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다시 만났다가 이별을 선택한, 재회 포기 후기 (김도윤 상담사님/사내연애/연상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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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1. 03
김도윤 상담사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그리고 재회에 미련을 버리고 싶어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제목과 같이 저는 재회를 포기하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후기에서 다른 분들이 언급하시는 것처럼 상담을 받고 저는 정말 재회 이상의 훨씬 값진 결과를 얻었습니다.
김도윤 상담사님은 이런 변화를 자주 목격하시기에 보람을 느끼고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사랑하시구나 싶어요.
그리고 그런 프라이드를 더더 가지셔야 하는 분이시기에 기운을 듬뿍 드리고 싶은 제 감사한 마음도 잘 전달이 되기를 바랍니다.
1. 한 번의 기회를 더 가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별의 주요 원인이 제 상황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끊임없이 스스로의 가치를 깎고 현재 제 모습이 너무 싫어 자책했고, 동시에 상대는 점차 미화되어 정말 괴로웠습니다.
그런데 공백기를 채우고 지침 주신 내용을 따라서 잠시나마 재회까진 아니지만 상대와 연인 사이 같은 이중모션 기간을 갖게 되었는데, 이 때 마음 정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중모션 기간동안 상대의 모습이 많이 실망스러웠고 결국 상대와 행복하지 않겠다는 결론이 도출되어 그렇게 마음을 단념할 수 있게 해준 것 같습니다.
아트라상 상담을 받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많은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내담자들이 후회없는 이별을 할 수 있는 확률을 크게 높여주신다고 생각해요. 마무리에 내 의지를 반영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차이이니까요.
2.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은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되어 그런 에너지를 가진 사람 근처에 가고싶지 않게 만드는데, 상담사님은 제가 일어나길 독려해주시며 옆에서 계속 힘을 주셨어요.
서로 안면조차 있지 않은 그저 상담사와 내담자일 뿐인데 정말 가까운 지인, 가족이 이 위기를 잘 극복해내길 바라는 듯한 진심이 느껴졌고, 그게 저한테 많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상담사님도 내가 이렇게 행복하길 바래 하시는데, 정작 나는 왜 불행을 자처하고 있었을까 아차 싶더라고요.
살다보면 여러 시련을 겪기 마련이지만 그럼에도 내 본질적 가치는 변하지 않고 난 이미 많은 걸 이루고, 가진 사람인데 부족하고 아쉬운 것보다 누르고 있는 것들을 즐겨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무조건적인 편이 아니라 객관적인 조언과 같이 말씀해주셔서 그것도 성찰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언제든 원하면 상담사님이 상대에게 복수든 고통이든 줄 수 있겠다 라는 든든함도 큰 위안이 되었어요.
3. 본인 스스로가 먼저 온전해야 한다 하셨고 어떻게 다시 자신감과 에너지를 되찾을까 고민하다가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목표를 다수 설정했어요.
전 항상 목표 지향적이고 성과 중심적인데 단기간 내 결과를 도출해야 하는 데 그 타겟점도 너무 높아서 그게 스스로를 압박하고 불행하게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단기간 내 달성하기 어려운 과제들은 중장기로 가져가되 제 노력으로 조금 더 쉽게 이뤄낼 수 있는 작은 목표들을 만들어 성취감을 느끼려고 했어요.
그렇게 작은 성취로 조금씩 에너지와 자신감을 축적해갔고 지금은 제 일상으로 많이 회복했습니다.
4. 전보다는 많이 이별의 아픔에서 벗어났지만 그럼에도 기분이 쿵 가라앉는 날이면 칼럼이나 후기를 읽기도 하고 혹은 상담사님을 위해 남길 후기를 작성해가며 마음을 다잡기도 했어요.
글을 작성하면서 마음도 가다듬어 지고 머릿속이 정리되고 무언가에 집중하여 몰두하는 순간엔 다른 잡념도 사라지게 되니, 그래서 후기 작성도 내담자들에게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공감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원체 욕심도 많고 이루고 싶은 것도 많아 행복의 역치가 높고 항상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서 불안정한 상태가 많았어요.
이런 제 기질을 완전히 바꾸긴 어렵지만 적극적으로 병원도 다니고 잘 맞는 의사선생님을 만나 진단 받고 약을 먹으니 많이 괜찮아 지더라고요.
또한 책도 읽고 하면서 불안정하고 스트레스가 많았던 제 기질을 완화시키려고 노력 중입니다.
나이가 적은 것도 아닌데 순수하고 열정적이었고 그만큼 유난히 힘든 이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재회후기에서 ‘재회 포기’, ‘이별 잊는법’ 등을 가장 많이 찾아보았던 것 같아요.
어떤 분이 남겨주신 후기에, 시간을 이길 수 없는 건 아무것도 없다 라고 적어주셨는데요. 당시 그게 정말 큰 위안이 되더라고요.
제 인생을 다시 되찾고 싶어서 정말 많이 노력했고 스스로의 이중 모션 기간도 길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회복 되었고 재회 의사가 전혀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이별한 직후 지금은 너무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참으면 정말 괜찮아지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단순히 시간만 보낼 게 아니라 이 기간을 나에게 온전히 더 집중하고 나를 알아가려고 노력하니 더욱 가치있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김도윤 상담사님,
저는 이제 제 일상에 잘 복귀했습니다. 더 이상 복합적인 감정에 헤매며 고민하지 않고, 하루하루 소소한 행복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제가 어둠에 잠식되었던 시기에 다시 빛을 낼 수 있는 힘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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