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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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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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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예나쌤, 강희쌤께 드리는 재회 후기

내도루

안녕하세요! 저는 한 상대로 두 번 상담을 받았고 고프저신+상황적 문제까지 있던 케이스였습니다. 중간에 너무 막강한 실수를 해버려서 2차 상담까지 받고 포기했지만 다신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상대방의 선연락을 받고 약 6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첫 상담은 예나쌤께서 맡아 주셨어요. 진정성 없어 보이는 막연한 제 카톡들을 상대방이 절 놓치고 싶지 않게끔 탈바꿈시켜 주셨습니다. 예나쌤 정말 최고입니다...


저는 연식이 꽤 있는^^.. 기존 내담자인데도 불구하고 지침이 과연 어떤 효과를 불러일으키는지에 대해서 파악하지 못했어요. 그저 이전에 상담을 통해 재회를 했던 적은 있으니 믿자라는 생각이 늘 더 컸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지침을 쓰고도 이론이 체화가 되지 않으니 만남을 가졌을 때 진심을 내비쳐 버리고 재회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만들게 되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강희쌤께서 2차 상담을 맡아 주셨고 두 번째 만남까지는 성사됐는데 프신관리와 사진관리가 미흡했던 탓에 상황이 점점 악화되어서 강희쌤께서도 대체자 찾기에 집중하자고 하셨죠.



강희쌤의 말에 열심히 남자들을 만나던 중 객관적 가치가 높지만 신뢰감은 좀 부족하다 생각이 들었던 리바가 들어오게 되었고 리바와 데이트한 사진들로 사진관리를 하다가 현타가 와서 내렸는데 2주 정도 뒤에 연락을 해와서 정말 놀랐어요.


강희쌤 분석처럼 프레임이 낮아져서 상대의 반응이 루즈해졌던 거고 사진관리가 프레임을 높여주었기 때문에 제가 사진을 내렸던 게 가능성
제시로써 작용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 간보듯 말하는 상대가 너무 얄미워서 이전에 알려주셨던 비상 지침을 쓰니 상대가 진심을 토해냈습니다.


이론을 이해하니 정말 혼자서 소름이 돋더라고요 강희 쌤은 몇 수를 내다보신 걸까? 혹시 일부러 확률이 없는 듯이 말하신 걸까?


리바와는 정리하고 그렇게 원했던 상대와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재회한 뒤에 어떻게 행동하는 게 정답인지 그게 어떤 결과를 낳는지 이제는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자존심은 잠시 접어두고 그 사람을 그리워했던 내 모습을 보듬어준다는 생각으로 지내려 합니다.


예나쌤, 강희쌤,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에서 많은 걸 이해하고 배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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