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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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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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사랑의 기술을 알려준 곳-정유현 상담사님, 최시현 상담사님, 손수현 상담사님

dudco1221

"매일 두 번째로 살면서 첫 번째로 살았던 모든 걱정과 불안은 떨쳐버리고, 그저 일상의 기쁨을 만끽하는 거야."


좀 오래 되었지만,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영화 '어바웃 타임'에 나왔던 명대사입니다.


저는 한번 본 영화를 다시 보는 편은 아니지만, 이 영화는 다시 돌려보게 됩니다.
제가 사랑에 대해 배우는 데 도움을 주었고, 영화에 나온 수많은 대사들은 저의 인생과 사랑을 하는 방식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게 해주는 좋은 역할 또한 하였습니다.


저는 오늘 제가 얻은 깨달음에 대해 공유하려고 글을 씁니다.
제가 상담사님께 걱정과 불안이 없는 두 번째 삶을 선물 받았듯, 저 또한 누군가에게
그런 선물을 남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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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내프가 많이 낮은 내담자입니다


2년 전 아트라상에 찾아왔을 때에는 최시현 상담사님께서
'내프가 9등급이다. 뒤에서 5등 정도다'라고 말씀주실 정도였어요.


노력이라도 안 했으면 억울하지도 않지, 제 딴에는 좋은 남자친구이려고
기를 쓰는 데에도 그게 잘 안되었어요.


내프가 낮다 보니 상대방 입장에서 그냥 하는 말들이 저에게는 상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틱틱대기 일쑤였고, 그렇게 제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상대방에게 아픈 말들이 많았어요.
제 MBTI가 T라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에게 팩트 폭행을 서슴지 않고 하는
정말 못난 남자친구였답니다.


스스로가 고신뢰감은 아니더라도 노력했으니까 중신뢰감 정도는 되지 않을까?라고 고민했건만
당시 저는
'고프저신, 프레임은 걱정할 필요도 없이 높다, 자존심이 정말 세다'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상담 이후로 바뀌려고 정말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전 연인과는 상황적인 문제들로 재회를 포기하게 되었지만 상담사님이 하라고 하시는 대로, 매일 같이 뛰고 - 글을 쓰고 - 취미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노력들이 보답하듯, 연봉도 올라가고, 주변 사람들과 관계도 좋아지고,
지인들이 제게 연애상담을 올만큼 신뢰도 받게 되었어요.
아 또 제 집도 마련하게 되었네요 ㅎㅎ :)
아트라상은 연애 외적으로도 정말 저에게 고마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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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년이 흘러, 얼마 전 저는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00일 전 시작 된 연애, 저는 고신뢰감이려고 무진장 애를 썼습니다.
다툼이 일어날 때마다 감정을 가라앉히려 애썼고, 상대방이 실수한 부분에 대해서
최대한 친절히 설명하려고 했어요.
그리고 또 연애가 제 삶 전부가 되지 않게끔 친구와 일 등에도 힘썼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 연애에 고민이 되는 지점이 있어 얼마 전 연애 유지 상담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웬일일까요?
그렇게 노력했건만 2년 전과 지금, 진단은 여전히 같았어요.


'고프저신, 프레임은 걱정할 필요도 없이 높다, 자존심이 정말 세다'


아.. 2년 동안 진짜 노력했는데 왜 이렇게 되었을까? 정말 속상하더라고요.
하지만 상담을 진행하면서 상담사님 분석을 듣게 되었고, 제가 놓친 부분이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론의 숙지 뿐 아니라-그를 적용하는 과정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사실을요.


저는 이전 연애에서 잘못된 부분을 바꾸기 위해, 연애에 들어가는 투자를 줄였습니다.
'내가 너무 열심히 하니까 다치네'라고 생각해서 - '열심히 하지 말자'라고 생각한 거죠.
이론을 제 방식대로 이해해서 탈이 난 것이었습니다. 마치 유튜브를 보고 운동을 배우는 사람처럼요.


그런데 진짜로 내프 높은 사람은 그게 아니였어요.
'열심히는 그냥 하고, 찾아오는 결과와 나를 분리할 줄 아는 사람'이 정말 내적프레임이 높은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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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후 어제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상담사님이 말씀주신 걸 고려하면서 데이트를 했어요.


상대방이 저에게 하는 말들에도 '그럴 수 있지'하는 태도를 가졌고,
듣고 싶어하는 말이 있다고 하면 '아고~ 우리 OO이 그랬어?' 라고 말했습니다.


데이트가 끝나고 난 다음 날, 아침에 헤어지면서 여자친구가 말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길레 이렇게 변헀어? 정말 사랑받는다고 느껴"라고요.


물론 앞으로 갈 길은 멀겠지만, 방향은 제대로 잡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또 스스로도 행복했습니다.
제가 걱정과 불안으로 보냈던 일상이, 알고 보니 그저 아무 문제 없는 평온한 순간들이었다는 걸
꺠달았거든요.


제가 상담 사연에 '싸움' '다툼' '화냄'이라고 적었던 일들이
사실은 '토닥거림 ' 삐침' 정도로 끝낼 수 있는 단어고
저는 그 모든 상황을 평온하게 이어나갈 힘을 가진 사람이라는 걸요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제게 일상의 평온함을 선물 주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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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얻은 프레임 이론에 대한 깨달음을 공유하며 글을 마치려 합니다.


저는 최고의 사랑은 자연스러움에서 온다고 생각해요.
우리도 화장을 엄청 진하게 한 사람보다는,
민얼굴에 자연스러운 화장을 한 사람을 볼 때 '예쁘다'라고 느끼잖아요?


자연스러움은 그렇다면 무엇일까? ㅎㅎ
제가 생각하는 자연스러움은 우리 몸이랍니다.


우리 몸이 바로 서려면 근육은 말랑하지만 척추는 꼿꼿이 서 있듯이
연애를 잘하는 사람 또한, 평소에는 흔들리지 않는 말랑한 근육 (내적 프레임)을 가진상태에서
위기의 순간에 척추(프레임)를 세울 줄 알아야 연애를 잘하는 사람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고프저신인 분들인 근육이 경직 되신 상태
저프고신인 분들은 척추가 제대로 서지 않은 상태인 거죠
그리고 아트라상은 이런 자세를 교정해주는 전문가들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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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찾으신 여러분...
지금은 절대 끝이 아닙니다


지금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되는 순간이거든요
정말 아트라상은 마법같은 곳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지 못한 상상 이상으로 인간의 심리를 잘 이해하고 계시는 전문가들이 여러분들의 상황을 분석하고 방향을 알려주십니다.


다만 여러분들도 여러분 본인의 몫이 있습니다.
재회를 하시려면, 또 재회를 넘어 삶에 변화를 가져오려면 지침 수행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이론에 대해서 본질적으로 이해하려고 해보세요.


이론을 숙지하시고 열심히 공부해 보신다면 어떤 상황에서든 여러분은 대처하실 수 있습니다.
내프 9등급인 남자가 하는 말입니다 믿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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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타임'에 나온 마지막 대사로 글을 마치려 합니다!


"그리고 나는 깨달았죠. 내가 무언가 특별한 것을 찾아 헤매던 모든 시간 동안, 가장 특별한 것은 언제나 거기 있었다는 것을요. 내가 해야 할 일은 그저 눈을 뜨고 그것을 바라보는 것뿐이었죠"



P.S 이 글이 부디 정유현 상담사님께 울림이 되었으면 합니다. 통화 끊기 전
'후기를 남겨주세요-제가 기억력이 좋지 않거든요'라고 말씀 주셨는데
내프 낮은 내담자를 움직이는 데는 그 만한 말이 없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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