했잖아요?
지금 생각하면 그땐 제대로 배운 게 아니었어요.
'내가 이렇게 잘해주는데 니가 날 어떻게 떠나겠어?'
이런 폐급 마인드로 신뢰도를 겨우 꾸며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
하지만 나쁜 남자에게 당하고 나니.. 좋은 남자를 만나고 싶어지고
저 또한 좋은 여자가 되어 주고 싶다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2. 내프의 중요성 ★★★★
전 아트라상과 함께 했던 지난 n년을 돌아보면
내프 다지기라는 건 그냥 별 게 아니라.. "나 자신을 소중히 하기" 이거 같아요
저는 최근에 객관적 가치를 많이 올렸는데요
자기 관리에 집중하면서 살다보니 대부분의 전남친, 전썸남 모두 연락 오더라고요
근데 나 사는 게 바쁘고, 걔네 아니어도 붙는 이성들은 생기니까
전 인연들에겐 자연스럽게 조바심이 나지 않고, 고프레임 자세를 취할 수 밖에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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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에 제대로 누군가를 만나려고 했으나.. 상황적 이별을 하게 됐고요 ㅠㅠ
이 사람에 대해 하서영 상담사님께 한 번 더 상담을 받았어요.
이때 제가 칭찬 받았던 것은
1. 고프고신 마인드 체화
2. 스스로 지침 짠 것
저는 너무 저프레임처럼 행동하지 않았나 걱정 했는데
하서영 상담사님은 '지금이 딱 좋다, 체화되고 있다' 라고 해주셨어요
그래서 이제 고프고신 여자가 뭔지 감이 좀 잡히는 것 같아요 ㅋㅋ
엄청 쉽게 말하자면 [매력 넘치는데 눈이 높아서 갖기 힘든 착한 여자] 이거 같아요
근데 가끔 가능성 제시가 되어서 자꾸 희망 고문 되는 그런 ...
제 상대방은 질투유발에 크게 반응하는 남자였는데
이게 제가 남자들이랑 가까이 지내서 질투유발이 되는 그런 하수 같은 짓이 아니라
난 그냥 내 인생 열심히 사는 것 뿐인데 내가 매력적이라 남자들이 붙는 그런 상황인 척을 많이 했어요
그러고 나서 부들대면 그 남자의 가치를 인정해준다던지..
이런식으로 조련(?)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고백이 점점 늦어지는데.. (프레임 1점이 부족해서ㅠㅠ)
고프고신 여자들이 이런거 기다려줄까? 제 결론은 아니다였어요
전 이미 많이 기다렸다고 생각해서 이 이상 지연되면 저프녀다라는 생각에
아트라상 블로그 오랜만에 싹다 정독하고 혼자 카운터펀치겸 지침을 만들었죠
제 가치를 보호하면서도, 타임 임박을 주면서 위협을 하는 그런 내용이었고
그 지침을 쏘자마자 바로 고백이 들어왔어요
상대방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도 하고 저한테 변명도 하더라구요
효과 굿.. 상담사님이 이 부분 "예술적인 지침" 이라고 해주셔서 넘 뿌듯했어요 ㅋㅋ
그리고 저는 애초에 재회 할 거를 노리고 먼저 이별 통보를 했었습니다
이해가 안 되실수도 있지만.. 당시 상황에선 연애를 이어가는 게 더 문제였고
타이밍 문제도 있는 것 같아서 연애하면서 삐그덕 할 바에야 나중을 노린다(?)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헤어질 때는 하서영 상담사님이 주신 지침으로 이별을 고했는데
헤어지고 3개월 동안 상대방으로부터 전화가 계속 왔었어요
하지만 만남 성사는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2차 상담을 드리게 되었는데
지금 상황에선 할 수 있는 게 없다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왜냐면 써볼 패를 다 써보긴 했거든요
하지만 이 말에 패닉은 안 됐던게..
애초에 이별도 상담사님이 짜주신 지침으로 이별을 했고
저는 공백기도 잘 지켰기 때문에 제 판단상 프레임은 무조건 살아있고
이건 그냥 이 남자가 쪽팔려서 이러는 것 같다, 시간 문제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유치하지만 제가 헤어지고 외모 관리를 좀 했기 때문에
내 바뀐 프사를 본 이상 넌 분명 흔들릴거다라는 확신도 가득 했습니다...
전 그사이에 리바도 만들고 재밌게 잘 지냈어요....ㅎㅎ
이 이후로는 상담사님께도 내용 전달이 안 된 최신본인데요,
정말로 제가 가만히만 있어도 다시 연락이 계속 왔고, 결국 만나게 되었어요!
만남 성사가 잘 안 되었던 이유는 이별의 원인을 해결하고 제 앞에 멋있게 짜잔! 나타나고 싶었는데
일은 잘 안 풀리고 보고는 싶고 그래서 전화는 하고 뭐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여튼 만나서 상대방은 안절부절한 모습으로 저를 대했고
저는 시종일관 고프고신녀 마인드로 대했더니 바로 재회 요청을 받긴 했으나... 제가 거절했어요
처음 헤어질 땐 상대방의 상황이 안 좋아서 헤어졌다면
이번엔 제가 지역 이동을 멀리하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제 나름 강수를 또 뒀는데.. 좀 과했나 싶기도..
둘 다 30대라 결혼을 염두에 안 둘 수가 없는데
너가 나랑 만나고 싶으면 내가 가는 지역으로 따라와라
만약 너가 진짜 온다면, 난 우리 관계 자신있다.
근데 안 될거 아니까 여기서 정리하자는거다 ~ 뭐 이런식으로 했는데
상대방이 발끈하면서 왜 안 될거라 생각하냐며
제가 있는 지역으로 따라오겠다길래
오고 말하라 했어요. (공수표 날리는건 믿을 필요가 없으니깐요...)
여튼 상대방은 그날 좀 좌절? 한 것 같긴 했는데...
이 상황에서 저는 가능성 제시를 한 번 더 찌를 순 있겠으나
괜히 남자 괴롭게 만드는 짓은 아닐지 그냥 고민 중입니다 ....
아니면 지금 이동해온 새로운 지역이 대체자 찾기 쉬운 환경이라
더 좋은 남자를 만나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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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별한 상대 때문에 많이 괴로운 분들,
조금은 건방진(?) 제 글을 읽고 그 사람에게 매몰된 기분이 조금이라도 환기 되시길 바래요
열심히 자기 관리 하면서 공백기 잘 지키고
때 되면 가능성 제시하고
그러면서 나에게 다가오는 새로운 인연들에게도 마음을 열어두고
그러다 보면 재회도 되고, 재회 아니어도 행복도 찾아오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모두 화이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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