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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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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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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 상담사님 문서상담 후기] 썸 케이스/확률 매우 낮음/저프고신/남자 내담자/ 상담을 통해 저를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리보

안녕하세요. 리보입니다.


저는 남자 내담자고, 이번에 썸 상담을 받기 위해 다시 아트라상을 찾았습니다.
'다시' 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기존에 여러 번 상담을 받았던 오랜 내담자이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ㅎㅎ


대학생 시절, 3개월로 정말 짧았던 첫 연애는 상담을 받고 거의 2년만에 극적으로 재회를 했었습니다.
분석적이고 탐구심 강한 제 성격상 아트라상의 재회심리학은 저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고, 당시엔 재회를 너무 원했기에
큰 고민 없이 바로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거의 모든 후기와 이론 관련 칼럼을 다 읽고 공부했었죠 ㅎㅎ
덕분에 첫 여자친구와 마주치게 되었을 때 '자연스럽게' 고프레임 행동을 하게 되었고 정말로 무리 없이 재회에 성공했었습니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나고 취업전선, 수험기간, 직장기간, 사업도전 등등의 사회초년생 시기를 겪으면서
너무나 바빴던 기간동안 연애는 뒷전이 되고, 그렇게 좋아했고 마음속으로 확신을 가졌던 재회심리학에 대한 기억도 서서히 잊혀져 갔습니다.


그렇게 20대를 보내고, 30대에 들어서면서 여전히 바쁘긴 하지만 인연을 만날 기회가 몇 번은 생기더라구요.
그런데 그때마다 뭔가 삐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상대방들이 반응은 있는데 뭔가 더 깊은 감정으로 이어지지 않는 느낌? 항상 썸단계에서 끝나버리거나 흐지부지 되더라구요.
몇 번 썸 때문에 상담을 받으면서도 공통적으로 지적 받는 사항이 있었습니다.


썸에서 연애로 넘어가기에 충족시켜야 할 프레임이 부족하다는 점.


그렇습니다. 상대방에게 참 괜찮고 좋은 사람이긴 하지만 '매력적인 이성'이 되기엔 뭔가 부족한 남자였던 거죠.
'저프고신'이라는 용어에 딱 맞는 사람이었습니다. ㅎㅎ


몇 달 전에도 제 마음에 드는 인연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아트라상과 재회심리학을 과거의 기억으로 남겨버렸던 저에게는
참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초반에 기본적으로 형성된 프레임을 제외하고는 그 이후로 여러가지 삽질을 하면서
프레임을 올리지는 못할 망정 거의 다 깎아먹어 버리고 나서야 이론에 대한 생각이 나더군요 ㅠㅠ


급히 상담신청을 하고 상담예정일을 기다리면서 묵혀뒀던 이론들을 떠올리고, 칼럼들을 읽어보면서
'아.. 이거 너무 저프레임인데... 신뢰감만 높고 프레임 높이는 행동은 하나도 안 했네...' 싶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 상담을 통해 하서영 상담사님께서 정말로 하나하나 저의 행동이 저프레임일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지적 받았던 저프레임 행동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프레임 지적은 지적이고, 지침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해주시면서 각각 이런 부분은 왜 이렇게 말하는지도 덧붙여 주셨구요.
저도 다시 이론을 받아들이면서 상담내용이나 지침에 대해 자연스레 수긍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프레임은 다 깎아먹고, 확률도 밑바닥이지만 하서영 상담사님께서는
제 케이스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전략을 제시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1차 지침을 전송했고, 공백기를 기다려 보기는 하겠지만, 사실 어느정도 내려놓긴 했습니다.
아쉬운 건 아쉬운 거고, 그동안 제가 실수한 건 실수한 건데 뭐 어쩌겠어요 ㅎㅎ
하지만 다시금 이번 상담을 통해 과거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분석하며 미래를 그려보니
이번이던 다음 번이던 적어도 더 좋아질 일만 남았지 이거보다 나쁠 순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아트라상을 찾으시는 많은 내담자분들께도 항상 응원의 말씀을 드리며,
하서영 상담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상담 후기 글을 마치겠습니다.
상담사님 애프터메일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추신. 이제서야 살짝 말씀드리는 건데, 사실 상담글 쓰고 나서 이론 공부하면서 어느정도 저프고신에 대한 확신이 들고나서
글에 추가로 제 개인적인 분석을 추가로 넣어보려다, 상담사님께서 '그걸 아는 사람이 그래?!!!' 라고 느끼실까봐 썼다 지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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