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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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희 상담사님 /저프저신 / 45%/사내연애

annjela

++1차 지침 후기로는 새벽한시에 매번싸웟던 부분 사과+덕담이 왔어요


안녕하세요,

제 상황을 간략히 요약하면, 고프로 시작해서 헌신과 무한한 사랑을 받고 시작했어요.
하지만 남친의 투자에 비해 보상에 박함 + 추가 채찍만 때리다가,
텐션이 죽으니 제가 불안해져서 만만해보일까봐 자존심 부리고 프레임+신뢰감 날려먹고 이별 통보 받았어요

헤어지기 한달 전에도 싸움이 있었고, 그 이후 행동은 같으나 미묘하게 정리하는 느낌 (혼자 나름 잘해보려 한듯), 제가 자존심 부려서 거의 이별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솔직히 결혼 얘기도 오가고 있어서 상대가 헤어짐을 고할줄 몰랐어요.. 자만이죠
돌아보면 싸워도 선톡하고, 먼저 일상얘기하고, 제가 싫은 와중에도 집앞까지 오고 가주는 사람은 남친 이었더라구요.
마지막 모습이 너무 단호하고 담담하게 이제 우리 인연은 더없다..고 돌아서서, 낮은 확률을 받고 사실 좀 힘들었어요.

강희쌤 지침은 신뢰감을 높이는 것과 프레임은 어느정도 보호하는 지침을 주셨어요.
쌤 어떻게 이렇게 딱 알맞은 지침을...!
마지막 이별을 고할때도 남얘기하듯 정리하자, 즐거웠다, 우린 안맞아서 그렇다 하며 충격맞아 뇌정지 온 저를 뒤로하고 주절주절하다가
제가 신뢰감 지침주신 내용을 물을때 유일하게 감정요동이 있었어요! 제 말 끊고 인상쓰며 끝나는 마당에 그런얘기 하지말자고..
지침이 세련되면서 저자세도 아니게 말하는 쿨한 느낌이네요 ㅎㅎㅎㅎ 이게 칼럼이나 후기에서는 대충 느낌은 오는데 막상 쓰려면 막막한 부분인데 역시..
어제 지침보내기전 프사도 바꿔두고, 오늘 보냈는데 1시간후 읽고 아직은 반응이 없네요.

이별직후 일주일은 너무 스트레스 받고 아팠었는데, 상담을 받으니 상황정리와 뭘해야할지 알게되어 마음이 편하게 먹어집니다.
옆옆자리에서 일해서 휴가를 썼거나, 이틀출장 잡거나 외근 잡거나 하면
흔들려서 그런가 좋은스트레스인가? 날 안보고 싶은걸까 나쁜스트레스일까..? 하며 일희일비 했었는데
의미가 없고 시간이 필요한거구나를 깨달았어요..이제 후련한 마음으로 대체자도 찾고 제인생 살아보려구요
남친이 운전연수 안하냐 골프 안배우냐 했었는데
이참에 좀 해볼까 합니다.

하나 걱정인건,

업무적으로 제가 남친에게 선연락을 할일이 많아서 (요청/인수인계 ....)
건수 잡아서 연락하는구나 느낌이 안들게 하고 싶은데
말투 딱딱하게 하고, 철저하게 일 얘기만 하면 - 공백기에는 영향이 없겟죠?!

재회도 재회지만, 저를 위한 상담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 자신을 정말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던 거 같아요.
생각해보니 30가까이 되도록 제 연애를 분석 해본적 없더라구요. 늘 패턴은 비슷했는데 말이에요


재회후기 쓸수 있게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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