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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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내담자로서 아트라상 이론에 대한 강력한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 경험과 주변 케이스들을 봐도 이론에 부합하는 사례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론에 대한 확신이 있어도 이를 내 상황에 올바르게 적용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프저신 + 상황적 신뢰감 진단을 받았고, 현재 두 가지 의문이 내프를 흔드는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첫째는 내가 정말 고프레임이 맞는가, 둘째는 SNS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입니다. 이번 후기에서는 이 두 가지 의문을 이론을 통해 검토하고 풀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의문은 내가 고프레임이 맞는가입니다.

칼럼에 따르면 고프레임, 저신뢰감 내담자들이 흔히 갖는 의문이라고 하지만, 관련 칼럼들을 읽어보아도 제 상황에 대한 의문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습니다.

표면적인 상황만 놓고 보면 저프레임으로 읽힐 여지가 많습니다. 여자친구는 평소 감정 기복이 심하고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성향이었습니다. 저에게 막말을 하거나, 감정적으로 이별을 통보하고, 지인들에게 제 욕을 하는 행동들이 잦았습니다. 프레임 역산 칼럼에 따라 이별 상황이 아닌 평소의 모습을 보더라도, 잦은 갑질과 감정적인 짜증이 있었고 갈등이 생기면 대부분 제가 먼저 화해를 청했습니다.

또한, 이별 과정에서도 제 의견은 전혀 묻지 않은 채 문자로 일방적인 통보를 했습니다. 이후 신뢰감 회복을 위해 보낸 저자세의 문자에는 저를 차단했고, 다른 지인들에게는 "내 인생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며 혐오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1차 지침 전후로 나타난 이러한 강경한 반응들을 보며, 애초에 저프레임이었거나 프레임이 초기화된 것은 아닌지 두려움과 의문이 듭니다.

반면, 제가 고프레임임을 시사하는 정황도 분명 존재합니다. 주변 친구들의 견제와 부모님의 반대라는 외부 압력 속에서도 저와의 관계를 이어왔다는 점(메리트 이론), 그리고 잦은 감정적 이별 통보 후에도 매번 본인이 먼저 울며 돌아왔다는 점이 그렇습니다. 상담사님께서는 여성이 상대에게 자신의 감정을 편하게 드러내는 것 자체가 고프레임의 표현이라고 하셨고, 1차 지침 전의 차단 역시 흔들리는 자신을 방어하려는 자존심 발동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평소 저에게 존댓말을 쓰며 상급자나 아빠 대하듯 하던 태도와 아이 같아지던 모습들을 통해서 저에게 했던 감정적인 행동이 어리광 혹은 신뢰감 테스트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럼에도 헷갈리는 이유는 그녀의 행동이 본질적인 프레임 때문인지, 상황적 요인 때문인지 명확히 구분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과거 그녀가 약속을 어기고 다른 이성들과 어울릴 때, 저는 싫다고 분명하게 이야기 했으나 여자친구는 결국 그 사람들과 놀았습니다. 저는 이런 일 듯 반복되자 스트레스를 받기 싫어 관심을 줄이고 다른 일에 집중하는 고자세를 취했습니다. 그때 그녀가 집착하며 매달렸던 것이 과연 제가 고프레임이어서인지, 아니면 단지 상황적 처세에 불과했는지 의문입니다. 여자친구 특유의 정신적으로 미성숙하고 의존적인 성향도 이러한 분석을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하지만 당장 프레임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아 내적 프레임(내프)이 흔들리고 힘들지라도, 지금은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제가 고프레임이든 저프레임이든, 미화와 프레임 상승을 위해서는 부여받은 공백기를 온전히 지키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내프의 안정을 위해 당분간은 저의 고프레임적 요소들에 집중하며 멘탈을 다잡으려 합니다. 아직 제 남은 의문들을 완벽히 해소해 주는 칼럼을 찾지는 못했지만, 공백기 동안 더 많은 글을 읽으며 이 혼란을 차분히 정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두 번째 의문은 SNS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입니다. SNS 관리의 핵심 목적은 질투심 유발과 미해결 과제 형성과 상대 없이도 잘 사는 사람이라는 점을 보여줘서 박탈감을 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칼럼을 많이 찾아봤는데 없어서 좌절했었는데 다행히 아트라상 유튜브에 있어 해당 내용을 보고 전신 사진이나 잘 지내는 사진을 찍어 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셤 기간이기도 하고 제가 군대에 가기 전에 일정이 많이 차 있어서 사진을 찍고 관리할 기회가 얼마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너무 꾸미고 사진을 찍으면 가오 잡는 것 같고 놀릴 포인트? 밤티 포인트가 존재해서 이 부분이 많이 고민이 됩니다. 게다가 이별하고 일주일 뒤에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그 사진이 좀 더 뒤에 사용했으면 의미가 있었을 것 같은데 너무 빨리 사용해서 타이밍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사진 관리는 해야 해서 프사는 내리고 배경 사진에 친구들과 찍은 인생네컷을 걸어 놨습니다. SNS관리, 카톡 프사 관리에 대한 원리나 요소를 담은 칼럼이 있으면 조금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전신사진이 좋은 건 아는데 인생샷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고프레임에 대한 의심은 누구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굉장히 모호하게 결론을 지었지만 지금 현재 할 수 있는 상황에 집중하면 문제가 더 좋게 풀릴 것이라는 믿음과 지침에 맞는 행동들인 것 같습니다. 지침에선 고프라 해도 상황적 신뢰감과 마지막 저자세를 해결하기 위해서 프레임을 올리는 지침이 있었으니 이를 통해 보완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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