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고프저신 65%/내프다지기용 후기2
야내가미안해
2025. 12. 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서영쌤과 여러분 안녕하세요
1차 지침 전송 , 상대가 무반응을 보인지 딱 한달 되는 날입니다.
내프 다지기용 후기라 아마 희망적인 글이 필요하신 분들께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내프가 단단하지 않은 분들은 뒤로가기 해주시고, 후에 성공담 올리면 그때 봐주십쇼
ㅎㅎ
그리고 제목은..하서영쌤이 이 후기를 읽어주시길 바라며. 좀 어그로를 끌어봤습니다.
저는 그 귀여운 고프레임, 부정적으로 생각하기의 김병만 내담자입니다. 기억하시죠? 히히
-----------------------------------------------
마음 같아서는 그 친구의 이름이라도 적으며 후기를 쓰고 싶습니다.
저는 갈 길이 아직 멀었나봐요.
1년전, 상대가 지침 쓰자마자 후회한다며 극적으로 달려와 재회했을 때 저는 아트라상을 지나치게 과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아트라상만 있으면 언제든 재회할수 있을거라는 과도한 소망적 오류(도 아니고 걍 쓸데없는 패기와 저신뢰도적 사고;;)에 빠져서 상대를 채찍질했네요. 저 진짜 웃긴게 뭔줄아십니까..재회 전보단 덜 채찍질해서 괜찮은줄알았습니다. 미친 건가.....공백기 중에 반성 많이 했습니다.
정말 많이 뼈저리게 느낀 건..저는 상대와 수~도없이 다투며 그것도 관계에 대한 노력은 노력이라고 생각했었죠. 근데 그건 관계에 대한 노력도 아니었고, 스스로에 대한 채찍질을 넘어 그냥 '이기적인 행동'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상대가 조금만 변해도 그걸 분에 못이겨 찡찡대고 분을 토해냈는데, 사실 그건 '우리 관계'가 어긋나서 속상한게 아니었구요. 그냥 '나에게 맞춰주지 않는 상대가 짜증나는 상태'였죠. 곰곰히 생각해 보았는데요. 제가 정말 상대를 사랑 했다면. 저는 그 많은 다툼을 일으킬수 없었습니다. 그냥 제가 더 소중했어요. 제가 세상에서 1순위로 소중했던 이기적인 사람이니까 상대가 조금만 달라져도 못참고 화를 토해냈죠. 아 물론 지독하게 사랑했으니 그토록 많이 싸움을 걸게 되었던 것도 맞지만요.......그냥. 저는 제가 제일 중요했던. 한없이 이기적인 사람이었네요.
내프가 낮은 생각 같다면 어쩔수없지만 이런 뼈저린 반성 없이는 저는 어차피 재회했어도 또 헤어지고 아트라상와서 환불권유 받았을 사람이라(와 끔찍해 )저는 공백기동안 더 더 반성해야합니다.
그리고 혹여나 이 글을 보게될 미래의 연애중인 저에게 한마디 하자면요..
네 옆에 있는 그사람에게 감사해라. 그리고 화내고나서 후회하지 마라. 그때는 늦는다. 또 39만원 내고 아트라상와도 너가 안바뀌면 상황은 절대로 더 좋아지지 않는다. 정말 화를 내야 할 상황이라면 차라리 잠수를 타버려라. 나는 바뀌고 싶으니 미래의 자신아 협조좀 해주어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재회를 포기하지만 상담사분들께 감사하다는 후기들을 읽으며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오 정신승리다 저정도까지 가려면 도대체 어떠한 정신적 수양을 해야하는가 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젠 그 분들의 마음이 이해도 갈 것 같습니다.
어차피 아트라상와서 안될 상황이었으면 저혼자 했을때도 망했을거같아요.
적어도 나혼자서 급발진해서 얻는 결과보다는 더 좋은 결과를 얻게되는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현재 한달째 무반응인 저의 상대를 지켜보기가 더 괴롭네요.
-----------------------------------------
대체자 만들기..시도 했습니다. 몇 번 시도해봤는데 잘 안됩니다.
그리고 시도해서 실패하면 오히려 전남친의 프레임이 높아보이더군요. 그래서 일단 한발 물러서고 있습니다. ㅎㅎㅎ..
확실히 후기를 적으면 마음이 편해지긴 하네요.
과연 저는 어떻게 될까요? 재회하게 될까요 아님 다른 상대를 만나게 될까요?
이미 한 달 무반응인 것부터 사실 마음을 내려놓아야 하는 일은 아닐까요. 어떻게 연락이 오긴 오지 않을까 하는 제 생각은 소망적 오류일까요.
마음이 좀 착잡합니다. 선폭풍도 왔어놓고..후폭풍까지 오는거같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처음 헤어졌을 때보단 괜찮습니다. 그러다가도 또 스스로의 감정에 못이겨 소리지를 때도 있습니다. 집에서 혼자 몇번 악 쓰면 괜찮아집니다.
어디서 그런 분의 후기를 읽은 적이 있어요. 이건 이별을 극복하는게 아니고, 이별을 놓지 못해 참을때 나오는 상태라구요.
그래서 이 후기도 작성하지 말까 했습니다만. 그래도 이 아트라상이라는 공간에서 제 속마음을 털어놓는 게...적어도 여러분이 탓할 일은 아닌 거 같아서. 한 자 한자 적어봅니다. 여기 와서 찡찡대는게..뭐 딴거 하는거보단 낫지 않나요. ㅎㅎ...
-------------------------------------------------------
스스로가 좀더 강해지면 좋겠는 밤입니다,,
그 이별의 아픔에 너무 스스로를 오래 던져놓지 않기를 바랍니다.
괜찮다 괜찮다, 어차피 다 지나가는 일. 나는 이번에도 잘 이겨낼거다. 스스로 되뇌이고 있네요.
서영쌤 보고싶어요. 크게 이겨내지 못한 못난 내담자라 죄송해요.
게시글 삭제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