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상담사님 / 공백기 수행중( 70% 경과) / 저프저신 / 상대성격하자
김원
2025. 07. 07
날이 참 덥습니다. 더운 와중에 공백기의 수행을 열심히 해나가다가 최근 직장에서 불미스러운 사고가 터지고 그 누명을 썼다가 그 사고의 주범을 밝혀내느라 정신 없었는데 그래봐야 전에 후기 쓴 뒤로 겨우 한 달 정도 지났네요 ㅎㅎㅎㅎ
이제는 남은 공백기가 두 달이 채 안되네요. 돌아보면 참 빠르게 시간이 어찌저찌 흘러갔네요. 처음에는 어떻게 버티지.... 하면서도 무조건 버티자!!!!!란 생각이었는데 말이죠.
이번에 그 누명을 쓴 것에 대해 아니란 걸 밝히고 진짜 못된 짓을 벌인 조직내의 그 누군가를 찾아내는 그 과정과, 제게는 아무런 혐의(?)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누군가의 행동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강제로 인사이동까지 당하는 수모를 겪다보니.... 상대방 생각이 절로 나더라고요...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절대 연락은 하지 않았다는 거!!!!!! 수도 없이 대체자를 찾아보려는 노력과 이성 앞에서 말하는 방법 등을 연습하고 지냈죠. 음...
아!! 상대방은 처음에 제가 지침을 보내고 1달, 2달에차는 수도 없이 염탐하더니 3달, 4달차에 들어서는 점점 뜸해지다가 바로 어제는 둘만 암호처럼 같이 쓰던 특이한 닉네임도 이제는 바꾸기까지!!!! 그래 놓고 차단은 안 해.... 차라리 차단을 하던가!!!!!!!!!!!! 신경을 쓰는 듯하면서도 안쓰는 듯한 게 화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도 불안해지며 괜히 저에게 미해결 과제가 생기는 느낌이었네요. 그 작은 화면 속의 내용이 뭐라고!!!!!! 그래서 상대방은 절대 염탐하지 말라고 하나 봐요. 어차피 저는 믿음이 아닌 이해한 이론과 상담사님의 설명 이해로 버티고 이겨내고 있습니다.
긴 공백기 끝에 어떠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겠으나, 앞으로도 잘 이겨내보고 2차 지침을 쓰고 나서든 그 전에 무슨 반응이 있든 없든, 또 찾아오겠습니다.
PS. 여러분들께서도 답답하거나 할 때, 후기 게시판을 이용해보세요. 그 누구에게도 잘 말하지 못하는 속내를 털어내기에도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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