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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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로우면서 막막한 2차 지침 그 후 [반응후기 / 저프저신 / 단기연애 / 장거리 / 30% 환불권유 케이스 / 정유현 상담사님]

쿼카쿼카

안녕하세요~!!
우선 환불 권유 케이스에서 이만큼까지 온 건 정유현 상담사님 덕분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ㅎㅅㅎ
버리는 카드로 해라, 남자 별로다 라고 하셨지만... 그래도 어찌저찌 2차 지침 받고 보낸지 며칠 됐습니다


일단 순항으로 보여요


2차 지침 보내는 날짜가 안 적혀져 있어서 공백기 끝나자 마자 보냈는데, 보내자 직후 다시 읽어보고 나니 좀 더 묵혀두고 보낼 걸 싶어서 후회하고 있었어요 큐큐ㅠㅠ 맥락 상 그게 더 자연스러웠을 것 같았거든요ㅠ 저처럼 성격 급하신 분들은 지침 보내기 전에 두 세 번 확인하시길 바래요...ㅜ


근데! 1차지침과 마찬가지고 2차지침도 보내자 마자 10~20분 만에 읽네요 ㅋㅋ 게다가 답장 왔어요! 어쩌라고 투의 답장일 줄 알았는데, 진짜 신박한 답장 와서 ’이 자식 뭐지...?‘ 벙쪘습니다... 다음에 두번째 애프터 메일 보낼 때 유현 상담사님께 알려드릴게요 ㅋㅅㅋ... 아마 상상도 못하실 걸요?


여튼 오랜만에 대화하는 거라 이것저것 얘기하고 의외로 분위기도 훈훈하고, 상대가 연애 중에 다정하지 못했어서 미안하다,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 두 세 번 짧게 사과하고, 저는 뭘 ㅋㅋ 괜찮아 정도 답했습니다. 상대가 먼저 서로 끊었던 sns 중 하나도 다시 친추하자고 제안하는 것도 있었구요. 마무리로는 제가 간단하게 만남제시 보냈습니다. 흔쾌히 상대도 알겠다곤 했는데 장거리에 상대 사정상 주구장창 늘어질 것 같네요 ㅠ(<< 이게 제일 걱정이에요 텐션 떨어질 거 같아서)


저 날은 잘 끝났는데
끊었던 sns 친추 후 상대가 게시물로 제 얘길 공백기 중 주기적으로 적어둔 걸 봤네요. 이별 직후에는 힘듦, 1차 지침 후엔 급격히 프레임 올라갔는지 제 욕을 ㅋㅋ....... 적어 뒀더라구요. 그리고 점차 미화되면서 지금 상태에 다다른 거겠죠?


상대가 (저보다 훨씬 길게 사귄) 첫 여친 헤어진 얘기도 이렇게 대놓고 안 적었었는데, 그렇게 비교해보면 아트라상 알고 모르고가 차이가 큰 거 같아요.


이제는 장기전이라 봅니다.
텐션 떨어질까봐 걱정도 되지만, 프레임 연속성을 생각해보면 1차지침 전보단 지금 상황이 훨씬 유리해졌다고 생각해야겠죠?
굳이 나서서 뭘 할 필요 없이 간간히 기회될 때마다 프레임+신뢰감만 툭툭 높여주고, 상대 반응은 이중모션, 자존심 발동, 신뢰감 테스트 위주로 공부해두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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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적기 전까진, 지침, 2차 지침처럼 뭔가 할 게 있는 때보다 기다려야만 하는 이제부터가 더 막막했는데요.


확실히 후기 적으면서 복습하다 보니 생각이 이성적으로 돌아가네요 ㅋㅅㅋ 유현 상담사님께 받은 애프터 메일, 상담내용 복습 열심히 할게요! 여기까지 도달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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