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김도윤 상담사님 /고프저신 / 30퍼 미만 환불권유
아아밍고
2024. 11. 24
그동안 글들 혼자 많이 읽고 뇌를 굴렸었습니다
혼자 고민하고 적용도 해보면서 열심히 해봤는데
마지막에 상대방한테 거절당하고 자존심 상함 + 몇달의 생각투자를 이제 그만하고
정답지를 펼쳐보자는 마음으로 뛰어왔습니다
그렇지만 환불권유 받았고 ^^;
그치만 그렇게 환불을 받으면? 존심만 더 상하지 정답지가 궁금한게 어디가겠어요~
그대로 상담받고
매력부족의 문제라기보단 내 신뢰감 관리 문제였다 +그리고 전문가가 앞으로 행동 , 기간에 대해 답을 내려줬기에
마음이 편해지고 내가 더 연구하고 더 머리 써보고 할 게 없단 생각에
생각투자를 오히려 안 하게 되었고 뇌가 정말 가벼워졌습니다
좀더 만나는 사람들과 또 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만족합니다
요새 아무 헬스장 pt도 시간당 6만원 시대에
저는 다른 연애 또 궁금한점 또 문제가 생기면 또 올 것 같습니다
뭔가 새로 만나는 직업군이나 특성에 대해서 그런 사람들은 어떤 걸 공략해야 하고
그런 것도 데이터상 뭔가 많이 알고 계실 것 같아요!
그런 대화를 더 해보고 싶습니다
상담이후 저를 자책? 제 성격을 탓하던 것에서 벗어났어요
제가 개그 쳐도 누군가는 정말 웃겨 했었고
그 사람 같은 경우 '엉망이네'같은 반응이었거든요
저 혼자 웃고^^
그런데 저랑 대화하며 빵 터져주시는 상담사님을 보면서
아마 제 베프와 같은 mbti가 아닐까 통화 후 추측을 해보게 되면서
성격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나면 된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김도윤 상담사님 mbti가 제 추측이 맞나 궁금했습니다
에프터메일 때 슬쩍 함 물어볼게요
어느정도는 제취향의 이성들이 선호하는 이성의 이미지상에 저 또한 맞춰가야하겠다도
큰 깨달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상대의 불만제기에 (저에 대해 뭔갈 고치는 것)에 대해
제가 꼭 고쳐야 관계가 유지 된다기보단
내 반응이 중요하다는게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아요
앞으로 상대가 누구든 아 이건 내가 고치기 어렵고 귀찮고 싫다 할 상대라면 끊겠지만
내게 소중한 사람이라면 잘 대화하고 공감해주면서 맞춰가는걸 해봐야겠어요
공백기가 몇달인데 사실 어려울거란 생각은 안 들었어요
저도 더이상 상대에게 연락할 염치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공백기 이후 제가 연락을 할지 그때 되어봐야 알 것 같아요
(솔직히 그쯤이면 다 잊고 ㅋㅋ지침 보내면 반응이 어떤가 궁금해서 보낼 것 같습니다)
일단은 부지런히 대체자 후보들을 만나면서 일/운동도 하자니 바쁩니다
저를 흥미롭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제는 '나 이러니까 다 받아줘'라기보다는
앞으로 이 관계들을 이 좋은 이미지에서 앞으로도
내려놓지 말고 날 좀더 포장을 해서 좋은 방향으로 계속 끌고 가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오늘 공부차원으로 언급해주신 여성스러운 여자가 나오는 영화도 봤습니다
다만 오글거려서 조금씩 반영해보고 이성들의 반응도 봐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살면서 제가 생각한 큰...제 주요 단점에 대해 언급 안 하는 건 생각도 안 해봤는데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지고 자신감이 넘치네요
감사해요
저도 결혼적령기는 맞기에
평생을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저도 같이 있을 때 눈치보기보단 편안한 사람을 만나는게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공백기까지 저는 완벽한 대체자를 찾아보겠습니다
상대방의 인생에 나만큼의 고프레임은 없을 것이니까 라는 말에
상처받은 자존심에 큰 위로를 얻었습니다
앞으로 연애에서는 신뢰감관리를 중점으로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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