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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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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프고신/50%/1차지침후 공백기 마지막날/이강희 상담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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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여자 내담자 입니다

1차 지침후 공백기 마지막날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공백기이었던거 같습니다.

저는 항상 제삶을 충만하게 살아왔던터라 이별이면 이별인가보다 하고 그 아픔을 오롯이 느끼기도 하고 슬퍼도 하며 흘려 보냈었습니다.
단기연애는 20대 초반이후로는 해본적이 없고 항상 2년 이상의 장기연애만 해왔었습니다.
커리어에 대한 욕심도 많고 혼자있는 시간도 중요하게 여기는터라 오히려 상대방쪽에서 애정을 갈구하는편이 많았었구요.
하지만 이번 상대는 너무 예상하지 못했던 터라 저한테도 적잖이 타격이 되었나봐요.
이별을 고하기전 마지막 만남까지도 너무 눈에보이게 사랑을 느껴서 이별이 더 갑작스러웠고
반년조금 안되는 짧은만남으로 이별을 맞이하게되니 생각이 참 많아지더라구요.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이도 마음을 줬던거 같습니다. 혹은 이별하면서 그의 프레임이 높아진 탓이겠지요?

저프고신인 저의 1차지침은 아마도 강력지침이었던거 같긴한데 보내는데 별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아! 질투심 유발이 살짝 들어가 있어서 그부분은 조금 보내기 꺼려졌지만요? 평상시 저라면 하지 않았을 말이기에-!
1차지침 보내고 저는 딱히 차단도 안했고 인스타도 팔로우 하고있는 상태 그대로였어요
바뀐거라곤 상대방이 찍어준 사진을 내린거 정도? (인스타 카톡 포함)
읽씹할거라는 제 예상을 빗나가지 않고 무시하더라구요. 인스타는 언팔 했구요.
(인스타 언팔했을땐 따라서 언팔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하긴했는데 괜히 반응 보이는거 같고 해서 그냥 뒀습니다. 상대방은 제가 언팔을 하나 안하나 확인하면서
더 혼란스러워 할거 같아서 그렇게 뒀어요 ,, 그래서 지금도 혼자 팔로우된 상태입니다)

상대방은 인스타도 몇달에 한번씩 올릴정도로 조용한 타입이라 언팔 이후엔 게시물하나 프사하나 바꾸는거 없이 굉장히 조용합니다.
저는 직업적으로 인스타를 꾸준히 하는편이라 항상 열심히 꾸며진 사진들이 올라가구 있구요.
그가 제 게시물과 스토리를 보고있는지는 알 방도가 없긴 하지만 그의 성격상 보고있을거라고 어느정도는 확신합니다.

공백기동안 저는 여전히 행복하게 제삶을 살아내고 있고 간간히 떠오르는 상대방을 또 떠오르는대로 흘러가게 두고 있습니다.
처음 상담메일 보낼때도 그랬듯 사실 재회가 간절하다기 보다 상대방이 괘씸한 감정이 더 많이 들어서요! 제 자존심 때문인것 같습니다. 하핫
에프터 메일은 오늘 딱 사용할거 같긴한데 아직도 고민이 많이 되는 중입니다.
사실 상대방이 없어도 제삶은 너무 재밌어서요. 근데 골탕 먹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뭔지 아실까요? 저때문에 더더 힘들었으면 하는 마음!
익명이라 쓸수 있는 제 솔직한 마음입니다. 힛

에프터메일을 써서 상대방을 연습상대 정도로 두려 생각중이긴 합니다.
어떤 반응일지 사실 너무 궁금해요 ! 상대방은 이성이 굉장히 강하고 생각도 너무 많은 타입이라 혼자서 별생각을 다해도 저한테 연락은 안할거 같지만
이렇게 배운 이론을 실전에서 연습할 기회가 얼마나 될까요!?

이번 이별로 참 많은것을 배운것 같습니다. 적지않은 나이인데도 여전히 인간관계는 어려워요! 하지만 어려운거 만큼 또 재밌는게 있을까요?!

글재주는 별로 없지만 또 다른 내담자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되고자 글 남깁니다.
아물론 강희 상담사님께도 감사합니다. 제3자의 눈에서 객관적으로 판단해 주셔서 마음이 차분해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따 에프터메일로 뵐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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