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로이아
2025. 10. 11
안녕하세요. 이강희 상담사님.
올 5월말-6월초 상담을 받았으니 벌서 5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그 남자와 좋았던 것 같았는데.. 왜 헤어진 것일까..
이런저런 생각들로 힘든 마음을 가지고 아트라상을 찾았었습니다.
문서상담으로도 상담사님께서 정말 자세히 정리를 해주셨고,
저는 상담사님의 글을 읽고 거부반응보다는 모든 것이 납득이 갔고 위로도 되었고,
무너져내렸던 마음이 ‘멈춤’ 될 수 있었어요.
정말 저는 프레임관리가 미숙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아직도 서툴지만 프레임관리를 잘 해나가는 연애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남자친구의 내적프레임이 낮고, 금사빠기질에 미래계산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하셨는데,
예전 대화를 나눈 기억들을 되짚어보니 모두 이해가 되었습니다.
상담사님! 늦었지만 후기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함께 화도 내주시고 정성스럽게 상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상담사님께서 저에게 주신 지침문자는 보내지 못했습니다..
헤어지고 3주안으로 보내야한다고 하셔서
하루에도 수십번 고민을했지만 결국 보내지 못했어요..ㅠㅠ
그냥 인연이 아닌거야.. 하며 마음을 내려놓기로 하였지요.
짧게 만났는데 이렇게 힘든 이별은 처음이라며
한-두달을 무척 힘들게 보냈습니다.
그치만 밝게 지내고, 카톡프사도 예쁜 사진으로 가끔 바꿔주며 지냈어요.
그런데 사귈 때부터 친한 형들있는 교회로 옮긴다고하던 전남친이
교회를 옮기지 않고 자꾸 제눈에 보이더라구요.
안온다던 수련회도 오고, 처음에는 저를 불편해하는가 싶으면서도
밝은 모습을 티나게 보이려고하는 것처럼 보이더니
2달째부터는 어딘가 우울해보이기도하고..?
(저는 헤어지고 2달 이후부터는 마음이 좀 괜찮아지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저와 사귀기 전부터 카톡프사는 거의 5개월 이상 항상 구름? 풍경이었는데
그대로이던 프사가 헤어지고 2달뒤부터 갑자기 2주에 한번, 일주일에 한번씩 바뀌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러던 중 교회에서 마주쳤습니다.
제가 얼굴을 보고 웃어주자 따라 웃더니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건네더군요..
간식을 나눠주는 코너에서 인사말같은 말을요.
저는 “네~” 대답만 남기고 갔습니다. 그리고 모임에서 만났을 때 저를 의식하고
제가 다른 청년들과 밝게 웃으며 있어서일까요? 기분이 좋아보이진 않더라구요.
얼마 전 프사가 또 바뀌었는데.. 처음으로 풍경이 아닌 조카와 찍은 자기 사진을 올려놓았습니다.
사실 얼마 전 바뀐 조카와 찍은 프사를 보고는 많이 흔들렷습니다.
카톡을 보내볼까 고민도 많이 되었지만 참았습니다.
헤어진 후 연락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며 교회에서 마주쳐도
아무렇지 않게 지내며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서인가..
그에게 제 프레임이 높아진 것 같긴합니다.
가능성 제시를 하면 넘어올까 싶기도하고.. 아직도 흔들리는 마음이 있지만.
신뢰감이 높고 준비가 된 남자를 만나고 싶어 카톡은 보내지 않았어요.
상담사님.. 아트라상을 통해 프레임과 신뢰감 연애의 심리를 이해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또한, 헤어지고 힘들었던 마음이 상담을 통해 후련해지고, 마음을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연애와 결혼에 힘들고 상담이 필요하다면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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