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현 상담사님 / 고프저신 60% / 첫 애프터메일 후기 (2차지침 전송 전)

1차 지침 이후 완전한 무반응인 상대에게 공백기 채우고 2차 지침 전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실 공백기동안 대체자를 찾기는 커녕 염탐으로 제 내프를 단단하게 만들지 못하면서 공백기를 완벽하게 보내지 못했어요


상담사님께 애프터메일 보낼 내용들을 적으면서 수많은 생각들을 했습니다


상대는 여사친들과 (상담사님의 말씀을 인용하자면) 알량한 내프를 채우기 위해 유사연애(?) 를 하고 있었고,
저는 그것들을 보면서 상처도 많이 받고 화도 나면서 내프가 박살나서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그로 인해 복수심도 생기고, 한편으론 포기하고 더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상담사님께서는 제가 훨씬 아깝다면서 2차 지침을 주시긴 했지만
지침내용은 직접적인 가능성제시까지는 아니지만
찔러보기 식의 내용이었습니다


근데 참 .. 왜 이렇게 자존심이 상하는 걸까요?!
제 프레임 높다고, 걱정하지 말라 하셨던 상담사님의 말씀이 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시긴 하지만..
그래도 자존심이 상해서 자꾸 전송을 고민하게 되는 것 같네요..ㅠㅠ


무튼 .. 유현쌤!
묵묵히 저의 뒤에서 한층 더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말씀해주신 대로 주신 미션들 수행하고
공백기를 조금 더 두더라도 2차 지침.. 전송 해보려고 노력할게요..!!
사실 너무 보내기 싫기도 하지만..
상대가 정말 후회하고 매달리는 것도 꼭 보고싶거든요


그리고 내담자 분들
아무리 힘드셔도 1차지침 + 공백기는 세트라는 사실 꼭 명심하시고
악으로 깡으로 버텨주세요!
그러면 어떤 방향이던 나 스스로에게 좋은 결과물이 나타날 것 입니다
화이팅!
저는 그럼 2차 지침 전송 후에 후기를 작성 해 볼게요!


잘 살아가다가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