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현 상담사님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ㅎㅎ 후기를 남겨야지 남겨야지 하다가 직장 일정이 완전히 마무리된 지금에서야 후기를 작성합니다.


아트라상의 장기 고객(?)으로서 당시 새로운 상담사님께도 긍정적인 기대감을 품고 상담을 진행 했었는데, 역시는 역시였습니다. 당시에는 환불 요청을 받은 짝사랑 상담이었는데도 꼼꼼히 분석해주시고 이론 중고수 내담자들이 빠질 수 있는 함정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었어요ㅎㅎ


그때 상담 받았던 대상과는 현재 이성적 텐션 싹 걷어내고 너무 편한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유현쌤과의 상담 이후 그분의 낮은 객관적 가치들이 한눈에 보이더라구요. 외로운 마음에 뭐에 홀렸나 보다, 생각하며 친구이자 동료의 관계로는 너무나 잘 맞는 분이라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이후 몇 차례 다른 남성분들을 알아가다.. 지난주에 제 인생 최고로 객관적 가치가 높고 외적 이상형에도 부합하며 안정적인 성향의 남자에게 고백 받았습니다. (또 동갑이에요ㅋㅋ) 모든 조건이 완벽한 건 아니지만 그건 상대에게 저 역시 그럴 테니..ㅎㅎ


한창 구짝남과도 잘 안 되고 소개팅도 현타만 느끼던 가을, 상담사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있었어요. 연애가 자꾸만 안 풀리는 시기가 있는 것처럼 자꾸 잘만 풀리는 시기가 분명 있으니 매 이별의 순간마다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구요. 정확한 말씀이셨어요.


내프가 낮아질 때마다 그 말씀 생각하며 마음 다잡고 행복하게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ㅎㅎ 정유현 상담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