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정유현 상담사님 1차 지침 후 공백기 중 자의식
nod
2026. 04. 19
아트라상을 다시 찾은지 4년만인거 같네요 많은 분들이 이별로 인해서 힘들어 하시는 것을 보면 사람의 감정 조절이 참으로 쉽지 않네요..
저는 2년 5개월 연애 후 상대방의 내적 프레임 하락과 취준 + 미래계획에 대한 부분에서 신뢰감 하락과 동시에 프레임도 조금 낮아진 중프저신 판정을 받았습니다.(확률 60%)
상담사님께서는 저의 연애방식과 행동에 대한 문제보단 일관성을 중요시하고 대화의 흐름에서 하는 여유로운 말투와 앞으로의 목표지향성에 대해서 자세히 얘기해주시며 지침과 저의 상황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저희 둘의 연애가 너무 안타깝다고 하셨는데 주변에서도 듣기는 했지만 2달이 된 지금은 그 말이 무엇인지 알 것 같습니다.
저는 취준을 해야 하지만 목표설정을 하지 못하여 방황하는 시기이고 상대방도 취준이 늦어지고 여러 집안 상황으로 서로가 힘들어지며 서로 좋아하지만 상대의 반응에 제가 너무 현실적으로 얘기한 것도 상대도 힘든 것도 보살펴주기에는 아직 너무 어린가봅니다ㅎㅎ
저는 예전 처음 상담을 받았을 때 아류 사이트에서 잘못된 지침을 여러번 전송하였고 극심한 매달림으로 모든 수단을 차단 당하고 상대에게 바로 리바운드가 생겼습니다.
네. 저는 제 상황이 아주 최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매달림에도 연락을 해주었고 1차 만남에도 응했으며 시간이 지나 차단이 풀리고 지침을 전송하여 이정도의 폭발적인 반응이 나온다면 거의 재회가 된다고 서영샘이 말씀해주신 케이스였답니다.
자세한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검색을 ㅎㅎ.. 결론적으론 재회는 그리 쉽지 않았어요 상대는 찾아오지만 군대라는 상황속에서 이중모션을 계속 겪으며 내프도 깎이며 술마시고 전화하기, 먼저 찾아가기 등 몇번의 실수를 하여 더욱 늦어지기도 하였지만 결국 2년이 넘는 시간 끝에 재회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지침의 힘으로 한 것일 뿐 제가 변화하지 못하여 3개월 만에 헤어지게 됐습니다.
위의 얘기를 먼저 한 이유는 각자의 이유가 있겠지만 자신의 상황을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실수하더라도 그 상황을 인지하고 지침에 맞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먼저 적어봤습니다^^
현재는 이전의 상황과 비교하여 제 자신이 생각하기에 상대의 반응과 제 자신의 내프가 어떻게 전환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일단 유현샘에게 받은 지침은 프레임과 신뢰감을 동시에 높이는 지침이었으며 저는 고민없이 전송했고 그날에 바로 답장이 왔습니다.
상대가 엄청 욕을 안하고 착한 스타일인데 문장을 보면 그런 단어는 없지만 거의 욕하는 수준의 자존심 발동과 저를 공격하는 문장(샘이 예상하신 부분)플러스 자신의 마음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는 내용과 자신의 행복을 위해 마음을 정리 한 후 출발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반응을 보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도 처음엔 되게 공격적이고 상대가 이렇게 나온다고? 저는 덕담이 올줄 알았습니다.
왜냐면 헤어질 때 상대가 헤어지자 해놓고 이중모션을 계속 보이고 그 뒤에서 반응이 있었거든요
안읽씹 하다가 며칠 뒤 읽었고 상대는 지침을 읽은 후 상대는 프사와 배사를 다 내렸다가 며칠뒤 다시 복구?하는거 말고는 크게 반응이 없어서 신경쓰지 않고 저는 그동안 거의 매일 친구를 만나고 다른 지역 놀러다니고 했습니다 ㅎㅎ.. 최대한 지침의 반응에 신경을 쓰지 않기 위함과 취준에 대한 도피일지도..
그래도 저런 공격적인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온다는 것은 이거 지침이 100000프로 먹혀들었다. 앞으로는 상대에게 미화할 시간을 통해 저의 프레임을 회복할 시간이라는 것만 생각하며 최대한 생각하지 않기 위해 인스타도 지웠고 sns도 잘하지 않고 책을 읽고 기업분석을 하며 하루를 보내고 놀러다니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 칼럼을 안보고 자의식이 발동하여 호기심이란 감정이 불쑥 불쑥 튀어나와 인터넷으로 접속하여 상대의 인스타 프로필을 보거나 딱 한 번 스토리 몰래보기 사이트로 상대를 보기도 했습니다..
카톡 프로필은 그냥 멀티프로필은 아니라서 친구들 업데이트 한 거 보다가 보는? ㅎㅎ.. 지침 전송 후 공백기를 보내는 중이기에 흔적을 남기지 않아야 하기에 이런 행동 할 때 마다 확인하고 불안해하고....(죄송해요..)
위의 행동들이 지침에 반대되는 모습들이라 상대에게 드러나든 드러나지 않든 그것을 행함으로써 제 자신의 내프를 깎아 먹는 행동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해야 하는데 저의 발전이 어느순간 멈추고 내프가 바닥을 찍게 됐습니다.
오히려 이런 행동들을 하지 말라고 강조하시는 것이 우리가 불안함에 계속 들여다 보는 행동들이 스스로에게 미해결 과제를 심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불안함을 계속 느끼게 하는 버튼과 원리가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지금. 후기를 쓰는 오늘 상대에게 리바운드가 생겼다는 것을 지인을 통해 들었습니다. 제가 강제로 물어본 것은 아니고 친구가 와서 보여주면서 최근에 자주 스토리에 올라오는 남자인데 찍는 사진과 함께 하트가 올라왔다.
저는 여기서 내프가 상승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공백기인 지금 큰 실수를 하지 않았다는 가정으로 보면
1. 상대의 내적프레임이 낮다
2. 지침의 반응에 자존심 발동(공격적)
3. 헤어진 기간이 2달도 채 되지 않음(자신의 행복이 최우선 + 마음 정리 필요와 반대되는 행동이라 생각)
4. 지침에 타격을 입고 견디지 못해 자신을 위로해줄 수 있는 리바운드를 형성
위의 이유 정도가 있다고 생각하며 오히려 지금 굉장히 차분한 상태가 됐고 저의 프레임을 확실히 상승했으니 시간 승부라고 생각합니다.
유현샘도 상대의 현재 상황과 내적프레임을 보면 만나도 절대 대체자를 찾을 수 없다고 하셨는데 이것도 예상하신건지.. 지침의 타격으로 리바운드 생성?! ㅋㅋㅋ
저의 상황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어제 친구가 스토리보고 얼마 뒤에 바로 삭제하고 다른거 올리고 그랬다고 하는 것을 보면 상대도 굉장히 신경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 참 지침 전송 후 sns는 자주 하지 않아도 카톡 프사와 배사 정도는 감성적이고 잘나온 사진으로 해둔 것도 한목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프로젝트를 하며 알게 된 여자 분과 연락을 했는데 갑자기 혹시 oo님 여친이나 썸녀 생겼어요? 프사랑 배사보고 오 벌써 여자가 생겼어? 능력있네 라는 소리를 듣고 아 내가 그래도 실수는 있을지 몰라도 잘 수행하고 있구나 상대방도 행복해 보여도 지금도 계속 생각하며 타격이 들어가고 있다. 이제는 남은 공백기 한달 동안 치명적인 실수 없이 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써야겠다고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
한 순간에 내프가 올라가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이제는 피하지 않고 저만의 길을 위해 걸어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하나씩 천천히 비교하지 않기로
마지막으로 이 글을 쓰면서 드는 생각은 나는 잘하고 있다. 조금씩 나의 무의식(자의식)에 균열이 생기고 이번의 계기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
한 번에 얻는 도파민보다 고통을 통해서 얻는 도파민은 나에게 더욱 발전과 성취감을 준다.
재회도 마찬가지로 이 공백의 과정이 힘들 수 있지만 우리에게 엄청난 발전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무슨 말을 쓰고 있는지 모르겠고 제가 글을 쓰지 못해서 여러분들의 독해에 굉장히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우리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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