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반 만나고 중프저신으로 헤어진 여자내담자입니다.
단기연애가 아니면 대체로 중프는 안내리는 것 같던데, 조금 특이한 케이스인가봐요.
큰틀로는 고프저신인데, 자잘하게 프레임을 깎아먹었고.. 신뢰는 크게 하락했습니다.

정유현 상담사님과 상담할때 큰틀에서 딱딱 진단내려주셔서 긴가민가했던게 정리가 많이 되었습니다.
상담을 받고나니 제가 엄청난 내프 밑바닥이라는걸 알았고, 의외로 상대도 내프가 높은편이 아니라는걸 알아서 놀랐습니다.
더군다나 상대의 내프를 제가 올려주었다는 사실도 놀라웠어요.

지금까지는 상대의 마음에 대해 유추하느라 미해결과제로 더 생각나고 프레임이 상승되어 불안했는데
상담을 받고나니 궁금했던 상대의 마음이나 상태가 해소되어 상대의 프레임이 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3주정도의 공백 후 1차지침을 보내기로 했는데,
상대에게 리바운드 흔적이 보여 멘탈이 나갔습니다.
곧 애프터메일을 쓸거지만, 저로써는 납득이 어렵네요... 어떻게 헤어진지 몇주만에 리바운드랑 만나고
그런 스킨십을 할수가 있는지...(추측이긴 합니다...)
정내미가 뚝떨어져서 지침이고 나발이고 그냥 영원히 끝내고 싶은... 신뢰가 급격히 하락한 반면,
또 프레임은 올라가서 하루종일 더 생각나고 미치겠습니다...

1차 지침 보내고 연락만 오면 정유현상담사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행동지침까지 완벽히 수행할 자신이 있어서,
애프터메일을 지금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2차지침은 두달뒤라서 그때쯤이면 제 마음이 많이 정리가 되어있을 것 같아싶어서요!

아무튼간 상대의 리바운드라고 어디까지 받아줘야하는 것이 일반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냉철한 의견이 너무 필요한 상태입니다.
1차 지침 쓰고 상대에게 반응이 온다면 또 후기를 남겨볼께요. 후기쓰는거 재미있네요..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그리고 애프터메일 이슈로 곤란드렸는데 양해해주셔서 관리자님과 정유현 상담사님 두분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