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파혼 고프저신 60% 이강희 상담사님] [긴급상담 김도윤 상담사님]
alice33
2026. 03. 18
후기는 한번 작성하면 수정이 안되네요. 수정을 위해 삭제 업로드 반복합니다 ㅜㅜ
안녕하세요
도윤 상담사님 표현으로 해맑은 내담자 입니다!
연애유지 상담 신청해놓고 파혼 상황으로 가서 강희 상담사님의 지침으로 극적으로 화해했어요.
이 때 고프저신 60%로 진단받았는데 지침 덕분에 너무 간단히 재회하여 상황의 심각성을 잘 몰랐어요.
그렇게 결혼이 잘 진행되나 했는데, 잦은 다툼으로 상대에게 엄청난 분노와 원망 질책을 받고 이별하게 되었어요.
이별통보 직전 그가 장문의 경고 멘트(?)를 보냈고 위기를 느낀 저는 긴급상담을 하게 됩니다.
이전 같은 상대로 상담을 받았어서인지, 운 좋게 신청 당일 저녁에 긴급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도윤 상담사님이 상담에서 저와, 제 가족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해주셨어요.
제가 상대에게 듣고 싶었던 말들을 상담사님이 해주셔서 마음이 많이 풀렸어요.
그리고 상황의 확률 100%(상대 가족의 성향상 90%)불러주셔서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이 분야의 전문가가 저랑 상대랑 티격태격 사랑하며 살거라는 예언(?)을 해주셔서 더 기분 좋았어요. 전문가가 보기에 그렇다면 우리가 가능성이 있구나! 이런 기쁜 마음!
상대와 제가 정말 안 맞는데 서로의 매력으로 놓지 못하고 있구나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도 우리의 미래에 대해 괜찮을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고, 그래서 연애유지 상담 신청했다가 그게 마침 파혼으로 갈 뻔했던 거였죠.
상대가 예민하고 불안도도 높다. 상황이 막장으로 가지 않고 초고프초저신뢰 가지 않은것은, 제 성격이 좋고 단순하고 쿨해서라고 해주셨는데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동안의 연애가 분명 상대가 사과해야하는 상황인데 상대가 더 크게 화내서 제가 달래주며 흘러갔어요.
그러니 제 마음에 억울함이 있어서, 저는 다시 과거 일을 꺼내고 상대는 과거일 가지고 또 말한다며 더 크게 화를내구요.
감정적으로 저를 달래주지 않는 사람이었어요.
근데 상담사님은 남자는 달래주거나 중재하려는 의지가 충만하다
남자답다, 그리고 제가 놓친 부분을 언급하며 그런 부분이 상대방의 예민한 성향으로 인한 장점이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확실히 저는 그의 성향상 저를 배려해줬던 부분을 배려라고 느끼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게 저에게는 스트레스 받지 않는 부분이라서 인식을 못했던 거죠.
다만 긴급상담 때는 그간의 갈등을 자세히 적지 못했고 가장 최근에 있었던 일만 간단히 적었던 것이라, 지금 애프터 상담 신청해놓은 상태인데 그간의 갈등을 보시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ㅎㅎ
이강희 상담사님이 처음 주신 확률은 60%였는데, 쉽게 재회가 되었었기 때문에 이번에 제가 안일한 것도 있어요.
상대한테 제가 사과하고 숙이고 들어가면 받아줄거라 생각했거든요.
긴급상담 이후 상대와 만남
막상 마주한 상대의 분노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나를 이렇게 싫어하고, 원망했나?
상대는 그동안 저에게 보여준 적 없는 모습을 나열하며 스스로 폭력적인 사람이라고 말했어요.
엄청난 분노를 보여주고, 저를 다방면으로 맹비난했습니다. ^^;;
음~ 아예 몰랐던 건 아니에요. 상대가 운전할 때 폭력적 모습을 봤거든요. 습관처럼 망설임 없는 모습이었어요.
좋은 사람이라서 사랑했던 건 아니고, 갖고 싶었어요. 재밌었고, 저희가 30~40대 커플이라 나이가 꽤 있는데도
마라맛 연애였습니다. 도파민 팡팡, 재밌었어요! 저런 유형의 남자는 처음 만나봤어요.
항상 바르게 자란 모범생 스타일 단정한 미남 만나다가, 날티 나는 상대랑 연애하니 엄청난 스트레스와 즐거움이 있었어요.
그는 제가 원하는 성적 매력이 있으면서, 경제 능력이 출중한 사람이었어요.
전업주부 시켜줄 남자여서 저도 그가 원하는 여성상이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근데 저도 마냥 고분고분, 순순하게만은 되지 않아서 그와 싸우는 것을 반복했죠.
그는 이전에 만났던 사람처럼 저를 대접해주는 사람이 아니었고, 제가 헌신과 대접해주는데도 밑빠진 독이었기 때문에, 저의 헌신에도 불구하고 제가 저프가 되지 않았어요.
저는 이전 연애들에서 주로 저프로 끝났었는데, 헌신적인 모습, 저자세를 많이 보이는 스타일임에도
그의 자격지심과 열등감, 피해의식 덕분에? 이번 사람에게 지난 두번의 상담에서는 고프로 봐주신거 같아요.
주말의 상담을 기다리면서도, 이번 케이스가 프레임 초기화 케이스일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 정도의 잘못을 한건 아닌데(객관적으로) 그의 낮은 내프와 불안도 높고 예민도 높은 성향 때문에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눈물이 없는 스타일이라 그의 이전 연애의 여자들처럼 울고불고 매달리는건 못했어요.
그래도 미안하다 용서해달라 헤어지기 싫어 라는 말은 했는데 단호했어요.
그리고 그에게 우리 연애의 을은 나였다, 나는 오빠가 갑질한다고 느꼈다라고 했으나 말이 안되는 말이라고 엄청 화냈습니다.
사실을 직설적으로 말해주는데도 그와 오해 없는 대화는 어려워요.
김도윤 상담사님이 제가 의도치 않게 상대를 열받게도 잘하고 사과도 잘해서 자연스럽게 프레임관리가 되었을거라고 말해주셨는데요. 내가 그랬나 싶기도 해요. 상대가 별거 아닌거에도 바짝 열받아하고, 나름 귀여웠거든요.
다른 이야기지만 김도윤 상담사님 목소리 정말 좋고, 다정한데 도도하고 단정해요. 1시간 동안 즐겁고 든든했어요.
우리의 결정이 중요한거네요 하시는데 '우리' 엄청 든든하고 기분 좋더라구요!
말 중간중간의 반말? 반존대도 너무 매력적이에요. 오빠미!(저보다 어리실 수도 있지만ㅎㅎ)
100%에서 90%불러주시면서 만약 상대 집안이 이 별거 아닌일도 전쟁을 선포하면~하며 가능성을 알려주셨는데요.
그래도 괜찮을 것 같다 걱정 안된다 해주시더라구요.
저 남자랑 결혼 안해도 괜찮다고. 담담, 다정, 단호의 혼합으로 말씀해주시는데
오~ 괜찮은 거구나~ 하고 납득!
상담 녹음해서 여러번 듣는데 기분이 좋아졌어요. 이별의 가능성을 앞두고 신났다는게 모순되지만 그만큼
양질의 즐거운 상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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