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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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정유현 상담사님/저프저신/연상연하/55%/잠수이별/환승이별/리바/재회포기/복수

닛냥

안녕하세요 유현쌤을 비롯한 모든 아트라상 선생님과 내담자님들!


아트라상을 알게 되고 저와 비슷한 상황의 내담자님들의 후기를 읽어보며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저 또한 최근 유현쌤께 상담받은 좋은 내용 공유하고자 후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상황]

8개월 연애에 저는 결혼적령기의 여자이고 상대는 이십대 중반이었어요.
상대의 잠수 이별과 환승 이별로 두 달 동안 마음 고생하다가 아트라상을 찾게 되었습니다.


[상담]

처음부터 저프레임으로 시작한 연애였고, 선생님께 제가 프레임 관리를 못해도 너~~~무 못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확률은 55%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목적은 복수. 상담하기 전 칼럼을 읽으면서 연상연하의 경우 결국 어떤 비극을 맞이하는지 알게 되었고, 이미 스스로도 감당이 안 되는 한계를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재회보다도 저의 자존심 회복과 복수를 원했습니다.


성향분석을 하면서 제가 그동안 왜 그렇게 연애가 안될 수밖에 없었는지. 본질적인 문제 (저프)를 알게 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상대에 대한 화보다 저의 낮은 수준에 화가 났어요. 그냥 제가 너무 프레임 관리를 못해서 상대에게 그런 대접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는 게 이해되니 앞으로는 잘 내프 관리 해 나가야죠
평생 고민이던 '나는 왜 연애를 제대로 못할까?'에 대한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서 너무 행복해요.


선생님은 상대가 환승이별, 즉 리바가 생겨서 헤어졌을 거라는 추측을 하셨어요. 여자가 이렇게 프레임 관리가 안 되는데 이정도 만난 건 여자의 객관적 가치가 높은 것도 있지만, 상대가 대체자를 못 찾아서 가능했다는 말 듣고 나니 정말 정말 더 확실하게 마음 정리가 되었습니다. 리바를 어렴풋이 느끼곤 있었지만 선생님께서 분석적으로 이야기 하시니 정말 맞았구나 싶었습니다.


상담 후 선생님께서 너무나도 완벽한 지침을 짜주셨고 (구성 하나하나가 너무 예술이라 저도 전남친 생각날 때마다 읽어요) 이미 어느 정도 공백기가 있었기 때문에 바로 카톡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카톡, 전화, SNS 모든 것을 차단했습니다. 연애할 때도 일 할 땐 바쁘다며 그렇게나 안 읽던 카톡을, 시간 갖는 동안 보냈던 장문의 카톡은 하루 지나서 읽던 카톡을… 지침문자는 10분도 안되어 읽었어요 ㅎㅎ


상대를 평생 차단할 생각이기에 상대의 반응을 보지 못하는 게 아쉬워 선생님께 말씀드리니 "100% 확신해요. 어. 이거 보내면 남자 미쳐요."라고 답해주셨습니다. ㅎㅎ(후기들 찾아보면서 이제는 상대방이 정말 그랬겠다는 확신 들어요)



[상담 이후 & 지침효과]

프레임 회복, 복수라는 미해결 과제가 아주 통쾌하게 끝나고 두 달 만에 처음으로 푹 잤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하루하루 갈수록 너무 마음이 편안해져요. 상담 받길 진짜 잘한 것 같아요


상대는 처음에는 잘 사는 척 자존심 발동 하더니 현재는 잠잠합니다. 후폭풍이 갈수록 세게 오고 있는 거 아닌가 싶어요. (염탐 그만해야 되는데 어떻게 끊죠..?)


차단은 평생 안 풀 것, 아니 못 풀 것 같아요. 시간 지날수록 상대가 혐오스러워서.


처음엔 헤어질 때까지 제가 너무 저자세였어서 타격이 없으면 어떡하나 괜한 걱정도 했는데 이제는 제가 상대를 거의 지워서… 상대가 어떻든 그냥 신경 쓰고 싶지가 않아요…


[정유현 선생님께]

유인나 같은 감미로운 보이스를 가지신 유현 쌤, 단호한 말투와 객관적인 분석으로 저를 깨어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감정이 복받쳐서 괜히 울음 좀 짰네요. 선생님께서 "정유현한테 상담 받았고,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건데 왜 울어요."라고 하셨는데 정말 이 말이 든든합니다. 재회 선택 안 한 거 정말 잘한 거라고 다시 한번 제 의지 굳혀주시고 쐐기를 박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체자 찾는 일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이론을 알고 나니 사람 보는 눈이 늘었어요. 아닌 관계는 애초에 잘라버리는 단호함과 저의 프레임을 지키는 일이 많아졌어요


[느낀점]

이별이 두려워지면 아쉬운 사람이 되고 자연스럽게 저프레임이 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아트라상이 있기 때문에 '이 사람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을 조금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고프의 길로 나아가며 다음 연습 상대에게 적용해 봐야겠어요.


다들 어떤 시기를 보내고 계실까요. 깨달은 게 있다면 이 힘든 시기 보내고 나면 그전과는 달라진 훨씬 단단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바껴 있더라구요. 같이 힘내 봐요.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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