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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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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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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강희쌤 분석상담 받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은 후기

치즈덕덕

안녕하세요 현 상대로 벌써 4번인가 상담을 받은 내담자입니다 ㅎㅎ
이전 상대로도 아트라상에서 정말 여러 번 상담을 받았었는데요, 지침으로 재회도 해보고 공백기도 가져보고 이번엔 리바도 있는 거 같으니 이런저런 경험을 많이 해봤네요.

이번 상대로는 이별과 재회를 정말 여러 번 반복했었어요. 이번 이별에서는 중프저신에 확률은 55-60을 받고, 1차 지침 보낸 뒤에 공백기를 마친 상태입니다. 상대도 저도 다른 사람을 만날 상황적 여건이 안 되는데도 불구하고, 공백기 끝나갈 때쯤에 상대에게 리바가 생긴 것 같은 정황이 포착돼서 멘탈이 나갔고 이번 분석 상담을 신청했었습니다.

2차 지침을 받아둔 상태이기도 했고, 사실 특별한 상황 변화가 있는 건 아니라서 상담을 신청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정말 잘 한 일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당장 해야할 일이 있는데도 내프가 이리저리 흔들려서 너무 힘들었는데 강희쌤 말씀을 계속 읽다보니 마음이 점점 편안해지더라구요.

강희쌤께서는 제 상대를 너무 안좋게 표현한 거 같다고 제가 속상해할까봐 많이 걱정해주셨는데, 이미 주위에서 쓴소리를 많이 들은 후라서 그런지 강희쌤 말씀은 오히려 엄청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ㅋㅋ

유현쌤한테 상황탓, 상대탓 한다고 혼난 적도 있었지만 사실 저는 원래는 자책이 되게 심한 성격이거든요. 주위에서 제 얘기를 듣고 상대가 진짜 별로라고 계속 말해줘도 “아니야, 다 내가 신뢰감 관리를 잘 못해서 상대도 이랬을거야” 라는 생각에 끝없이 빠지는 편이었어요. 이것도 제 강박적인 성향의 일종이었을까요? ㅎㅎ

물론 제가 신뢰감 관리를 잘 못 한 부분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상대 또한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가치가 많이 떨어지는 사람이고 저와는 등급 차이도 난다고 전문가로서 말씀해주시니까 마음에 바로 와닿더라구요. 그 누구보다 수많은 케이스를 보셨을 강희쌤이 별로라고 하는 사람이면 객관적으로 진짜 별로인가보다, 그럼 내가 이 사람한테 계속 이렇게 미련을 가지는 게 내 인생에 도움이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등급이론에 대해서 여쭤봤던 것도 강희쌤한테 이런 부분을 확인받고 싶었던 게 아닌가 싶어요.

쌤한테 상담을 받고 나서도 포착된 이런저런 정황을 보면, 상대방에게 리바가 있는 건 아마 거의 확실한 거 같아요. 설마 했는데 진짜 이렇게 생각없이 사는 사람이었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아마 굳이 계정까지 새로 파 가면서 2차 지침을 보내진 않을 거 같아요. 리바가 있다면 상대 성격상 긍정적으로 답해올 거 같지도 않고, 저보다 등급도 낮은 상대한테 이렇게 꾸역꾸역 가능성 제시를 하는 것도 제 자존심이 상하더라구요. 만약 차단이 풀린다면 한 번 보내볼 수도 있겠지만,, 딱히 그럴 거 같지도 않아서 지금은 마음을 많이 비운 상태입니다.

사실 분석 상담이니까 그 말 그대로 그냥 상대에 대한 분석만 해 주셔도 충분한 건데, 강희쌤 말씀대로 진짜 영혼을 갈아서 상담해주신게 느껴져서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냥 단순히 내담자 입장에서 듣기 좋은 말만 해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저를 위해서, 제가 나아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말씀해주시는 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또 하나 감사한 건 제 강박적인 성향에 대해서도 덕분에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연애할 때도 돌아보면 사소한 일로 끊임없이 파고들고 계속 질문하고 하는 제 성향이 늘 신뢰감을 깎아먹는 주된 원인이었던 거 같아요. 여기다 특별한 일이 없는 제 생활과 낮은 내프가 합쳐져서 시너지가 상당했겠죠. 그리고 이번 상대는 거짓말을 엄청 잘 하고 신뢰감 관리도 못 하는 편이었으니,, 특별한 일이 없는 데도 고민거리를 만들어서 항상 고통 속에서 연애를 해왔던 거 같아요. 강희쌤 덕분에 이제 문제를 확실히 알게 되었고, 말씀해주신대로 감정을 흘려보내는 연습을 이런저런 일들에 적용해보려고 요즘 계속 노력중입니다 ㅎㅎ

강희쌤! 말씀해주신대로 상대는 절대 저만한 사람 만나기 힘들테니 이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편안하게 지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도 오랜 내담자답게 이제 등급 높은, 괜찮은 사람 만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ㅋㅋ

오랜만에 몇 년 전에 쌤한테 상담받았던 문서상담 글들도 읽어보고 했는데 되게 흑역사같고 부끄럽더라구요. 저는 늘 철이 없고 징징대고 그러는 거 같은데, 그때도 지금도 항상 진심으로 따뜻하게 상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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