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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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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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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유현쌤/고프저신 80%/리바/1차지침 후

애플포도

안녕하세요 유현쌤 ! 그리고 관리자님,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 일단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


저는 이전에도 시현쌤, 수현쌤에게 상담 받은 적이 있는데요.
그 때에는 제가 결국 더 노려볼 수 있었던 기회를 놓고,
새로 만난 사람(대체자)과의 이별로 돌아왔어요.



유현쌤은 라디오에서 들을 수 있는 말투와 목소리 톤이라
정말 재잘재잘 잘 이야기해주시는 언니 같은 느낌?
상냥하시고요 !
목소리 완전 연예인 유인나씨 목소리 입니다 예뻐요 ㅎㅎ


(물론 내담자에 따라 다를 것 같긴 했어요.
제가 상담 받을 때는 굉장히 상냥하고 나긋나긋 말씀해주셨지만,
상대에게 난리를 치고 헤어진 내담자가 찾아왔다면 무서울 것 같은..)


저는 고프저신에 90% 일 수 있지만 상대가 내프 많이 낮아서
바로 당장의 재회가 안된다면 80%라고 하셨어요.
제가 순하고 착한 성향인데도 고프레임이라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몇가지 있다고 하셨어요.
절대적가치에 준하는 준절대적가치(나만한 대체자 찾기 어려움),
상대방의 이상형 외모라는 점에서요.
그리고 시작 또한 고프레임으로 시작했습니다.


내프 낮은 상대방을 만나서 안정을 시켰다는 게
굉장히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많이 싸우고 해서 내가 순하고 착하다고..?
생각했지만 요즘에서야 돌이켜보니
상대방은 저만한 안정감을 주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것 같아요.


상대방은 현재 환승과 비슷하게 1차 지침 후 리바가 생겼습니다.
저에게는 숨기고 있고요.
안 그래도 죄책감에 취약한 사람이 스트레스 받고 있을 겁니다.
리바는 리바가 먼저 다가가고 상대방을 더 좋아하는 느낌이라
저프에 티내고 싶어하고(저를 의식할 것이고),
그걸 또 은근한 압박으로
상대방에게 티내라고 한 것이 뻔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런 걸로 그냥 쿨하게 존중하고 터치를 안 했거든요.
그러면 알아서 스스로 하던 상대방인데 말이죠.


상대방은 나에게 리바를 숨기려고 하는데..리바가 불쌍했습니다.
대체자가 될까 불안했지만, ‘리바는 리바’ 이길 ..!!


굉장히 마음이 불안해져서 공백기 후에 메일을 쓸까 하다가
엄청 고민한 끝에 제 스스로 생각해 보았을 때
‘내가 지금 이정도로 불안해 한다면 내프 심각하다.’
재회 암흑기, 공백기 중 지침을 어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깝더라도 미리 예방하려고 1차 애프터메일을 썼습니다.


ㅎㅎ유현쌤은 답정너 찡찡 메일은 대답 안 해주시는데,
제가 워낙 심각해 보여서 그런지 정성스레 적어 주셨어요.
리바거나 아니거나 어쨌든 제 프레임이 압도적으로 더
높을 거라고 확신하신다고.!




유현쌤 ! 또 하나 무슨 일 있었냐면요.
그 애프터메일 받고 나서 저 그 다음날 다시 한번
애프터메일을 읽고 되새기며
하루를 또 바쁘게 살려고 했는데요.


목적지에 눈앞에 상대방 차가 있는 겁니다.
너무 깜짝 놀라서 혼자 두리번 거렸습니다.
제가 그 시간에, 거길 갈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제가 상대방 차에 대해 알고 있는 게 있어서 가까이 볼 수 있었는데
제 물건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 감격스러운 상봉..
제 친구는 새로운 사람 생겼는데 버리면 어떡하려고 그러냐
빨리 달라고 말해서 받기라도 하라고 했는데
저는 공백기에 대한 의지를 다졌었거든요.


이렇게 보게 된 기회로 애프터 메일에서도 걱정했던 것들이
싹 사라지더라고요.
리바 관련 내프도 그렇고,
거리 상황적 신뢰도가 떨어질 일도 없고요 !



저도 미련이 보이면서 잡히지는 않는 상대방을 보며
확률은 높겠다고 생각했지만,
누구나 그렇듯 공백기 중 내프는 요동치고 낮아지더라고요..


분명 이전 상담에서는 강력한 지침을 보내도, 그 무엇을 해도
자신이 있었어요. 내프가 요동치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너무나 힘들고 아주 피폐해지고
난리가 났었다가, 요 며칠 사이에 많이 좋아졌습니다.


일단,
1. 계속 이렇게 슬퍼하고 힘들어하는 날 보며 내가 질렸다.
2. 달라지는 것이 없는데 나만 손해다.
라는 이유에서요. 물론 처음부터 이 생각은 해서 써붙여 놔도
실천이 안되다가,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그냥 재회를 떠나 이별을 극복하는 단계를 밟는 것 같아요.


사람들하고 최대한 대화하고, 상처받더라도 연락해보고,
환경도 불안할 환경보다 바쁘고, 밝은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몸이 피곤하면 확실히 재회고 뭐고 피곤합니다.
헤어질 때에 한숨도 못 잤는데 요즘은 푹 자고 싶어요.


아무것도 못할 만큼 좀비처럼 무기력 그 자체였는데,
정신차리게 환경을 조성하는 게 확실히 효과가 있어요.


너무 무기력해서 내가 뭘 안 하더라도, 남들을 구경만해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아무것도 안 잡히는 스스로가 현타가 오고, 남들은 이 순간에도
이렇게 다양하고 바쁘게 사는구나..하며 한번 환기가 되더라고요.



나머지 기간도 제가 제 스스로를 잘 보살필 수 있길 바라고 있어요.


유현쌤 다음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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