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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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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내프 낮은 상대, 2차 지침 후 선 만남 제안까지 받아낸 재회 목전 후기 (하민쌤 감사드려요!)

로로보궁

안녕하세요

저는 벌써 네 명의 상대와 재회 상담을 진행한, 아트라상의 아주 오래된 내담자입니다.

장기 내담자답게 케이스 키워드 먼저 나열하고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30대 / 단기연애 / 중고프저신 / 확률 30~40% / 결혼적령기 / 신뢰감 문제 / 상대 내프 낮음

저는 지금 재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듯한 네 번째 상대를 제외하고도,
제가 먼저 재회를 포기한 한 명 빼고는 모두 아트라상을 통해 재회에 성공했습니다.

그럼에도 매번 상담을 받을 때마다 "이번에는 진짜 특이 케이스라 힘들거 같다"며 불안해했고, 이번에도 하민 선생님을 수차례 찾으며 괴롭혔습니다.
그 덕분에 정말 상상도 못 했던 상대의 만남 제안을 두 번이나 받게 된 것 같습니다.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지금 마음의 평화를 되찾고 나서야 하는 말이긴 하지만, 문자 지침이나 행동 지침 등 상대의 마음을 흔들고 다시 프레임을 올리는 건 상담사님들이 다 해주시니, 결국 내담자가 할 일은 혼자 칼럼을 읽고 비슷한 후기를 보면서 내프를 다지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지만요. 그래도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이번 상대와는 소개팅으로 만났습니다.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스타일이었던 상대는 초반에 확신을 주지 않아 저를 참 답답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생각한 저는 약간의 프레임 압박을 가했고, 결국 상대의 고백을 받아내며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상대의 길고 길었던 고민의 시간이 무색할 만큼, 연애 시작 후에는 저를 살뜰히 챙기며 애정 표현을 쏟아주었습니다.

그렇게 달달한 일상만 보낼 줄 알았는데, 단기 연애였던 만큼 생각보다 위기가 빨리 찾아왔습니다. 가치관 차이와 오해로 인해 저에 대한 신뢰감이 뚝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했고, 결국 크게 다투게 되었습니다.

상황을 되돌리기엔 이미 늦은 상태였기에 나름 고프 발언을 하고 헤어졌지만, 결국 이성을 잃고 초초장문으로 붙잡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그제야 저의 오랜 친구인 아트라상이 생각나 부랴부랴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연애 기간에 비해 헤어진 후 흘러간 공백기가 더 길었던 상황이었고, 제 실수뿐만 아니라 상대의 내프가 매우 낮아 확률 30~40%라는 낮은 진단을 받았습니다. 짧은 연애였기에 라포를 깨지 않으면서도, 공백기 동안 떨어진 프레임을 확실히 올리되, 내프 낮은 상대가 완전히 나가떨어지지 않는 선에서 지침을 짜야 해서 하민쌤이 고민을 정말 많이 하셨다고 해요.

그렇게 받은 1차 지침은, 제 눈에는 진짜 내프 낮은 상대가 영영 도망가 버릴 것만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머리로는 아트라상 이론을 다 이해하고 있으면서도, 이상하게 제 상황에는 대입이 안 되더라고요. 다른 분들 후기를 볼 때는 케이스 분석도 척척 해냈는데, 유독 제 연애만 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정말 두 눈 꼭 감고 지침을 전송했습니다. 보내고 나서 후회도 엄청나게 했는데, 제가 글 초반에 내프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이전 세 번의 상담에서는 1차 지침을 보내면 상대의 반응이 눈에 보일 정도로 드라마틱했습니다. (물론 그때는 대부분 높은 확률을 받긴 했습니다.) 하지만 30~40% 확률을 진단받은 이번 상대의 반응은, 제가 매일매일 영혼까지 긁어모아야 겨우 보일 만큼 아주 소소하고 미미 수준이었습니다.

매번 드라마틱한 반응만 보던 '고프 공주'였던 제가 이런 반응을 보게 되니 미칠 것 같았습니다. 하민 선생님이 첫 상담에서 2차 지침까지 미리 주셨음에도, 그건 안중에도 없고 "그냥 선생님 목소리를 한 번 더 들어야 살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그렇게 결국 애프터를 신청했고... 네, 예상대로 혼났습니다. ㅎㅎ

"30~40% 확률에서 이 정도 반응이면 꽤 좋은 편인데, 2차 지침도 드렸는데 왜 안 쓰고 오셨냐"고 팩폭을 날리시더라고요.

그렇게 선생님과 다시 멘탈을 잡고, 2차 지침을 조금 수정해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가능성 제시가 담긴 2차 지침을 보낸 후 상대의 반응은, 글 초반에 스포했다시피 선 만남 제안을 할 만큼 매우 적극적으로 변했습니다. 선생님을 믿고 첫 상담에서 받은 2차 지침을 제때 보냈다면 애프터 상담을 신청할 필요도 없었을 텐데 말이죠.

앞서 우울한 이야기를 장황하게 한 것 치고 너무 급전개라 놀라셨죠? 저도 놀랐습니다. 상대가 이렇게 갑자기 적극적으로 나올 줄은 몰랐거든요. 그래서 사실 이미 첫 번째 만남을 가지고 온 상태입니다.

그날 제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최상의 분위기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다행히도 상대가 또다시 만남을 제안해 와서 곧 두 번째 만남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실 첫 만남 이후 혼자 또 불안해져서 두 번째 애프터 상담까지 신청해 둔 상태였습니다. 신청한 다음 날 상대에게 긍정적인 연락이 오는 바람에, 싱글벙글한 채로 상담을 받긴 했지만요. 선생님이 알려주신 행동 지침대로 남은 과정도 멋지게 잘 마무리하고 오겠습니다.

꼭 재회 성공 후기로 다시 찾아오고 싶네요.
"재회까지 같이 가자"던 하민쌤의 말이 정말 큰 힘과 위로가 되었습니다.
다음번엔 애프터 상담이 아니라 기쁜 재회 성공 소식으로 찾아뵙기를 바랄 뿐입니다.

하민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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